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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가 울새를 죽였니? 뮤지컬 인터뷰 [공연예술]
마음 속에 괴물을 가득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누가 울새를 죽였니? 나 참새가 말했어.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어. 누가 수의를 지을까? 나 풍뎅이가 말했어. 조그만 바늘로 내가 지을게. 부엉이 곡괭이 삽으로 무덤을 파고 떼 까마귀 목사가 되어 장례를 치르지. 불쌍한 울새를 위해서 울려퍼지는 종소리 모두가 흐느껴 우네, 모두가 흐느껴 운다네. 뮤지컬 인터뷰는 위와 같이 다소 섬뜩한 내용의 자장가로
by 이채령 에디터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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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비 취준생 입장에서 읽어본 퇴사 에세이 [도서]
처한 상황은 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현재 나는 졸업예정자이자 내년엔 취준생이 되는 예비 취준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게 되고 나름대로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일단 닥치는 대로 뭔가를 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어쩌면 상투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라는 과제에는 여전히 미제출인 상태이다. 목표로
by 박선화 에디터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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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펴내는 글 [문화 전반]
Magazine NERD와 함께 잃어버린 초심을 찾아 봅시다.
Magazine NERD 3호를 펴내며 * (NERD는 자신의 취미를 당당히 드러내자는 취지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집단입니다. 현재 영화팀, 스트릿 패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팝업 스토어 주최, 잡지 발간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임을 엄숙히 선서하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사회적 지위
by 백광열 에디터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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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샤갈을 설명하는 또 다른 방법, 전시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Review] 샤갈을 설명하는 또 다른 방법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한 사람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 초대는 전시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입니다. 최근, 예술가 샤갈을 조명하는 전시를 마주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한 예술가를 표현하는 두 전시관의 차이를 살펴보며 예술가로서의 샤갈, 한 사람으로서의 샤갈을 만날 수 있었
by 고혜원 에디터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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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제껏 알고 있던 샤갈은 잊어라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햇살이 뜨거운 한낮의 거리를 걷다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들어서 겨우 한숨을 돌렸다. 아주 오랜만의 전시회 관람이라 표를 찾고 입장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전반적인 전시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하게 풍족한 느낌이라 혼자 조용히 둘러보기에 적당했다. 가이드 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휴대폰에서도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by 박예린 에디터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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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비테프스크
김춘수의 시와 샤갈의 그림 속 마을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샤갈의 마을에서는 3월에 눈이 온다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새로 돋은 정맥이바르르 떤다바르르 떠는 사나이에 관자 놀이에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지붕과 굴뚝을 덮는다3월에 눈이 오면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다시 올리브 빛으로 물이 들고밤에 아낙들은그 해의
by 윤란 에디터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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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형의 집 속 노라는 어디로 갔을까 연극 '노라이즘' [공연]
인형의 집 연극 <노라이즘>은 헨릭 입센의 고전 소설 '인형의 집'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남녀 불평등에 대항하여 인간으로서의 여성 지위를 확립하고자하는 주의라는 '노라이즘'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연극의 무대는 매우 간단하다. 4개의 철근이 기둥과 지붕처럼 연결되어 집을 형상화하고, 집의 정 중앙에는 넓은 식탁과 의자 두개가
by 정선민 에디터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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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판소리 오셀로 [전통예술, 정동극장]
동양 여인의 눈으로 서양 남자 오셀로의 삶을 관조하다.
판소리 오셀로 - 2018 정동극장 창작ing 첫 번째 - 동양 여인의 눈으로 서양 남자 오셀로의 삶을 관조하다. <시놉시스> ⓒ나승열 / 사진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는 아주 먼 데서 온 이야기. 그대 슬프고 잔인한 이야기 속 불쌍한 사람들아... 오래 전, 이 땅에 있었던 한 이방인 '처용'의 이야기, 인품도 지혜도 뛰어난 그를 시기한 역신(疫神)은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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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빵을 좋아해. 아니 싫어하는건가? [문화 전반]
빵순이 섭식장애가 '후식일담'을 읽고 쓰는 글
아트인사이트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글 중에 ‘후식일담’이라는 글이 있다. 밥이 아닌 디저트, 그중에서도 빵에 관한 이야기를 매주 하고 있다. 후식일담을 여는 글에서부터 온갖 디저트 이야기로 내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저번 주에는 아주 버터리한 크로아상 이야기를 들고왔다. 이번 주의 후식일담은 어떤 글이 나올지 기대를 하고 있다. 글쓴이는 디저트를 먹으면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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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타이밍] 서른여섯 번의 신중함
순간에 최선을 다 한 롤필름 속 사진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행복을 간직하고 있다.
[illust by 보람] 오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은 나이 불문 누구에게나 설렌다. 필름 카메라는 그때의 감정을 조금 더 짙게 담아내는 매력이 있다. 스마트한 세상 속, 보여 주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잘 나온 사진'을 골라내기 위해 쉴 새 없이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나 고작 서른여섯 번만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필름 카메
by 손보람 에디터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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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름과 디자인, 그리고 나
타이포그래피 by 유진아 "My wave is about to overtake me." 감각이라는 나의 파도가 막 나에게 닥치려 한다. 파도. 서핑. 예술. 이번 'CA 디자인 매거진 #239에서는 '여름과 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메인을 장식했다. 부제목으로 'your wave is coming' 이 있으며 책 중간 부분에 파도와 태양의 디자인이라는 챕터가
by 유진아 에디터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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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02. 스크린 속 여성 그리고 위스키와 담배
스크린 속 여성들은 어디에 있는걸까.
영화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말한다. 맞다. 영화는 현실과 맞닿아있다. 하지만 그 프레임 속에는 보고 싶은 또는 보여주고 싶은 현실만 들어있기도 하다. 영화는 줄곧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영화는 본격적으로 선전을 위한 도구로 사용됐고 대중문화라는 포장 아래 이데올로기를 고착시켰다. 영화는 현실을 바탕으로 두고 있지만 어쩌면
by 조수경 에디터 2018.08.0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