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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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 읊어주던 나의 선생님들 [문학]
제가 만약에 누군가의 선생님 혹은 배움을 전하는 사람이 된다면 저는 제가 좋아하는 시 중 하나인 '칼린 지브란’의 ‘나 그대에게’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마음 속에 이런 시 한 편을 갖고 계신다면 어떨까요.
시 읊어주던 나의 선생님들 모두들 각자의 마음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미소가 지어지는 은사님 혹은 선생님 한 분쯤은 있을 것입니다. 학교 선생님이든, 학원 선생님이든, 아니면 피아노 선생님이든 분야는 상관없이 무언가를 배웠거나 배울 점이 있는 분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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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초록 마녀 센세이션!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위키드 [공연예술]
최고의 뮤지컬 위키드의 줄거리와 넘버, 관람 후기를 들어보고 한국에서도 공연 예정에 있는 뮤지컬 위키드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양대 산맥으로 올라있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했다. 그 수준 높은 공연의 여운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다! 뮤지컬 위키드 현재 전 세계에서 약 5천만 명의 관객들이 관람했으며 흥행 매출 4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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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흐의 생애를 미디어 아트로 느껴보다 - 반 고흐 인사이드전 [다원예술]
문화역 서울284에서 열린 반 고흐 인사이드전에 다녀왔다. 페이스북에서 홍보 게시물을 본 뒤 매우 가고 싶어했던 전시회였다. 미디어아트 전시란 게 좀 생소하긴 했지만, 시각적으로 화려한 게 왠지 볼만할 것 같았다. 그리고 전에 고흐의 생애에 관한 강연을 들은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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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가? [시각예술]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가? 좋아하는 영화의 특징들을 정리해봤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주말, 가족들과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요즈음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인 영화 <검사외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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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문학]
책을 읽고는 싶지만 딱히 어떤 장르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세계를 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애거서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 입니다.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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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 순수한 어느 목동의 고백 [문학]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다소 희극적인 말이 되어 버렸지만, 사실 이 말이 어색해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바로 우리 윗세대만 하더라도 시와 소설로 연애담을 접하고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게 더욱 일반적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우리도 인터넷으로 많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하니, 글로 배우는 연애가 그리 낮설지 않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시는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에 쓰인 연애 시로, 목동의 순수한 고백을 담은 편지 형태의 시이다. 고전은 영원한 법이니 혹시 알까, 이 시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지.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순수한 어느 목동의 고백 Christopher Marlowe의 시 《The Passionate Shepherd to His Love》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다소 희극적인 말이 되어 버렸지만, 사실 이 말이 어색해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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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두 번째의 새해, 음력설 [문화 전반]
음력설이 지날 즈음 되면 항상 예전 일이 생각난다. 한참 어렸을 적에는설날이 두 번 있다는 사실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게 느껴졌었다. 한 해가 시작하는 날이 설날이라고했는데, 왜 설날이 매년 두 번씩 있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진짜’와 ‘가짜’로 편가르기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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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화려하지만 우울한 '영화 블루재스민' [시각예술]
만약 재스민의 상황에 놓인다면 우린 과연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정말 모든 걸 솔직하게 다 내보일수 있을까.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재스민의 마지막 모습이 더욱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 그녀로부터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이 언니 거짓말 한 거 알고 다 밝혀낸 거 아니야?" "내가 거짓말했다고 그만 좀 말해줄래? 그래 내가 살을 좀 붙였을 수는 있어. 그리고 불쾌한 이야기는 좀 뺐을 수도 있고. 그치만 중요한 건 내 느낌, 내 생각, 내 유머감각... 그러니까 그게 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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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루한 고향길을 함께할 3권의 책 [문학]
안녕하세요? 설 연휴를 맞이해, 많은 분들이 고향길에 오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체되는 교통사정에 지루한 귀성길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독서를 추천드립니다! 01. 이방인 대표적인 실존주의 문학가인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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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국내 큐레이터, 빨간불 켜지다 - ② 비정규직 만연화 현상과 고용 불안정성 [문화 전반]
비영리 조직인 미술관은 지나치게 행정적이고 재정적인 운영을 통해 상업적으로만 흘러갈 것이 아니라 '미션(mission)'을 명확히 수립하여 큐레이터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기관과 기업의 압박으로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느라 지나치게 상업성에 의존하고 예술성을 배제한 채 미술관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 미술관 본연의 설립 목적에 저해되지 않으면서 재정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균형점을 잘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큐레이터에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국내 큐레이터, 빨간불 켜지다 - ② 비정규직 만연화 현상과 고용 불안정성 한국큐레이터협회가 2009년 실시한 큐레이터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큐레이터의 70%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나이는 37.7세, 경력은 6.6년이며, 평균 연봉은 2732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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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국내 큐레이터, 빨간불 켜지다 - ①학예사자격증의 제도적 문제[문화 전반]
국내 큐레이터, 빨간불 켜지다 - ①학예사자격증의 제도적 문제 (사진제공=네이버 영화 '큐레이터') 최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직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큐레이터(curator)도 예외는 아니다. 큐레이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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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생명이 넘쳐나는 수중 미술관 [시각예술]
예술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기 작품이 유명한 미술관에 걸리기를 꿈 꾼다.
