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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레몬과 라임을 인생으로 가져온다면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글로 읽는 시고 씁쓸한 라임과 레몬
'레몬과 라임을 그대로 옮겨 놓았네' 책의 첫인상이다. 진짜 레몬과 라임도 아닌 하나의 책인데도 실제 과일을 눈앞에 둔 기분이었다. 그래서 이 색상을 얼룩 하나 없이 계속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함께였다. 책의 색상만큼 구성도 톡톡 튀었다. 두 소설로 이루어진 책, 표지가 앞뒤로 다른 책, 영어와 한글이 함께인 책, 글 작가와 그림작가가 서로를 인터뷰
by
김태희 에디터
2020.07.28
리뷰
도서
[Review]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상큼하고 시큼하고 쌉쌀한 레몬과 라임 그리고 우리의 인생
5개월간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레몬청을 다섯 통은 만들었던 것 같다. 베이킹소다로 레몬을 깨끗하게 씻고 칼로 썰고 씨를 빼고 설탕과 겹겹이 쌓아서 만든다. 손님 응대를 하면서 틈틈이 만들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레몬의 새콤한 냄새를 온전히 느끼고 즐기면서 만들 수는 없었다. 그저 정신없이 레몬을 썰고 설탕을 붓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레몬청 만드는 법]을
by
김지연 에디터
2020.07.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천국'에 가는 법 [TV/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 리뷰
우리 삶은 늘 후회스러운 일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때로는 무엇이 후회할 만한 결정이었는지조차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 즉흥성, 아이러니와 모순이 이끄는 불확실한 삶이란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살아있을 때 한 잘못으로 사후에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게 정말로 옳은 일일까?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도 잘못된 것을 모르는데 후에 이
by
이다은 에디터
2020.07.27
리뷰
도서
[Review]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이 책은 이별의 쓴맛을 짓씹게 해주는 달콤한 맛 절반과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잊게 해주지만 자꾸만 찾게 되는 짜릿한 맛 절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콤한 향이 느껴질 듯한 짙은 레몬과 라임 색 표지와 삽화를 마주할 때마다 자꾸만 침샘이 뻐근해진다. 당신의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은 어떤 맛인가?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노경무 그림│김록인 소설 바다는기다란섬 '주세요 달콤한 그 맛,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마음을 담고 있는 이 가사는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랫말이다. 한 드라마에서는 '술이 쓰다.'는 아들의 말에 '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다.'라 담담히 말하는 아버지가
by
지현영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름의 또 다른 매력, 비 [문화 전반]
이번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기 조심스러운 요즘, 밖에 비가 온다면 ‘비’와 관련된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2020년도 절반이 조금 지나 어느덧 여름이 되었다. 지난 반년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했고, 그 혼란 속에서 이제야 겨우 적응이 된 것 같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바뀌어버린 일상생활 속에서 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지난 2년은 군인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올해 봄을 특히 기다려왔다. 그토록 다시 하
by
이호준 에디터
2020.07.27
리뷰
도서
[Review] 이별은 레몬차와 같다, 레몬청 만드는 법 [도서]
일러스트가 있는 짧은 소설 <레몬청 만드는 법>을 읽고
보통 앞면에 책의 제목과 작가 이름, 그림이 있다면 뒷면에는 내용 요약이나 추천사가 적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한 쪽 면에는 「레몬청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과 레몬색으로 뒤덮인 표지가, 다른 쪽 면에는 「핑거라임」이라는 제목과 라임색으로 뒤덮인 표지가 있다. 앞과 뒤가 구별이 가지 않아 마음에 드는 쪽으로 펼쳐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by
홍비 에디터
2020.07.27
리뷰
공연
[Preview] 방구석에서 페스티벌을 즐기는 법 –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20
코로나 시대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기는 방법
나는 지방에 산다.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지방에서 페스티벌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대중화된 페스티벌만 한두 달에 한 번씩 개최된다. 그마저도 ‘광역시’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만약 광역시에서 살지 않고 있다면, 페스티벌을 위해 추가로 따라오는 비용들은 물론이요, 시간도 많이 소비된다. 아직 페스티벌의 세계에서 IT 강국이란 이야기는 깜깜무
by
한유빈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Modern Loneliness [음악]
누군가와 소통할 방법은 수 백 가지가 넘는데 왜 우리는 외로운 걸까
Lauv - Modern Loneliness를 들으면서 글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Modern loneliness 요즘 외로움 We're never alone, but always depressed, yeah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닌데 왜 난 항상 우울하지 Love my friends to death 내 친구들을 죽도록 사랑해도 But I never ca
by
정다경 에디터
2020.07.26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신맛을 대하는 법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한 번쯤은 나도 겪었을 나의 신맛
우리 삶에서 고통은 빠질 수 없다. 소소하게는 내 의견을 거절당하는 것부터, 크게는 사업에 실패하는 것까지. 우리는 고통의 질곡에서 살아간다. 고통 없는 삶이란 있을 수 없다. 좋은 기회로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 라임>을 읽었다. 책은 총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이야기의 인물들은 자신의 고통을 다르게 마주한다. 레몬청 만드는 법 어느
by
한유빈 에디터
2020.07.25
리뷰
도서
[Review] 아주아주 신 걸 먹고 싶다.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고통스러워서 신 걸 먹고 싶은 나의 이야기.
레몬청, 핑거라임, 노란색, 연두색, 새콤함의 결합. 도서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의 결은, 제7회 Art insight에 내가 기고했던 글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분위기, 레몬의 느낌, 소재, 쓰였던 색깔과 닮아있었다. 같은 듯, 다르게. 위로와 함께 남모를 친근감을 가지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달콤한, 시큼, 상큼도 아닌 새콤함이 딱 정확하다.
by
서지유 에디터
2020.07.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양성을 쿨하게 대하는 방법 - 초미의 관심사 [영화]
조민수와 치타가 연기하는 아주 특별한 모녀
‘조민수와 치타가 돈 떼어먹은 동생을 잡으러 가는 영화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가 개봉하기 전 sns에서 본 이 영화의 한 줄 소개였다. 이 문구와 예고 영상 속에서 화려한 옷차림으로 골목을 누비는 ‘환불원정대’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초미의 관심사>는 ‘사이다’ 서사가 있는 코미디 영화일 거라고 짐작했다. 그래서 눅눅한 여름밤에 보기 좋은 영
by
도혜원 에디터
2020.07.24
리뷰
도서
[Review] 신맛을 먹는 사람들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도서]
인간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앞 뒤가 다른 책 <레몬청 만드는 법>과 <핑거라임>은 각각의 책 같지만 사실은 서로 앞뒤로 이루어진 하나의 책이다. 글을 쓴 작가와 그림을 그린 작가 또한 앞뒤로 같다. 다른 것은 <레몬청 만드는 법>에서는 레몬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이며, <핑거라임>에서는 핑거라임을 소재로 다룬 이야기란 것이다. <레몬청 만드는 법>도 그렇고 <핑거라임>도 그렇고 소설
by
김승윤 에디터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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