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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트랜드성과 마이너, 한계 극복 [시각예술]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송상희 작가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의무적인 발길로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에 찾아가게 된 지는 꽤 되었다.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존재를 알고 방문했을 때 충격과 벅참은 잊어버린 지 오래. 처음 서울에 올라온 후 4년의 시간은 짧지만, 미세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기다. 내 머리가 자라나는 시간에 미약한 퇴보가 더해졌다면 더 이상 시골에서 올라온 촌구석 여자아이로서 나를 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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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8.01.06
리뷰
전시
[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展
모네 빛을 그리다展을 다녀오고 나서 아주 개인적인 후기
지베르니와 예술가의 뮤즈 조금 들어가 전시 시작 한켠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모네의 생전 드로잉과 지베르니 정원을 만들어 둔 공간이 있다. 모네는 생전 "지베르니의 정원사"라고 불려도 모나지 않을 사람이였다고 한다. 그만큼 그가 얼마나 그 곳을 아끼고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다. 모네 뿐 아니라 예술가에게 있어서 뮤즈란 떼어놓을 수 없는 꼬리표 같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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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10.26
리뷰
전시
[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展 : 두 번째 이야기
오는 7월 7일 부터 10월 29일까지 모네가 사랑한 정원 지베르니(Giverny)와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꽃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해석하여 미디어아트 예술그룹 ‘콜라주플러스’ 장승효, 김용민 작가의 몽환적 작품들과의 콜라보 전시가 진행 된다.
인상주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의 삶과 예술세계가 컨버전스 아트로 탄생되어 전시계에 흥행몰이를 일으켰던 <모네, 빛을 그리다전>시즌 2가 시작된다고 한다. 지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펼쳐진 전작 <모네, 빛을 그리다展>의 호평을 알기에 이번 <모네, 빛을 그리다 展 II>는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모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모네가 사랑했던 정원을 컨버전스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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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10.04
리뷰
공연
[Review] 우리의 침묵을 찾아서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 이불 > 극 후기
소통 문화예술 향유 자이기도 하면서 생산자(?)로서 "언어"는 몇 년 동안 내 관심을 자극하는 소재다. 작년부터는 Adam's Language(아담의 언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대 사회 언어 체계에 문제점이 있음을 자각하고 기존에 있던 언어 사용을 멈추고, 감각화를 통한 대화를 하는 프로젝트로 아무튼 나에게 있어 대화, 소통, 언어란 일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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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6.04
리뷰
공연
[Preview]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마임이스트 이두성의 무언극 < 이 불 > 프리뷰
이강백 작가의 ‘절제된 언어’가 마임이스트 이두성과 배우 김정의 ‘절제된 몸짓’으로 무대 위에 새롭게 피어난다. 연극계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무언극’이봄꽃 한창인 5월, 청계천변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 무대에 오릅니다. 무언극 <이불>은 잠을 이룰 수 없는, 꿈을 꿀 수 없는 메마른 현실에서 마지막 사력을 다해 만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리는 작품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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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5.14
리뷰
도서
[Review] 정치혁명에 대하여.
도서 < 정치혁명 > 리뷰. 추천 구절과 개인적인 생각.
정치를 권력과 떼놓기는 어렵다. 그러나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정치는 더 이상 정치일 수 없다. 정치라는 단어의 서구적 어원에 담긴 뜻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공적인 업무'다. 동아시아의 어원에 담긴 뜻은 '바르게 하는 것'이다. (중략) 권력을 차지하려는 무한경쟁을 정치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달을 보라고 가리켰는데, 달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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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5.14
리뷰
도서
[Preview] 실천하는 시민을 위한 정치철학 도서
플라톤에서 한나 아렌트까지 공자에서 모종삼까지 정치철학, 동아시아와 서구의 전개 양상과 변별점 제시. 정치꾼들의 술수에 속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정치철학을 가져야 하는 사회속에서 어떤 한 양상을 전해주는 정치 혁명.
촛불 혁명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대의민주주의 한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플라톤에서 한나 아렌트까지 공자에서 모종삼까지 정치철학, 동아시아와 서구의 전개 양상과 변별점 제시정치꾼들의 술수에 속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정치철학을 가져야 한다 Intro 이 책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현실정치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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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민한 헬조선 청년에게 성장소설이란 [문학]
가네시로 가츠키 < GO >를 읽고..
우선 왜, 지금, 이 순간 나는 이 책을 접했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싶다. 책에 편식은 있지만 그래도 다양하게 읽어보려 하는 편이고 일본소설은 특히 좋아하는 장르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헬 조선 청년인 나에게 <성장소설>은 앞만 보고 달리는 나를 더 채찍질 하는 괴로운 고문 덩어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예민하다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맞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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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3.31
리뷰
공연
[Review] 음알못의 미지의 세계 엿보기
염은초 & 나오키 키타야 듀오 콘서트 Totally Baroque 음악은 음악인의 산물은 아닙니다.
염은초 & 나오키 키타야 듀오 콘서트Totally Baroque 현대미술을 어려워하면서도 그 속에서 여러 가지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그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나에겐 음악과 무용이 그랬다. 함께 즐기고 어울리고 싶지만, 특유의 권위감에 다가갈 엄두조차 못 내던 와중 좋은 기회로 듀오 콘서트를 가게 되었다. 바로크 미술은 좋아하지만,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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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3.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섬세한 것은 대게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예민합니다 [문학]
언어 그 자체보다다도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언어’는 개인적으로 매번 작품에 사용하는 소재다. 삶에 가장 밀접하고, 서로를 공격하는 칼이 될 수도, 보듬어 줄 수 있는 안식처도 되는 양면성은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집중하는 건 “칼”로서의 언어다. 잦은 말실수로 오히려 주변을 상처 주는 입장에 슨 건 아닐지 걱정하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각종 커뮤니티 베스트 게시 글에 주기적으로 ‘아름다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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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2.28
리뷰
공연
[Review]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러 왔다
연극 <동이>리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러 왔다" 연극 <동이>리뷰 “무당” 관심을 부르기 쉬운 흥미로운 소재. 더불어 “귀신들린 연기.” “신 내림 연기”는 자질만 충분하다면 신예 배우가 스타덤에 오르는 일에 가장 적절한 계단으로 여겨질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쾌거를 이룬 소재다. 최근에는 여배우 박소담이 <검은 사제들>을 통해, 아역배우 김환희가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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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2.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계보를 벗어난 박쥐 양산을 위한 글 [시각예술]
영상 작가 Kevin Jerome Everson를 초청한 국립현대미술관 <이야기의 재건3>의 마스터 클래스 그 이후..
케빈 제롬 에버슨(Kevin Jerome Everson)_. 그를 알고 나서 든 첫 단어는 애매모호하다-였다. 어감이 마냥 기분 좋은 단어는 아니지만, 그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는 일말의 악의 없는 ‘애매모호’함이다. 자기피하의 시대, 말을 잘하는 사람이란 토론에서 상대방이 할 말이 없게 압박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사회다 보니 신중한 사람은 선택장애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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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에디터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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