하지만 조각가 제이슨 디케리스 테일러(Jason deCaires Taylor)는
그의 작품을 바다 깊은 곳으로 의도적으로 내던져 수몰시켰다.
바다 속은 수장(水葬)된 조각상들의 무덤이 되었다.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자연이 무덤을 새 생명을 위한 요람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바다를 사랑한 예술가 제이슨 디케리스 테일러 예술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기 작품이 유명한 미술관에 걸리기를 꿈 꾼다. 하지만 조각가 제이슨 디케리스 테일러(Jason deCaires Taylor)는 그의 작품을 바다 깊은 곳으로 의도적으로 내던져 수몰시켰다. 바다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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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베일에 싸인 유투버, Leroy Sanchez를 소개합니다!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3월이 다가오는 시점에 달달한 아티스트 한 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Leroy Sanchez 91년생 26살로, 스페인출신의 유투브 스타입니다 인지도는 높은 반면 정보가 많이 없는, 베일에 싸인 가수예요! 기존 가수 노래를 주로 커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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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은 언제 ‘부끄러움’을 느끼시나요? - 시인 윤동주[문학]
영화 [사도]를 만든 이준익 감독이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시인 윤동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동주]입니다. 여러분은 ‘시인 윤동주’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키워드 3가지가 떠오르네요. 저항시인, 요절, 부끄러움. 우리가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저항시인 두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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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부와 투자의 모호한 경계에서 [문화전반]
[Opinion] 기부와 투자의 모호한 경계에서 [문화전반] 학문의 상아탑이자 지성의 요람으로 불리는 대학. 그런 대학들을 살펴보면 독특한 이름을 가진 건물이나 대학들이 많습니다. ▲ 출처 : www.knok.com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세계적인 명문인 와튼스쿨,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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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본에서 만난 한국 도자기 : 이병창 컬렉션과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시각예술]
"아 어떻게 이렇게 좋은 한국도자가 이렇게 많이 일본에 와 있는 걸까. 우리는 수탈과 전란으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던 때 일본에서는 이런 호사가의 업적이 있었구나. 그것도 현대에 와서 단 26년 사이에 이렇게 압도적인 컬렉션이 가능했단 말이구나. 그렇다면 한국인은 과거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명품 도자들을 생활 속에 지니고 살았단 말인가. 그것들은 다 어디로 갔나."
"오사카동양도자미술관에 수장된 아다까 씨의 한국도자 793점에 제가 모집한 301점의 한국도자와 50점의 중국도자를 합치면 5천 년에 걸친 민족문화의 흐름을 통시할 수 있고 관련된 도자연구가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의 모집품과 미술의 조사활동, 자료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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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드라마[시그널] - 한 사건에 대하는 각 인물들의 입장 [문화 전반]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이 사랑하는 이가 죽었습니다. 범인은 경찰 법망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모든 경찰 수사망을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법이 정해 놓은 ‘공소시효’라는 제도로 이제 범인은 더 이상 범인의 ‘신분’이 아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