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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매함의 봉우리가 낳은 인재 [다큐]
오션게이트 참사의 전말
2023년 한 잠수정이 실종되고 내파된 잔해를 발견했다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본 기억이 있다. 저 때 물체가 내부 압력 증가로 인해 붕괴하거나 수축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내파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그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올라왔다고 해서 보게 됐다. 해양 탐사와 타이타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혹할만한 마케팅과 전문가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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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퉁소소리
고선웅의 각색/연출로 17세기 고소설 '최척전' 전격 무대화
2025년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2024 평론가가 뽑은 한국연극 베스트3 선정 고선웅의 각색/연출로 17세기 고소설 '최척전' 전격 무대화 17세기 고소설이 21세기 블록버스터 연극으로 다시 돌아왔다. 연극 [퉁소소리].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극단(단장 고선웅)의 화제작 연극 [퉁소소리]를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by 박형주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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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마음 울적한 날엔, 칵테일 사랑처럼. [음악]
‘칵테일 사랑’ 가사처럼 살아본 이틀. 산책과 술, 대화 속에서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의 기록.
요즘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이라는 노래를 자주 듣는다. 이 노래는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가 1994년 3월에 발표한 곡으로, 30년 전 여름을 강타한 국민 히트곡이었다.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앨범은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흥겨운 레게 리듬, 세련된 가사, 그리고 신윤미·최선원·김신우
by 박기영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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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밧줄이라는 언어와 발화하는 등장인물 - TRANS III 주어 없는 움직임 [공연]
사라진 주어의 자리에서
말보다 빠른, 움직임 움직임은 종종 언어보다 앞서 온다. 말하기 전에 몸이 반응하고, 설명하기 전에 감각이 움직인다. 공연은 대사를 배제한 채, 오로지 신체와 밧줄, 그리고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언어가 무대에서 사라질 때, 의미는 정말로 사라지는가. 아니면, 의미는 오히려 그런 사라짐 속에서 더 또렷해지는가. “움직임에 주어가 없는 것이 가능한가.”
by 이수진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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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리 퀴리", 과학의 빛과 그림자를 말하다
위대한 발견의 이면에서 시작된 윤리적 질문
우리는 어렸을 적 위인전에서 한 번쯤 읽어봤을 법한 마리 퀴리의 이야기로부터 그녀가 훌륭한 과학자 중 한 명임을 알고 있다. 성공한 과학자로서의 퀴리는 익숙하다. 하지만 고군분투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간 인간 퀴리는 어떨까.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단지 한 명의 위대한 과학자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 이민자, 노동자, 과학자라는 다층적 정
by 정충연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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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뀌는 주어와 바쁜 눈동자 - TRANS III 주어 없는 움직임 [공연]
숨죽이며 존재한 40분
하나 둘 입장하는 관객들. 차례대로 마주하는 건 무대 위에 미로처럼 놓인 밧줄과 그 사이에 정지한 상태로 놓여있는 마네킹. 조명이 무대 위로 집중되고 마네킹은 여전히 정지한 상태로 놓여있다. 그 사이로 관객들의 숨소리와 의자의 덜컹거림, 자세를 고치는 소리와 함께 퍼포머의 준비된 사운드가 순서대로 입혀진다. 모두의 눈동자가 사운드 퍼포머에 집중하는 사이
by 이한별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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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실과 직면하고, 이상을 담아내는 프레임 너머의 시선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 - 2025
누군가 주목하지 않고, 기록하지 않았으면 몰랐던 이야기가 이순간에도 일어난다.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는 사진가 협동조합으로,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사진 컬렉션을 비롯하여 소속 사진가들의 이야기가 기록된 아카이브를 전개한다. 그들이 기록한 사진은 실체적인 현상이자, 개인과 사회의 움직임을 포착한 동적인 이미지이고, 동시에 '포토북'이라는 하나의 물성으로 남겨진 역사의 총체이다. 이번 《포토북
by 안지영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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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책 - 데미안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책, <데미안>의 복원판이 출간되었다.
전혜린 타계 60주기 기념, 그가 옮긴 <데미안>의 복원본이 출간되었다. 데미안은 그 이름만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여러 예술작품에서 오마주 되거나 해석 및 해설서까지 만들어진다. 교복 입은 학생들의 필독서였으나 학창 시절은 치열한 공부와 숫자뿐인 성적이 전부였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던 어린 학생은 성년이 되고서도 <데미안>을 읽지 못했다. 때로는 어렵
by 박서현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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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언제나 시작이 반이다. [운동/건강]
한 달 동안 헬스를 하고 생각했다. 사실은 모든 일이 마음 먹은 것에 달려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앞으론 ‘내가 싫어하는 이유’를 방패로 삼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찾으려 노력해야겠다.
얼마 전부터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지만 이전까지 내가 하리라곤 생각지 못한 운동을 말이다. 운동을 좋아하던 나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고, 매 방학마다 운동을 했다. 그러다 이번에 헬스를 해보게 되었다. 사실 나는 내가 헬스를 할 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왜냐하면 내가 하기 싫어하는 운동 중 하나가 헬스였기 때문이
by 손수민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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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 뮤지컬 '마리 퀴리'
<마리 퀴리>의 위대한 발견과 그 이면의 아픔, 그리고 한 여성의 이름을 되찾는 여정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초록빛 세계로 들어갔다. 매우 뜨거운 곳이었다. 관찰자인 나조차 가슴이 마구 뛸 만큼. "마리, 당신은 과학을 왜 하십니까?" - 예측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즐거움, 그러나 두려움과 책임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 이 매혹적이
by 원나루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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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페스티벌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공연]
다음은 어디? 우리의 페스티벌은 계속된다.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우리나라의 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가 끝났다는 아쉬움이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한 페스티벌이 끝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허전함이 밀려오지만, 걱정은 금물이다. 음악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의 계절은 계속해서 음악과 함께한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음
by 박지영 에디터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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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과학자, 그리고 어떤 인간의 삶 -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과학자의 삶과 인간적 고뇌를 섬세하게 풀어낸 뮤지컬
2020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수상을 비롯해 폴란드, 일본, 영국 웨스트엔드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아온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를 더한 이번 공연은, 과학자이자 여성, 이민자였던 마리 퀴리의 입체적인 모습을 한층 깊이 있게 담아낸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방사성
by 정선민 에디터 2025.08.0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