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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포토북이라는 장르에 대해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포토북은 하나의 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조각들이 모여있는 하나의 작품이다
무더위가 모든 의욕과 감각을 마비시킨 지난 오후, 삼청동 언덕 끝에 위치한 뮤지엄 한미를 찾았다. 국내 최초 미술관으로 출발한 한미사진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삼청동으로 본관을 옮겨, 뮤지엄 한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종로구는 서울에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히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일대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거리가 늘 북적인다
by 임채희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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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빈 무대에서 시작된 전설, 토킹 헤즈가 그린 창조의 과정 - 스탑 메이킹 센스
1984년 개봉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콘서트 영화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콘서트 다큐멘터리가 재상영했다. 밴드 ‘토킹헤즈’를 다룬 조나단 드미 감독의 ‘스탑 메이킹 센스’가 그것이다. 이 작품은, 40년이 지난 2023년 재개봉하여 새로운 세대에게까지 그 진가를 증명했다. 과연 무엇이 이 영화를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만들었을까?
1984년 개봉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콘서트 영화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콘서트 다큐멘터리가 재상영했다. 밴드 ‘토킹헤즈’를 다룬 조나단 드미 감독의 ‘스탑 메이킹 센스’가 그것이다. 이 작품은, 40년이 지난 2023년 재개봉하여 새로운 세대에게까지 그 진가를 증명했다. 과연 무엇이 이 영화를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만들었을까? 토킹 헤즈
by 신동하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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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물방울 밖 아이들의 생존법 - 수연의 선율 [영화]
아이들을 감쌀 물방울이, ‘지켜주는 통’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게 느껴졌다.
<수연의 선율>은 많은 대사나 기교 없이 아이들의 영역을 비춘다. 사랑과 보호를 원하는 수연과 선율, 그리고 사랑을 줄 권력이 있는 동시에 책임은 없는 어른들을 여름 속 아이들의 시각에서 담아낸다. “수연이는 혼자니?” “네?” “언니나 동생…. 없어?” “아, 네... 혼자예요.” “외로웠겠다.” 형제 관계를 묻는 말에 존재를 질문받는 것처럼 움츠러든
by 정영인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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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토끼의 간이 꼭 거기 있는 것 같았다 - 오재미동 [공간]
그러니 많은 것을 한가득 쥐고서도 무언갈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면 오재미동에 찾아가 보시길.
먼 훗날에는 기다림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세상은 효율을 향해 속도를 낸다.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맛집에 입장할 수 있고 비행기에서도 SNS를 할 수 있으며 화장실에서도 영화를 본다. 효율을 좇는 세상을 따라 대기 없는 삶을 착실히 살던 나는 지난 1년간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있다. 스승은 서울 충무로 역사에 위치한 오! 재미동. 그곳
by 김지은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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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도망가고 싶지만 오늘도 이불 밖으로 나와 '나'로 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어른들에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하루라도 괜찮아. 멈추지 않고 오늘을 살아낸 너를 응원해." 어렸을 적, 우리는 누구나 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려운 문제도 척척 해결하며 큰돈을 버는 유능한 사람,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며 많은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된 내 모습을 상상
by 박형주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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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닿을 수 없는 사랑에게 닿기를 - 반딧불이의 숲으로 [만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는다는 큰 기적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부모님께 무심히 건네는 포옹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잡아주는 손, 친구와 대화 도중 장난스레 어깨를 툭 치는 그런 가벼운 것들 말이다. 그것들은 마치 숨 쉬는 일처럼 자연스럽고, 그래서 그 의미는 곱씹을 겨를도 없이 지나가 버린다. 하지만 이 모든 순간이 사실은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by 이소연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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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여름의 특별함을 담다 [문화 전반]
여름 시즌의 한정판 마케팅이 왜 특별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생각해본 글입니다.
여름은 특별하다. 뜨거운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계절은 우리에게 청량함과 상쾌함을 갈망하게 만들고, 그 욕구는 자연스레 소비로 이어진다. 브랜드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한정판'이라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정 기간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특별한 경험과 감정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 시즌 한정판 마케팅은 한여름의
by 주민경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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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완의 삶을 살아내는 모든 어른아이에게 [도서]
미완의 삶을 살아내는 모든 어른아이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는 창경궁 대온실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이에 ‘대온실’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여러 서사가 중첩되며 서술된다. 주인공 영두는 창경궁 근처 ‘낙원하숙’에서의 과거를, 창경궁 대온실 공사 책임자인 후쿠다 노보루가 작성한 기록과 지하 배양실에서의 어느 피난민 가족의 사연까지. 각각의 서사가 한 장소에 흘러들어
by 박서현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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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리듬은 멈추지 않는다, 이해를 멈출 뿐 - 스탑 메이킹 센스 [영화]
당신의 감각을 일깨울 88분의 무대 예술
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다. 1984년 작 < Stop Making Sense > 역시 그렇다. 2023년 A24가 4K 복원을 주도해 재개봉하면서, 이 영화는 40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어 오늘의 관객을 다시 뜨겁게 끌어안았다. < 양들의 침묵 >의 조나단 드미 감독과 < 블레이드 러너 >의 조던 크로넨웨스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해 뉴웨이브
by 최민서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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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모르는 나의 이름 -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도서/문학]
아무도 없는 해변에 유기된 시집처럼
내가 아직 읽지 못한 시집과 쓰지 못한 시가 자꾸만 나를 기웃거린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가 이토록 다양하고 근사하게, 곳곳에서 명멸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종종 잊는다. 야릇한 기분에 휩싸인 나는 몇 번이고 읽어보았던 시집들만 꺼내 읽는다. 읽는다기보다는 응망한다. 내가 상상하는 시인의 눈을 바라보며, 혹 그와 시선을 맞추며 생각을 공유할 자신이 없어
by 유민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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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너 혹시 그 음악 알아? [음악]
나만 몰랐던 음악들
다들 그런 노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첫눈에 반해버린 음악, 하루 종일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외치기보단 혼자 간직하게 되는 음악 말이다. 나에게도 그런 음악들이 있다. 문제는 그렇게 소중히 간직했던 음악들이 알고 보니 대중적으로 아주 유명한 음악이었던 경우가 왕왕 있었다는 점일까. 내가 듣는 음악이 유명하든 아니
by 조현정 에디터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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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완벽주의자 탈출기 [사람]
빈틈을 끌어안고 사는 방법
- 나는 완벽주의자였다. 사실 아직도 어느 정도는 완벽주의자이다. 그러나 과거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적응적 완벽주의자가 되었다. 초등학생 때는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했다. 책가방 안의 모든 물건은 반드시 크기순으로 배열되어 있어야만 했고, 혹시 흐트러졌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등굣길에 세 번씩 멈춰서 가방 안을 확인했다. 글씨 쓰기 숙제가 있으면 한 자 한
by 원미 에디터 2025.08.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