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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여행 (3): 이집트 여행 마무리 [여행]
아스완과 룩소르 여행
사막에서 카이로로 복귀 후, 우리는 이집트의 대표 음식인 코샤리를 먹으러 갔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코샤리는 밥, 면과 마카로니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먹고 나면 무척이나 든든하다. 기본 소스 이외에도 테이블 위에 놓인 고추기름을 추가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먹을 때는 몰랐는데 한국에 오고 나서야 코샤리가 간절해지기 시작했다. 아침 기상 후 호텔 옥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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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2.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 여행 (2) : 이집트 카이로 탐방기 [여행]
이집트 카이로 여행기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바이 공항에서 카이로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곳에 오기 전, 한국에서 간단하게 아랍어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지어준 이름 Nesma를 사용 해봤다. 산들바람이라는 뜻의 이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머물러 봄을 맞고 싶었다. 나무와 꽃과 청량한 강이 있는 곳에서 내가 사람인지 바람인지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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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2.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 여행 (1): 아랍 에미리트 탐방기 [여행]
아랍에미리트 여행
한평생 가보지 못할 것 같은 곳이 있다. 내겐 이집트가 그랬다. 언젠간 가보겠지 하면서도 결국에는 못 가고 말 것 같은 미지의 세계, 이집트는 그렇게 내 안에 있었다. 그러나 기회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친구 6명과 중동미술을 연구할 목적으로 두바이와 이집트행 항공권을 예매했다. 모험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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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2.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버닝,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영화]
영화 <버닝>에 대하여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2018)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미스테리 드라마 영화이다. 영화의 줄거리에 대한 소개는 이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을 위해 보류하도록 하고, 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그리고 관람한 후에도 계속해서 내 마음 속에 떠올랐던 한 마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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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 이상의 예술: 예술과 그 인지적 가치에 대하여 [시각예술]
우리는 예술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Ⅰ. 서론 예술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예술은 외부세계를 재현해서 보여줄 수도, 내면세계를 표현해서 나타낼 수도, 가상세계를 제시해서 드러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오직 외부, 내면과 가상의 아름다움을 제공하여 우리에게 감각적인 즐거움만을 선사하는가? 이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아마도 부정적일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이미 너무나도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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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1.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인의 필요성 [문화전반]
타인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타인이란 존재는 필요한가? 타인이란 존재는 필요하다. 타인이 있기에 비로소 ‘나’ 자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이란 정 반대에 위치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존재이다. 즉, 나와 타인은 서로가 서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나와 타인은 서로가 서로 없이는 정의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타인’이 존재해야만 나 자신이 정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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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몽유도원도>의 신비 [시각예술]
<몽유도원도>, 제찬시로 알아보기
<몽유도원도> 권축의 제찬시를 지은 문인들의 입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현실적 의미로 몽유도원도를 해석하는 유가적 입장이고, 둘째는 초월적, 환상적 의미로 몽유도원도를 해석하는 도가적 입장이다. 유가적 입장은 도원을 현실 치세의 이상이라고 보고, 도원이라는 상징을 통해 백성들이 평화로운 환경에서 기쁜 마음으로 노동하며 자득 자락(自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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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바우하우스에 대하여 [시각예술]
바우하우스, 빠르게 훑어보기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에 의해 1919년에 창설된 바우하우스는, 미술공예 학교와 미술대학을 합병한 예술 학교이다. 건축을 뜻하는 '바우'를 통해 알 수 있듯, 바우하우스는 모든 조형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를 건축이라고 인식했고, 건축 예술 아래에서의 다양한 예술 통합을 지향했다. ‘바우하우스’라는 명칭 자체는 '바우휘테'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중세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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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9.01.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체 또는 신체, '인형'예술에 대하여 [시각예술]
에드워드 키엔홀츠와 한스 벨머의 인형작업 비교
인형은 ‘인간의 모형’이기 때문에 인간과 최대한 핍진한 형태로 제작된다. 이로 인해 인형은 애정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반면, 누군가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도 여겨질 수 있다. 그것이 애정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아름다운 외형, 그리고 소유자와 오랜 시간 함께 함으로써 얻어진 친밀함 때문이고,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시간이 흘러 인형의 외관이 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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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2.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종말의 길, 코맥 매카시의 『로드』 [도서]
텁텁한 모래 바람이 휘몰아 친 후 모래 언덕에 남게 되는 물결무늬처럼, 이 책은 나의 마음속에 잔잔한 흔적을 남겼다.
코맥 매카시의 『로드』는 핵무기로 인해 종말을 맞이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길을 떠난 부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세밀하고 진실 된 부자간의 감정, 종말과 죽음에 관한 궁극적 고찰 그리고 인간의 선악과 인간성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고민 등을 한 번에 담아낸 대단히 놀라운 소설로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키고 반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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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2.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에로크 사람들 [문화전반]
낯설게 보기
유라시아대륙의 동부 주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 하나.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덟 개의 부족이 공존하는 땅. 이곳에는 나에로크인들이 살고 있다. 눅나드(Nugnad)의 후예로 자부하는 나에로크인들은 오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왔는데, 그것을 살펴보는 작업은 대단히 흥미롭다. 우선, 나에로크 전설에 의하면 그들의 조상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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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2.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미술의 도치와 정체성 [시각예술]
현대미술의 시공간 탐구
현대 미술은 곧 ‘부정’이다. 전통에 대한 거부로부터 시작하여, 관례에 대한 거부, 제도에 대한 거부, 그리고 천재적 개인에 대한 거부 등, 기존의 수많은 당위를 끊임없이 거부함으로써 현대 미술은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형식과 같이 자신 안의 부정성을 부정함으로써 성장해왔다. 이러한 승화를 통해, 부정을 부정하는 현대미술이 이제는 우리에게 이해되고 인정받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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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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