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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한바탕 마당놀음 - 연극, 잠깐만 [공연]
우리는 연극을 보러 왔지만, 어느새 극 안의 세계에까지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연극 ‘잠깐만’을 보고 왔다. 친동생과 함께한 첫 연극이었다. 혜화는 언제나 포근하지만, 가 앉을 극장을 가지고 거닐 때에 더욱 가깝다. 길 위에 선 나는 연극을 그리며 예상하는 한편으로, 객석에 앉는 순간을 고대하다. 그런 나를 보고 있자면, 아마 나는 객석 자체를 즐기게 되었는가 싶다. 아직 기다리는 중인 무대를 바라보며 앉아
by
서상덕 에디터
2020.08.06
리뷰
영화
[Preview] 예술 다양성을 위한 축제 한마당: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 대안영상예술의 발자취
축제는 보통 익숙하고, 대중적이고, 재미난 주제로 판을 벌인다. 이 무해하고도 자극적인 즐거움이라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축제의 본질을 터부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익숙하고 편한 것'만을 중점적으로 생산·소비하는 구조라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쉽게 말하자면 '뭔지 잘 모르겠을 이상한 작품'쯤 되는 예술은 설 자리가 없는가. 이 말은 어느 정도 옳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0.08.06
사람
ART in Story
[ARTIST] 여섯 번째 목소리, 음악감독 양주인
음악의 숨결을 만드는 사람
[ARTIST] #6 음악감독 양주인 뮤지컬이 주는 음악의 감동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장르 특성상 넘버가 작품을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작품의 모든 요소를 관통하는 음악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그리고 여기, 한편의 뮤지컬이 구상·제작되어 무대에 오르고 막이 내릴 때까지 그 모든 음악의 크고 작은 흐름을 진두지휘하며 자유자재로 숨을 불어넣는
by
염승희 에디터
2020.08.06
리뷰
도서
[Review] 하루에 조금씩 불안감 해소하기 - 1일 1미술 1교양
『1일 1미술 1교양』은 미술을 알고는 싶은데 긴 글을 오래 읽는 것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알맞은 서양미술사 책이다.
『1일 1미술 1교양』은 미술을 알고는 싶은데 긴 글을 오래 읽는 것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알맞은 서양미술사 책이다. 작가는 "하루의 양만큼 이해하고 감상하며 마음속에 그리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책을 연다. 학창 시절 교양으로 서양미술사를 수강한 적이 있다. 막 학기가 되어 이왕 돈 왕창 내는 거, 성적 생각하지 말고 듣고 싶은 거 듣자.
by
홍비 에디터
2020.08.06
리뷰
도서
[Review] 품안의 미술관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일상에 지쳤을 때 이 책과 함께 과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어렵지 않다 <1일 1미술 1교양>은 제목에 충실하다. 이 책은 '1일 1미술 1교양'이 가능하도록 독자에게 부담스지 않은 수준의 지식을 전달한다. 당최 이해할 수 없는 미술기법이나 미술역사로 책을 덮는 불상사는 없을 것이니 겁먹지 않아도 된다. 미술에 대한 관심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책장이 한 장 한 장 절로 넘어갈 것이다. 해당 도서는 원시부터 낭
by
정지영 에디터
2020.08.06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UN 19: 무자비하게 빛나는 태양
질서를 부여하는 동시에, 무자비하게 모든 것을 드러내는 빛
빛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많은 신화에서 묘사하는 세계의 탄생에는 빛이 있었고,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진보를 위해 불을 선물했다. 우리의 조상이 원시인이었던 시절부터 현대까지, 밝은 빛은 위험을 감지하는 생존의 최소 조건이자, 질 높은 삶의 조건 중 하나였다. 비추는 빛은 모든 것을 식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안정감을 준다. 넓은 바다를 항해하
by
손진주 에디터
2020.08.05
리뷰
도서
[Review] 미술에게 다가가는 법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은 시작됐다. 너의 시초를 알았기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을지도.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푹 빠졌다. 여러 시대를 걸친 그림들은 명화로 남아서 얽힌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들이 좋았다. 미술과 나의 세계가 확장되는 느낌이었다. 책을 자유자재로 읽기 시작할 무렵부터 그렇게 미술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미술은 내게 항상 친해지고 싶은 애정을 듬뿍 주고 싶은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런 개념이 생겼
by
이지윤 에디터
2020.08.05
리뷰
도서
[Review] 흥미롭던 미술토크가 책 속으로 빠져들다!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불안함과 절실함으로부터 시작된 서양미술
신간 소식을 듣고 꼭 향유하고 싶었던 책이 있었다. 바로 본 리뷰글에서 소개할 '1일 1미술 1교양'이다. 저자인 서정욱은 '서정욱 미술토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주 뵌 적이 있고, 나는 그분의 구독자다. 미디어를 통해 자주 뵐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나의 전공이 미술이론과 관련돼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학창시절 시험 기간 혹은 전공과목 발표일이 다가올
by
최세희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100일간 서양미술사 살펴보기 : 1편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불안함’이라는 키워드로 1일 1미술 1교양을 보다.
1일 1미술 1교양 : 1편 (원시시대~낭만주의) “서양미술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누군가 나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면 나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할 수 있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삶을 통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 같다. 과거에도 그랬듯 인간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했고 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인간은 때론 불안과
by
정윤지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나는 고양이를 두 번 다신 키우지 않을 것이다 [동물]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 펫로스 증후군
반려동물은 나의 불완전성을 비판하지 않는 조건 없는 사랑의 대상이다. 내 사랑을 모두 드러낼 수 있고 그들도 계산할 필요가 없는 큰 애정을 준다. 2018년 8월 14일 처음 가정 묘를 분양받았다. 부모님의 지인이 키우시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과 함께 살게 되었다. 동물이 오래 살려면 이름을 음식 이름으로 지어주면 된다는 말이 있
by
문소림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미술, 하루에 하나씩 꺼내먹어요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가볍게 접하는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
유명한 그림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그림의 시대상이나 얽힌 비화를 몰라 아쉬웠던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림의 분위기나 정교함만을 감상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그림을 그린 화가의 속내를 차마 다 읽어내지 못한 것 같단 미안함이 들기도 한다. 평소 스스로 미술에 대한 지식이 얕단 생각을 자주 하던 터였다. 문학은 관심도 있고 많이
by
임하나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고전미술이 가지고 있는 해석의 미학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알아야 보이는 미술도 분명히 있다
나에게 미술은 대충 현대와 고전으로 나누면 그만이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고, 고정적으로 하는 일이 생기다 보니 내가 특정 분야를 맨 처음부터 배워야 할 일은 없을 거라고 여겼는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나는 학생 때에도 세계사를 배운 적이 없었다(‘서양사’라고 일컫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 책의 표지에 - ‘처음’만나는 ‘서양’미술사 – 라고 적힌
by
박나현 에디터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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