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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어떻게 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 겨울왕국2 [영화]
겨울왕국2 리뷰. 살아있는 눈사람, 명언제조기 귀요미 올라프를 보고.
지난 2014년, ‘겨울왕국’은 대한민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관객 수만 1000만 명을 넘겼고 약 1조 이상의 수입을 거뒀다. OST 인기, 주인공 엘사의 드레스, 영화 관련 패러디까지 다방면으로 파급력이 컸던 터라 2편이 나온다는 소식만으로 모든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것은 충분했다. 본
by
김지연 에디터
2019.1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19년에 경험하는.. xxxx년 도래할 디스토피아의 여러 단면들 [시각예술]
<나는 너를 중세의 미래한다1> 전시리뷰- ‘중세’와 ‘미래’ 그리고 그 사이의 현재를 잇는 디스토피아적 서사들.
전시 기간: 2019.09.18.~11.17 전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관람 시간: 오후 12시-7시 (월요일 휴관) 기획: 야콥 파브리시우스 (쿤스트할오르후스 예술감독) 전시 진행: 조희현 (아트선재센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이 전시는 100년에 걸쳐 10편으로 진행되는 전시의 네 번째 버전으로, 첫 번째 전시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4>(2016)를 시작
by
문채원 에디터
2019.1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운명이 아니라면 무엇이겠어요? [사람]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
그래도 우리는 만났다. 이 계산은 우리에게 이성적 주장들을 납득시키기는커녕,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된 것에 대한 신비적 해석을 뒷받침해주었을 뿐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엄청나게 작은데도 결국 일어났다면, 운명론적 설명에 호소를 한다고 해도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동전을 던졌을 때 왜 앞 또는 뒤가 나왔는지 설명해 달라고 신에게 매달리지
by
이현지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따뜻한 동화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공연]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를 보고 힐링한 기억
“R,A,O 내가 A. R,B,O 내가 B” 공연이 시작되는 첫 대사부터 주인공은 과학 공식이나 수학 공식을 외우며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한다. 평화로운 그의 고향 마나롤라를 사랑하며 평생을 이 마나롤라에서 살았다. 객석에 앉아 무대를 보니 왜 주인공이 이 마을을 사랑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살고 싶은 환상의 동네 같아 기분 좋게 공연을 기
by
이수진 에디터
2019.09.17
리뷰
전시
[Review] 다음에 다시 만나, 푸 - 안녕, 푸 展
너를 만나 반가워, 푸展
무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8월의 마지막 날, 쨍한 햇빛이 있는 올림픽 공원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사람이 별로 없는 정거장에서 내려 소풍 나온 사람들을 지나, 풀밭을 지나 미술관으로 향했다. 매표소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푸에 대해 설명하는 누군가의 설명을 스쳐 들었다. “푸가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예요”. 푸가 파란색을 좋다고 했던가, 푸의 노오란색과
by
장미 에디터
2019.09.09
리뷰
전시
[Preview] 너를 만나 반가워, 푸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내가 어디에 있던지 그 곳에는 반드시 푸가 있어 언제나 항상 푸와 내가 있어 최근 몇 년, 잊혀져가던 동심을 일깨우는 순간들이 있었다. 내 20대 후반의 키워드 중 하나가 '동심'이 되었을 정도로 강렬하게 나를 치고 지나갔다. 대부분의 순간이 과거와의 조우였고, 그중 하나는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관람이었다. 감수성이 날로 메말라 가는 와중에
by
장미 에디터
2019.08.16
리뷰
전시
[프리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움직임,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클.알.못을 위한 클래식 입문 콘서트
01 음악회.. 먹는 건가요? 아트인사이트에서 클래식 연주회는 꽤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뷰만 봐도 꽤 많은 글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약 7개월간 아트인사이트에 활동을 하면서, 음악회를 향유한 적이 없다. 일단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없고, 가장 큰 이유는 관람 후 리뷰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감이 안 왔기 때문이다. 조용히 앉
by
전예연 에디터
2019.08.04
리뷰
도서
[Review]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디자이너를 고찰하다 - 디자인 매거진 CA #244
GRAPHIC DESIGN GAME CHANGERS
그래픽 디자인 출판사 CA BOOKS에서 나온 책들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이번 CA 디자인 매거진도 무지 기대를 했는데, 탁월한 시대감각이 더해져 현재의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폭 넓게 고찰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이번 호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도들과, 시대의 흐름 위에 자기 만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디자이너들을 조망했는데, 판을 바꾸
by
고유진 에디터
2019.06.02
작품기고
[Dawn's Playlist] DJ hyether - 보내다
가벼운 사족을 붙여봅니다.
illust by. hyether Dawn's Playlist 현재재생목록 DJ hyether - 보내다 5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후덥지근한 햇살이 내리쬐는, 그런 더운 봄입니다. 꽃잎들도 다 떨어지고 겨울옷은 전부 옷장 안으로 넣기 시작했죠. 겨울을 보낸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도 보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 계절들을 함께한 당신도 가버렸는데
by
박혜미 에디터
2019.05.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빠순이 청산기 EP2. 그와 나의 거리
안녕, 나는 너를 아는데 너는 날 모르지
※ 빠순이 :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따라다니는 여성팬을 비하하는 멸칭. 덕후's Checklist 공개 음악방송 일주일에 2번 이상 참여 스트리밍은 숨 쉬듯 팬싸인회 당첨을 위한 앨범 대량 구매 굿즈 모으기 - 공식 굿즈는 두 개씩 (관상용, 소장용) 공개 팬싸인회면 당첨되지 않아도 얼굴보러 가기 온라인 덕질메이트와 오프라인에서 친목하기 평소에 사
by
장재이 에디터
2019.04.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순간의 지속, AP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시각예술]
카메라는 숨을 쉬며 자신의 눈앞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국의 낡은 주택에서 들려오는 리코더 소리, 마을버스에서 아기를 재우는 엄마의 자장가 소리, 오래된 성당에서 들려오는 해질녘의 종소리, 대서양이 해변에 물을 뱉어내는 소리, 북극곰이 얼음 위의 햇볕을 핥는 소리. 카메라는 숨을 쉬며 소리를 듣는다. 사진에 담긴 소리들은 빛의 이름이 되어 이곳으로 떠내려온 것이다.
예전에 그런 기사를 봤다. 누구나 사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사진가는 없어질 거라고. 이번 AP사진전을 보고 그 기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 AP사진전은 동시대에 일어난 다양한 상황을 한눈에 보면서 그 시대를 상징하는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대학교 때 광고기획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광고 인쇄물 하나에도 의미 없는 물건은 없다고 했다. 침대 위에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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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혜 에디터
2019.0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운명일까? [도서]
"나의 실수는 사랑하게 될 운명을 어떤 주어진 사람을 사랑할 운명과 혼동한 것이다. 사랑이 아니라 클로이가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였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그 자신들이 '연인' 이라는 관계를 형성하기까지 얼마나 적은 확률들이 작용했는지를 계산하며, 자신들의 관계에 운명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우리가 사랑하게 된 것은 운명일까?" 라는 질문에
by
김수진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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