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전체글보기
아트인사이트
칼럼/에세이
칼럼
에세이
오피니언
문화 전반
사람
영화
음악
공연
미술/전시
도서/문학
드라마/예능
여행
게임
동물
패션
운동/건강
공간
만화
음식
문화소식
공연
전시
도서
영화
작품기고
The Artist
The Writer
리뷰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모임
패션
음반
PRESS
사람
ART in Story
Project 당신
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
정정, 반론보도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
find
mypage
로그인
회원가입
menu
검색
아트인사이트 소개
제휴·광고문의
기사제보
고객센터
회원약관
최근 본 글
내가 읽은 이야기
오늘의 발견
과거의 오늘
이 브라우저에서 최근 읽은 글입니다.
전체 삭제
검색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검색
통합검색
통합검색
칼럼/에세이
오피니언
문화소식
작품기고
리뷰
사람
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등록일
~
초기화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선택된 조건 검색하기
All
칼럼/에세이
오피니언
문화소식
작품기고
리뷰
사람
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의 결론
세상에 난무하는 변수들로부터 너와 영원하고 싶다는 허상. 그러한 허상으로부터 결혼이라는 허영을 품는다
결혼. 막연하게 추상적인 단어 하나. 이 단어 하나가 실체를 형성하는 시점이 온다. 어느 날 갑자기 저 멀리 잊고 살던 동창 하나가 프로필사진을 웨딩사진으로 바꾼다던지. 건너 건너 “그거 알아?”로 시작해 “걔 결혼한대”로 말문을 이어가다 “아 진짜?”로 답하는 짧은 대화가 오간다던지. 우리는 그러한 반복 끝에 결혼과 가까워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 사랑
by
윤제경 에디터
2026.06.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빈칸 채우기에 관하여
주어진 빈칸에 적절한 역할을 하고 조용히 빠진다. 오늘은 어제 같고, 내일은 오늘 같다.
하, 허, 호. 렌터카도 아닌 내가 자주 뱉는 숨이다. 흔히들 말해 일도 사랑도, 그리고 또 다른 무엇도. 언제부터인지 무엇 때문인지 빈칸 채우기만 같다. 주어진 빈칸에 적절한 역할을 하고 조용히 빠진다. 오늘은 어제 같고, 내일은 오늘 같다. 태초의 결심들은 어디로 간 건지. 지금의 냉소는 어디서 온 건지. 나는 무엇이 그리 비루해 비루한 숨을 뱉는 것
by
윤제경 에디터
2026.05.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을 왜 쓰는가
글을 왜 쓰는가.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글을 왜 쓰는가. 잘 써서, 잘 쓰고 싶어서, 써야 해서. 그런 겉치레 말고 좀 더 깊숙이 들어가 다시, 글을 왜 쓰는가. 들이는 품에 비해 품삯도 적고. 세상사 딱히 도움이 되는 일도 아닌데, 글을 왜 쓰는가. 단어 하나 쓰지 못해 두통에 시달릴 바에야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고, 마감 시간에 쫓겨 다리를 떨 바에야 수다를 떠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이지 않
by
윤제경 에디터
2026.03.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진순이
진순이에게서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
식사 때를 놓친 어느 밤, 편의점에 들어간다. 라면 코너를 스캔하고 한 바퀴를 삥. 두 바퀴를 삥. 지독하게 행사 상품만 찾는 나에게 이 시간은 신중하다. 선택지를 2+1 행사 상품으로 좁히고 그중에 국물 라면을 골라내 그중에 가장 무난한 진라면 매운맛을 골라낸다. 마침 딱 3개가 남았으니 아, 이건 운명이 아닌가. 라면 하나도 신중하게 고르는 나는 이
by
윤제경 에디터
2026.0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노모의 손수건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모든 행동양식의 이유는 사라진다. 그래서 사랑은 불합리한 행동을 이따금 하게 한다. 어쨌든 사랑이란 마음이 시키는 것이고, 마음이란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존재다. 마음이 간다는 말과 사랑이 온다는 말은 그래서 같은 말이 되기도 한다. 별을 따다 준다거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망언 역시 그래서 때때로 진
