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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추억 속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것들 [영화]
우리가 너무나 좋아했던 무언가에는 그런 힘이 있다
*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 2007)의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뭔가에 꽂히면 한동안 계속 반복한다. 어떤 노래에 꽂히면 그 노래만 반복해서 듣고,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찾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그걸 계속 듣는다. 그러다 나와 주변의 분위기가 바뀌면 또 다른 노래를 고르고, 또 다른 분위기에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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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은 에디터
2023.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펍이나 바를 운영한다면 틀고 싶은 음악 영상 10선 [음악]
문득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만약’ 먼 미래에 펍이나 바를 운영하게 된다면(작은 소망이긴 하다) 과연 매장에 어떠한 영상을 틀 것인가? 평소 음악을 잘 트는 펍이나 바를 매우 좋아하기에 상상만 해도 행복했다. 자연스럽게 이번 아트인사이트 오피니언 주제는 ‘만약 내가 펍이나 바를 운영한다면 꼭 틀고 싶은 음악 영상’이다. 총 10가지 영상을 꼽아 보았다.
올해 마지막 아트인사이트 오피니언의 주제는 특별하게 가져가고 싶었다. 1년을 회고하는 뻔한 주제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충분하게 녹일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보았다. 연말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요즘 유튜브에서 보던 실황 공연 영상들을 TV로 전송해 매우 큰 화면에서 즐겨 본다. 기존의 음원을 공연에 맞게 편곡했기 때문에 색다른 맛을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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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3.12.28
리뷰
도서
[리뷰] 깊고 무거운 이야기 - 숄
겉보기엔 짧고 얇지만, 쉽게 끝내기 어려운 깊고 무거운 이야기였다.
책 <숄>은 그 두께가 굉장히 얇다. 어느 정도냐 하면, 한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얇기와 달리,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압도되는 표지의 그림이 첫 번째 이유였다. 현대 무용을 상상하게 만드는 표지의 이미지가 어쩐지 무거운 인상을 주었다. 제목은 숄, 외자인데 숄 안을 들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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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3.12.27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한국의 미, 브라질의 미 - ① 한국다운 것
우리만의 것이라는 상상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겉과 속이 다른 수박을 외면으로만 보아 그 달콤한 과육은 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처럼, 어떠한 것을 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에서는 다채로운 브라질 문화를 다룹니다. 삼바와 축구, 자유와 열정… 그 속에 있는 이야기에 한 입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왜 브라질이
by
류나윤 에디터
2023.12.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원점으로의 회귀와 새로운 부활을 동시에 [영화]
<쏘우 X>, 시리즈는 어떻게 성공적으로 부활했는가
<쏘우>의 역사, 그리고 귀환 2004년 제임스 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시작한 <쏘우>, 1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그 백 배가 넘는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어들였죠. 이런 대흥행 덕에 이후 매년 한 편씩 속편을 제작하며 21세기에 등장한 공포 영화 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문 포르노(Torture Por
by
하지석 에디터
2023.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삼재(三災)
삼재를 이겨낼 것이다
집에 택배가 와있길래 가져와서 뜯어보니 신년 달력이었다. 아, 벌써 연말이구나. 연초가 곧이구나. 앞만 보고 달리느라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볼 틈도 없었는데, 벌써 2023년의 마지막이다. 온 사방이 캐롤로 가득찼다. 빨간색과 초록색의 장식이 현란하다. 눈도 하얗게 내려 쌓이기도 했다. 한파특보에 시리는 발가락을 오므리며 따뜻한 곳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by
윤지원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들의 '파란 요정'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를 감상하고 쓴 오피니언입니다.
*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A.I.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 해가 끝나기 전 새해 계획을 세울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2023년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2023년은 보다 많은 경험을 거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 경험한 만큼 이전까지의 삶을 더 깊이 있게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간 나
by
안세림 에디터
2023.12.23
리뷰
전시
[Review]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
반갑진 않지만 달가운 스토리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WB)의 작품을 사람들은 좋아한다. <해리포터>, <배트맨 시리즈>, <루니 툰>, <프렌즈> 등 WB의 연대기를 보면서 각자 반가움에 젖는다. 또한 해리포터 모자, 프렌즈 쇼파, 톰과 제리 방처럼 구석구석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덕에 작품 속 인물이 되어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나에게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은 아픈
by
김윤 에디터
2023.12.23
리뷰
공연
[Review] 나에게도 딜쿠샤를! - 뮤지컬 딜쿠샤 [공연]
<딜쿠샤>가 그 역사를 밝게 조명하는 일을 해냈다.
[딜쿠샤]는 다난한 역사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한 시대와 역경을 거쳐 온 보금자리를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작품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지어져 1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가옥 '딜쿠샤'를 배경으로 이곳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인연과 사연을 풀어낸다. 고향이자 피난처였으며, 안식처이자 연대의 장이었던 순간들을 통해 저마다의 시간을 담고 있는 '집'
by
임주은 에디터
2023.12.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삶과 죽음의 경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도서/문학]
책으로 새로운 인생 간접체험하기
* 책에 대한 감상으로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욕구도, 도전의 열망도 느껴지지 않는 삶을 살던 노라. 키우던 고양이까지 죽게 되면서 그녀 주변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가득 찬 노라는 죽음을 결심했는데, 눈을 떠보니 아직 살아있는 듯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은 어디일까? 바로 자정의 도서관
by
안윤진 에디터
2023.12.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새로운 취미 없음
별거 아니어도 좋으니 새로운 취미가 필요하다
올해는 친구와 무료하다는 이야기를 유난히 많이 나눴다. 팬데믹으로 생활에 제약이 있었을 때는 활동 구역도 범위도 시간도 작게 썼고 몸도 그런 생활에 맞춰졌는데 다시 자유롭게 지내려니 뭔가 허전했다. 이렇게까지 무료한 적이 없었는데, 예전에는 시간을 어떻게 썼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빈 시간이 종종 생기곤 했다. 무료함을 떨치지 못하고 그저 지내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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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3.12.1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우리한테 왜 그래 [패션]
'일진 브랜드'가 된 억울한 브랜드들
브랜드를 유지하고, 성장할 때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이미지 일 것이다. 브랜드들은 자사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해당 브랜드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자사의 의
by
윤호림 에디터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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