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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Opinion] 콘칩향이 나는 강아지는 평소 무엇을 먹을까 [동물]
사람은 먹는 음식에 따라서 체취가 달라진다던데 강아지는 아닌 듯 싶다. 이론대로라면 귤은 매일 콘칩을 먹어야 하는데, 귤은 콘칩 대신 ..
우리집에는 6개월 된 강아지가 한 마리 있다. 이름은 귤이고 특징은 길쭉한 몸. 핫도그 빵마냥 길쭉한 몸에 코를 대고 귤을 안으면 고소한 콘칩 냄새가 난다. 보통 사람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체취가 달라진다던데 강아지는 아닌 듯 싶다. 이론대로라면 귤은 매일 콘칩을 먹어야 하는데, 귤은 콘칩 대신 .. 집에 있는 가구들을 전부 뜯어먹곤 하기 때문이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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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무엇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문화 전반]
눈을 들어 우리의 현재를 보는 미래의 관찰자는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이 질문의 답을 어떤 방향이든 사회적인 틀에서 손쉽게 정의내릴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얼마 전,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각 파트 말미에는 철학적 질문이 주어지는데, 해체주의와 그 해체주의를 연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를 다룬 파트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발견했다. '동성애는 오랫동안 정신병으로 여겨져 왔다. 나아가 동성애는 심각한 범죄로 처벌받기도 했다. 성에 대한 사랑은 정상이었고, 동성에 대한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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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이 에디터
2020.10.25
오피니언
영화
백주에 벌어지는 범죄극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 영화 '소리도 없이'
짙고 빽빽한 풍경의 미색은 <소리도 없이>(홍의정, 2020)의 매혹이다. 이 영화가 채색하는 농촌의 풍광은 밝은 빛과 진한 색감으로 표현된다. 새벽 박명의 하늘색은 신비로운 정취를 만들고 한낮의 논길은 안온하다. 여름 논 위로 떠있는 해질녁 붉은 햇무리는 하루 끝의 노곤함과 어우러진다. 멜로드라마에서 흔히 볼 법한 낭만적 이미지이지만 <소리도 없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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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에디터
2020.10.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우리는 '교육 공공성'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코로나19 이후, 대학은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어쩌면 아주 명확하고 명쾌하면서도 조금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배움의 장’이야말로 대학이 생겨나게 된 배경임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지금 정말로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움’은 무엇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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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9.1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박이소, 20년의 기억
"벽에 걸린 그림이란 게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박이소의 본명은 ‘박철호’이다. 그는 서양화과를 졸업 후, 1982년 유학길에 올랐다. 뉴욕에서 ‘박모’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1995년 한국에 돌아와서는 ‘박이소’라는 이름으로 작가 생활을 이어갔다. 개념미술 작가였고, 한국에서 선생님이었다. 권위적인 것과 형식적인 것을 싫어하고, 재즈를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박이소(1957~2004)의 예술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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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9.13
칼럼/에세이
칼럼
[씬(Sinn)의 혁명] 이성과 감정, 둘 중 무엇을 '먼저' 뒤집어쓸 것인가
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감상한 후.
죽기 전에, 생각의 회로가 '정지'할 일이 있을까. 0.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절주 중이다. 그런데도 몇 시간째 똑같은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맥주를 사올까, 말까.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열흘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정도면 마실 때가 되지 않았나, 맥주가 술인가, 싶다가도 건강을 챙기겠답시고 내뱉었던 말들이 생각나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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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8.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엇을 담고있는가 [문화 전반]
당신이 지금 장바구니에 담은 것은 그저 하나의 상품인가, 아니면 작품인가.
정말 별 것 아닌데, 지금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이 있다. 더 비싸고 더 좋은 것을 새로 사더라도 나만의 추억이나 의미가 깃든 것이라면 오래되고 조금 낡은 것이 더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몇 년전 이삿날이었다. 창고 한켠, 언제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상자 안에 초등학생 때 내가 처음으로 용돈을 모아 샀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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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이 에디터
2020.08.06
리뷰
도서
[Review] 건축, 그 공간에서 무엇을 느끼게 할지 - 더 터치 the touch [도서]
그 공간에서 무엇을 느끼고 경험하게 할지 디자인하는 것. 그렇게 디자인 된 공간에 대하여.
주변에 건축과 디자인을 좋아라하며 여행만 가면 저명한 건축물을 꼭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건축을 잘 알지 못해서 내 여행메이트가 가자고 하면 따라가겠지만 제 발로 먼저 찾아가지는 않는다. '와 멋지다, 사진 찍어놔야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감상이었다. 알쓸신잡에서 건축가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내가 접한 건축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기소개서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나요? [사람]
소중한 경험들을 속단하지 않을 것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대학 생활을 돌이켜 보게 된다. 아니 확실하게 말하면 성찰하게 된다. 왜 나는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했을까,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까, 하면서 조금이라도 나태했던 나의 과거를 계속해서 탓하게 된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깊이 후회했던 적은 없다. 적어도 그 당시의 나는 행복했
by
추희정 에디터
2020.06.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좋은 삶을 위한 방향성 찾기 ; 애당초 좋은 삶이란 존재하는가?
당대 사회를 반영하는 문학은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낼 힘을 지니고 있다. 예술은 사회를 변화시킬 힘이 있기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문학을 그 매개체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삶의 가장 본질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마냥 바쁘게 살아가기보다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어떨까. 삶의 목적을 위해
by
김태연 에디터
2020.06.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계의 어지러움을 종이에 쏟아내는 일 [문화 전반]
기계가 세상의 일상을 지배해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기계가 싫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해 준 기술과 그 기술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계가 싫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이성을 잡지 못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게 싫다. 우리가 세탁기나 냉장고에 중독될 경우보다는 핸드폰, 유튜브, 여러 가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독될 경우가 훨씬 많고 대중교통만 타도 ‘사람들이 점점 인터넷에 미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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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5.24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캐릭터
각자마다 채워넣는 재료는 다르다.
띠링* 게임을 시작할 때 캐릭터를 골랐다 그 캐릭터는 멋지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다. 남들처럼 멋져 보이고 싶고, 관심도 받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고나서 보니 내 앞엔 멋진 캐릭터가 아닌 흉측한 모습의 인형이 있었다. 정말.. 내가 남보다 더 잘 아는데 왜 그랬을까 하나하나 대보고 괜찮다 싶으면 넣고 꿰매고 붙여나가다 보면 무언가는 만들어지겠지.. 라고
by
강하연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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