by
윤제경 에디터
2026.0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엄마에게 사준 중고차
내 꿈은 엄마에게 차를 사주는 것이다
내게는 꿈이 있다. 내 꿈은 엄마에게 차를 사주는 것이다. 그냥 그런 차 말고 이왕이면 간지작살 새 차를 사주는 것이 내 꿈이다. 일평생 중고차만 타온 엄마에게 새 것을, 설레임을, 특별함을 사주고 싶다. 그래서 내 꿈은 그 꿈이 시작된 지 이십년이 넘도록 이루지 못한 꿈이 되었고, 그사이 엄마나 차나 많이 늙었다. 가죽시트는 점점 찢어지고 흰머리는 점점
by
윤제경 에디터
2025.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수신자 모두
나는 당신의 당신이다
아, 당신은 또 누구인가. 있는 힘껏 연락처를 찾아내고는 문자 하나 보내지 못하는 당신은 누구인가. 사진첩을 뒤져보다 몹시 반가웠던 당신은 누구인가. 동명을 발견했을 뿐인데 갑자기도 생생해진 당신은 누구인가. 꿈속에서 또렷하듯 흐릿했던 당신은 누구인가. 내 말투를, 몸짓을, 손짓을, 습관을, 취향을 만들었던 당신은. 오늘의 당신은 당최 누구란 말인가. 나
by
윤제경 에디터
2025.1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콜라 하나
나는 캔인가 깡통인가
내 앞에 콜라가 하나 있다. 저것을 캔이라 해야 할까 깡통이라 해야 할까. 그 안에 콜라가 담겼다면 캔이라 할 것이고 담기지 않았다면 깡통이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콜라 뒤에 나는 무엇인가. 캔인가 깡통인가. 내 꼴은 허영인가 지분(知分)인가. 그 꼴은 진심인가 가식인가. 누군가는 캔이라고 누군가는 깡통이라고 쉽게들 정의하는 나를, 나는 정작 내가 무엇인
by
윤제경 에디터
2025.10.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래서 우리는 미술관을 간다
백색의 워드 앞, 백색의 어도비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뜬구름 잡는 소리 중 가장 생산성 있는 행위. 미술관을 가는 것뿐이다.
아는 것이 곧 힘이다, 이 격언이 갈수록 와닿는 시대다. 많이 아는 그만큼 더 많은 돈을. 더 많은 명성을. 더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 공학도는 더 많은 공학을 알아야 할 것이고 법학도는 더 많은 법학을, 의학도는 더 많은 의학을 알아야 할 것이다. 더 많은 책을 보며, 더 많은 논문을 보며, 더 많은 기사를 보며 그 힘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단
by
윤제경 에디터
2025.09.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대 회고록
영원할 것만 같던 내 20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던 지드래곤 선생님 말씀처럼, 영원할 것만 같던 내 20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1년 뒤보다도 10년 전이 더 가까운 것만 같은 지금. 꾸역꾸역 30대가 될 준비에 성실인 지금. 그런 지금들이 모여 내 20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참 다양하고 참 뜬금없게도 많았는데, 어영부영 차일피일 지나온 시간이 나를 서른
by
윤제경 에디터
2025.08.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 잘 쓰는 법
글은 결국 형용사일 뿐이다
글 잘 쓰는 법, 이라고 수백 번은 생각하고 수천 번은 검색해 본 것 같다. 공평히 주어진 백지서 저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재주로 저런 글을 쓰는지 시샘하고, 백지만도 못한 내 글을 보며 자책한다. 미문을 쓰려다 졸문을 쓰고 난문을 쓰다 “GPT야 도와줘”가 한두 번이 아닌 지금, 나는 글 잘 쓰는 법을 아주아주 명쾌히 찾고 싶다. 중요한 건, 단어일까 문
by
윤제경 에디터
2025.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 제주 싫은데
나 제주 싫은데. 그런데 좀 가기 싫다.
나는 제주가 싫다. 마치 한국의 겐지스강인 마냥 거짓 힐링을 염가로 판다는 광고문구가 나는 싫다. 꼴사납다. 감귤은 마트가 제일 싱싱하고, 수산물은 강남이 가장 퀄리티 좋고,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인데 뭘 제주까지 가나. 그렇게 제주가 좋으면 삼다수나 많이 먹어라. 전 국민이 힐링에 미쳐있던 그때부터 나는 제주가 싫어졌다. 것처럼 나는 싫어하는 게 아주 많
by
윤제경 에디터
2025.07.01
1
2
3
4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