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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공연] 유령
2025 백상연극상 수상 고선웅 연출작
2025 백상연극상 수상 고선웅 연출작 서울시극단 2025 시즌 두 번째 작품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 2025년 시즌 두 번째 작품으로 고선웅 작·연출의 연극 [유령]을 선보인다. 5월 30일(금)부터 6월 2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는 [유령]은 [늙어가는 기술] 이후 14년 만에 발표하는 고선웅 단장의
by
박형주 에디터
2025.05.16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은 삶의 파편을 매만지는 일이다 - 도서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세상이 나를 내버려두지 않을 때, 나를 숨겨주는 아름답고 유일한 곳이 있다" - 마이클 페피엇
삶의 어떤 순간은 예술과 구별하기 힘들고, 어떤 예술은 삶 속의 한 장면과 같다. 좋은 창작물은 내가 언젠가 한번 쯤 삶 속에서 겪었고 또 만났던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를 위해 예술가는 자신이 체험한 고통, 슬픔과 기쁨을 해체하고 또 그 속에 몰입 해야한다. 그렇게 골몰하다 마지막에 만나는 삶의 민낯이 아름답기만 하면 좋으련만 “어떻게 이런 일이
by
최태림 에디터
2025.05.16
리뷰
공연
[Review] 홀로 가라앉으려는 결심으로, 공연 단심(單沈)
국립정동극장 <단심> 리뷰
언제부턴가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 자주 보인다. 지금 시대에 맞는 정서와 가치관, 혹은 다른 가정하에 재탄생한 작품은 우리가 알고 있던 진부한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숨결을 불어넣는다. 국립정동극장에서 진행중인 공연 <단심>은 심청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고전을 완전히 현대식으로 탈바꿈했다던지, 심오함으로 관객을 난해의 바다에 몰아넣는 류의 재해석은 아니
by
유다연 에디터
2025.05.16
문화소식
공연
[공연] SOUNDBERRY FESTA’ 25
Taste the Music, Feel the Flavor
Taste the Music, Feel the Flavor 무더운 계절, 실내에서 쾌적하게 즐기는 페스티벌 여름의 열기를 음악으로 식혀줄 ‘SOUNDBERRY FESTA’ 25(이하 사운드베리 페스타)’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무더운 계절에 실내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by
김소원 에디터
2025.05.15
리뷰
공연
[Review] 심청이는 아버지를 위한 희생에 정말 만족했을까 - 공연 단심
모두가 아는 심청의 이야기, 아무도 몰랐던 심청의 마음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부모에 대한 효(孝)를 중시해왔다. 부모를 공경하고 봉양하는 것을 예(禮)의 핵심으로 여겼으며, 이 모든 것들을 당연시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그 기준에서 벗어난 것을 불효라 칭하게 되었고 효의 기준은 점점 높아지게 되었다. 그중 <심청전>은 아버지에 대한 심청의 효심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전 설화다. 맹인인 아버지의 눈을 뜨
by
이지혜 에디터
2025.05.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죽은 그 여자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 [공연]
비극적인 사랑의 진실,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
2025년 5월 7일 수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국립발레단의 <카멜리아 레이디> 한국 라이선스 초연이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이 올랐다. <카멜리아 레이디>는 작년 라이선스 초연을 올렸던 <인어공주>의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작품으로, 아시아 기준으로도 초연이다.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는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작가 ‘
by
이다연 에디터
2025.05.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뮤지컬 속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 [공연]
이야기의 목표는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겠단 열린 감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갈등과 혐오, 편 가르기의 시대다. 사람은 항상 타인과 갈등한다. 또한 다름에서부터 비롯된 경계심을 이용해 편을 가르고 서로를 혐오해 왔다. 따라서 시대란 말보단 현상 혹은 본질이란 말이 더 적절하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시대를 ‘지금 있는 그 시기. 혹은 문제가 되고 있는 그 시기.’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가 생기고, 문명이 발달한 이래로
by
이진 에디터
2025.05.14
리뷰
공연
[Review] 순수의 완성을 향하여 - 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눈에서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 [공연]
취급주의 - 순수를 갈구하고 흠모하는 이의 기괴한 여정
삶-사람-사랑. 세 단어는 무척 닮았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관계성을 보여주는 자모음의 조합이 흔치는 않은데. 사랑이라는 단어의 기원에 많은 설이 있지만 나는 세 단어의 속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라 믿고 싶다. 사람은 살아있는 한, 무엇이든 사랑한다. 대상에 마음을 주고, 그 마음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활력을 얻고, 존재의 이유를 확
by
차소연 에디터
2025.05.13
리뷰
공연
[Review] 움직임의 언어로 완성된 ‘심청’의 이야기 - 전통연희극 단심(單沈)
화려하면서도 적절한 시노그래피로 서사를 완성하고, 아름다운 무용의 진면모를 담아낸 <단심(單沈)>으로 심청의 이야기를 관람해 볼 수 있다.
국립정동극장의 2025년도 K-컬처시리즈 두 번째 작품 <단심(單沈)>은 고전 설화 ‘심청’을 모티브로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일전에 관람했던 무용극은 스토리 이해가 어렵거나 연출이 난해한 작품이 대다수였다. 그 때문에 전통연희극이라는 익숙지 않은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도전이었지만, <단심(單沈)>(이하 <단심>)은 장
by
박서현 에디터
2025.05.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디즈니, 환상의 고장 - 2025 디즈니 인 콘서트 [공연]
콘서트로 만나는 디즈니
환상은 때로 허상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대개 환상이라는 단어엔 이상이나 욕망이 투영되고, 허상은 실제하는 것의 반대거나 왜곡되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디즈니는 여전히 환상의 본고장이다. 그러나 아이들만 환상을 가지란 법은 없다. 디즈니 인 콘서트의 관람객 연령대는 남녀노소를 넘어, 외국인 관람객도 많이 보였다. 객석에 입장하면 구
by
박서우 에디터
2025.05.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하얀 토끼야, 빨간 토끼 어때? [공연]
극작가의 말은 배우와 관객을 움직인다
실험적인 공연을 자주 시도하는 세종 S씨어터에 토끼가 찾아왔다. 지난달 예매 창이 열렸지만, 관객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극히 한정적이다. 연극을 보러 오는 결정을 내리기 위한 조금의 정보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알려진 정보라고는 ‘감독도,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 오르는 단 한 명의 배우가 대본을 처음 마주한다’라는 것이다. 실험적일 수밖에 없다. 배우조차
by
정서영 에디터
2025.05.09
리뷰
공연
[Review] K-POP과 뮤지컬이 만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 [공연]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드림하이’를 몰랐던 필자조차 어느새 그 세계에 스며들어 있었다.
한때 K-POP을 중심으로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렸던 드라마, 드림하이가 이번 2025년, 뮤지컬로 돌아왔다. 일반 뮤지컬이 아닌, 쇼뮤지컬이라는 형식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원작을 본 사람에겐 매우 익숙한 이름들로 시작한다. 송삼동, 윤백희, 혜미, 제이슨, 그들이 10년 만에 다시 한번 무대 위 기린예고에 등장한다. 어릴 적 '드림하이'를 보며 가슴
by
박은희 에디터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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