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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근현대 미술을 알고 계신가요 - 도서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
도서 <근대와 현대 미술 잇기> 리뷰
몇 달 전,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박물관의 관람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어디론가 사람들이 뛰어갔는데 그 곳은 전시관도 아니었다. 다름 아닌 굿즈샵.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샵에서 판매하는 전통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한 굿즈들의 인기가 덩달아 치솟은 것이다. 그 (광경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필자
by
윤지원 에디터
2026.01.04
리뷰
공연
[Review] 매설방 방문담 한 번 들어보시게 - 뮤지컬 '판' [공연]
신랄한 풍자와 흥겨운 노래로 제대로 한 판 놀아보니, 내 가슴 쾌-하였도다!
안녕하시게. 오늘은 매설방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네. 아, 왜 있지 않은가. 저잣거리에 '춘섬'이라는 여인이 운영하는 주막. 거기가 사실 매설방이라네. 이야기를 파는 방. 그래서 매설방!(賣說房) 요즘 흉흉한 세상을 풍자하는 패관소설이 하두 퍼져서, 관아에서 새책가를 중심으로 소설들을 모두 거둬 불태워버리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게 이야기가 다 사
by
임솔지 에디터
2026.01.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눈을 떴더니 낯선 세상이다! [문화 전반]
로판이 낯선 독자를 위한 장르 입문서
사고가 나서 그대로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이곳은 내가 읽었던 소설 속 세계?! 흔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시작 문장이다. 이제는 웹소설의 주류 장르가 되어버린 로맨스 판타지, 일명 '로판'은 탄탄한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점점 그 규모가 성장하는 중이다. 일본의 소설 장르 중 하나인 라노벨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목 형식은 이제 로판의 공식처럼 자
by
서지희 에디터
2026.01.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복을 입은 남자에게 [공연]
꿈을 건네는 이야기
지난 12/28일 뮤지컬 <한복을 입은 남자>을 관람하고 왔다. 극에 관한 호불호가 꽤 있다고 들어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한복을 입은 남자 뮤지컬 <한복을 입은 남자>는 뮤지컬 제작사 EMK의 10번째 창작 뮤지컬로 이번에 첫 공을 올렸다. 2025.12.02부터 2026.03.08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작가의 동명
by
최다정 에디터
2026.01.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대만에서 맞이한 연말과 새해 [여행]
현지 문화 속에서 느낀 대만의 연말연초
퇴사 후, 12월부터 2월까지 석 달 동안 대만에서 지내게 되었다. 이전에도 대만 문화를 좋아해서 수차례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기가 우연히 연말연초와 겹치게 되어, 지내는 기간 동안 대만의 크리스마스와 신년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대만은 한국과 다르게, 한동안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 공휴
by
이호준 에디터
2026.01.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웅은 평범한 인간이었다 [미술/전시]
영웅은 평범한 인간이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조각은 우아하고 기품이 있지만, 청동으로 된 조각은 위압감과 힘이 있다. 로댕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칼레의 시민>은 청동으로 주조된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본 작품은 세계에 11개 주조되었으며,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이 가장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2025년 리움 미술관 소장품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by
김은빈 에디터
2026.01.04
리뷰
영화
[Review] 어느새 멋대로 터진 뒤 현혹시킨다 - 시라트 [영화]
지뢰 나오는 영화 중 가장 큰 몰입감을 선사해준 <시라트>
극장에서 최근 접한 영화 중 가장 다른 결의 영화였던 것 같다. 최근에 개봉했던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저 사고였을 뿐'과 비슷한 계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뭔가 로드무비적인 느낌, 광활한 대지가 나온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두 영화 모두 완전 다른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이 시라트는 오프닝부터 굉장히 강렬하다. 대형 스피커를 광활한 황야 같은 곳에 설치하고
by
오태규 에디터
2026.01.04
문화소식
도서
[도서] 일을 위한 디자인
최고의 프롬프트는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
최고의 프롬프트는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 재능과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AI 시대의 직업인을 위한 생각 훈련 완벽하게 작성된 보고서를 마주했을 때, 그것을 만든 것이 사람이 아니라 '도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많은 직업인들이 무력감에 휩싸였다. '누군가'도 아닌 '무언가'가 내가 하는 일의 일부를 대체하고, 나머지조차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
by
박형주 에디터
2026.0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플레이리스트 : John Lennon - 대중음악의 존재 이유를 노래한 그의 유산 [음악]
존 레논은 대중음악이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 철학을 담을 수 있음을 증명한 예술가였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인 비틀즈는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스트리밍 횟수 상위권에 오른 곡들은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곡들이다. 그중에서도 ‘Let It Be’, ‘Yesterday’, ‘Hey Jude’ 등 상위권 곡들은 대부분 폴 매카트니의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비틀즈 하면 먼저 존 레논을
by
이호준 에디터
2026.01.03
문화는 소통이다
정정, 반론보도
[정정보도] [PRESS] 안소니가 사랑한대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
[PRESS] 안소니가 사랑한대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나인스토리의 2026년 1월 2일 (금) 오전 10:53 요청으로 [PRESS] 안소니가 사랑한대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링크)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마이클의 극 중 대사를 안소니로 표기해 정정 안소니 → 마이클 극 중 마이클(수정 부분)의 대사인 “이 연극을 이제 끝내고 싶다”라는 말은 끝없이 반복된 시험과 판단의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간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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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6.01.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수압이 높아지기 전에
영화 '국보' 를 보고 왔다. 오늘은 머릿속에 둥둥 떠오르는 단어 사이를 헤매게 되겠구나. 그리 생각했다.
소리에서 빛이 났다. 키쿠오가 그리던 어둠 속 풍경에는 하얀 것이 반짝반짝 빛을 남기고, 내가 기다려온 풍경 또한 오래도록 빛을 잃지 않았으니. 그 모습이 정말—정말 예뻤다. 그게 아니었다면—아마. 국보 〈국보〉를 보고 왔다. 영화 〈국보〉는 가부키 무대에 선 한 예술가의 삶을 따라가며, 재능과 집념, 그리고 예술 앞에 선 인간의 선택을 묻는 작품이다.
by
장유진 에디터
2026.01.03
리뷰
PRESS
[PRESS] 잠시 다녀오는 삶들, 동시대를 통과하는 작별들 - 우연한 작별
얻게 될 것과 잃게 될 것, 그럼에도 여전할 것들과 영영 변하게 될 것에 대한 아주 본질적인 고민들
단편소설의 미덕은 압축에 있다. 길지 않은 분량 안에서 한 인물의 삶 전체를 설명하기보다, 삶의 한 단면을 슬쩍 보여주는 것. 『우연한 작별』은 바로 그 단편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앤솔로지다. 김화진, 조우리, 최진영, 허진희, 이꽃님, 이희영. 최근 한국문학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여섯 명의 작가가 ‘작별’이라는 키워드를 공
by
황수빈 에디터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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