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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 - 동화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 아저씨’[문학]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관하여
버림받은 것 "푸른 댑싸리로 둘러싸인 쓰레기장 안에는 잡동사니들이 모여 살아요.모두 쓸모없다는 이유로 쓰레기장으로 가득 실려왔어요." 망각은 축복이자 저주이다. 망각이 있기에 인간은 살아갈 수 있다. 동시에 망각이 있기에 우리는 많은 것을 떠나보낸다. 쓰레기장에 버림받은 물건들은 쓸모가 잊힌 것들이다. 몽당이는 종민이가 글씨를 쓰던 아이였고, 채송이는 귀여
by 김마루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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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7일 간의 여정, '제 7일' [문학]
죽은 뒤에도 영원히 살아가야 한다면,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야 할까? 죽은 뒤에도 돈이 없어 차별 받는 세상이라면 살아가는 것이 의미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돈 없는 사람들은 죽음을 초월하여 공동체를 만들고 서로 의지하고 원한도 용서한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양페이가 보고, 듣고, 경험한 세계를, 어쩌면 유토피아적인 세상일지도 모르는 곳을 7일간 둘러보자
죽은 그 뒤에는 어떻게 될까? 어렸을 적에, 어쩌면 지금도 한 번씩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집안은 불교를 믿는 집안이라 그런지 어렸을 때 할머니로부터 윤회사상에 대해 일찍 배웠었다. 지은 업에 따라 또 다시 태어난다는 그런 내용을 듣고 다음 생에는 뭐로 태어나지, 라는 순수한 상상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다시 태어나면 전에 갖
by 김민아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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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딘가 존재해왔던 지구별 이웃, 아라비아의 길 [전시]
언젠가 서양인들은 동양이라는 지역에 대해 ‘신비롭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 ‘동양’에 위치한 나라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아라비아란 왠지 흔히 접하지 못한 신비로운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오래 된 길들이 얽기섥기 모여 있는 길, 그 위에서 어떤 사람들, 물건들이 오고 갔는지는 꽤나 오래 전 역사 책에서만 어렴풋이 접했을 뿐이
by 정다빈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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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래서 나의 진짜는 뭔데? - 영화 '최악의 하루' [시각예술]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니까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꼭 완벽해야 하는 걸까? 많은 영화에서의 주인공들은 왜 총에 맞고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것일까? 그들은 마치 영생의 몸을 가진 것처럼 그려진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결과적으로 행복하다. 물론 순탄하지만은 않다. 중간에 주인공에게 위협이 될 만한 갈등 요소들이 충분히 등장하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내며 발전하는 모습도 또 하나의
by 맹주영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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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뮤지컬 라스트 챈스
현대에 와서 '가족'은 더이상 혈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가족은 꾸준히 그 규모가 분리되어왔고, 이제는 1인 가구, 즉 개인이 하나의 가족 단위가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가족은 더이상 끈끈한 피의 정으로만 형성되지 않는다. 개인들은 다양한 연대 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설립하고, 일반적으로 혈연 가족들이 공유하는 정을 나눈다. 다양한 가족이
by 김소연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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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문화] Beauty of Jogakbo
조선 여인의 창작활동 '규방공예'
그리고 그 대표작 '조각보'
엄격한 유교사회였던 조선시대. 외부 활동이 제한되었던 양반가 여인들은 규방에 모여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 소품들을 제작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 규방공예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조각보'는 자투리 천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보자기입니다. 색색의 작은 천 조각들을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바느질로 이어 만들어진 '조각보'는 기하학적 패턴이 주는 간결하고
by 민세원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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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드라마] 드라마로 배우는 연애, 연애의 발견
연애의 발견 명대사를 되짚어 보며 배우는, 연애
드라마계의 스테디셀러. 지금 봐도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연애의 발견> 속 명대사들을 되짚어 보며 사랑에 대해 배운다. 1. [나 방금 그쪽에게 반한 것 같아요. 우와 이런 거구나]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여름과 태하의 첫 만남도 그랬다. 여행 가는 기차 속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빠진 여름이 그런다. 나
by 김지연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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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빠순이가 당당한 사회 [문화 전반]
빠순이와 여성혐오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 빠순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익숙하다. 응답하라 1997에 나오는 성시원은 HOT 빠순이었고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은 농구빠순이었다. 그리고 아이돌 문화가 주류 문화로 자리잡은 지금 빠순이라는 단어는 더욱더 친숙하게만 들린다. 어딘가에 쉽게 빠지는 성격 탓에, 중학생 때부터 나 또한 ‘빠순이’
by 김민경 에디터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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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얼티밋 카운터테너 with 세종솔로이스츠
얼티밋 카운터테너 with 세종솔로이스츠 ▪ 일시 : 2017년 6월 9일 (금) 저녁 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세종솔로이스츠, 데이빗 대니얼스, 크리스토프 뒤모 다가오는 6 월,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궁극의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David Daniels)와 크리스토프 뒤모(Christophe Dum
by 김현지 에디터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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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위대한 기록] 베스트셀러 못지 않은 인디만의 이야기
'INDIE'니까 가능한 'INDIE'의 이야기 독립출판에 관한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할 때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독립출판물은 독립출판물만이 담을 수 있는 이야기 때문에 나름의 두터운 팬층이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만든 독립출판물 몇권을 소개하려 한다. 나만의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가 되길 바라
by 이정숙 에디터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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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_아라비아로의 매혹적인 여행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신비하고 매혹적인 아라비아
전시 포스터에 있는 신기하게 생긴 석상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치 고대를 탐험하는 영화나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아라비아의 길>에서는 이러한 석상 말고도 어떤 신비로운 모습의 유물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었다.입장하자마자 각종 홍보물에서 보았던 사람 모
by 이예은 에디터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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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완창 판소리로 듣는 '심청가' [공연예술]
공간 속에서 소리와 울림의 교감으로 더욱 풍성한 소리판을 만들었고, 이 현장에 가담하는 관객들과 함께 추임새를 넣어 소리꾼에게 힘을 실어주고 풍요롭고 살아있는 판을 만들어나갔다. 소리판은 공연자들끼리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바로 어제, 5월 27일자 완창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왔다.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2016-2017으로 진행되어 올해에는 총 4번의 판소리 무대를 보여준다. 내가 보고 온 것은 그 중 세 번째 파트인 <이연주의 심청가- 강산제>이다. 완창 판소리란 사설 대목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판을 말한다. 즉 심청가의 모든 내용을 노래한다는 것인데, 3시간의 러닝
by 성지윤 에디터 2017.05.2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