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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범죄자도 자신의 글에서는 주인공이다 [문화 전반]
자아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글을 써야 하며,내가 아닌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우리는 글을 읽어야 한다.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예전만큼 영어책을 많이 읽고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 1주일에 3시간 이상은 읽고 있다. 요즘 Blue Lily, Lily Blue (Raven Cycle 시리즈 3권)와 함께 콜린 후버의 신작 Reminders of Him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영어책 리뷰들을 기록한 내 개인 블로그만 봐도 알겠지만, 콜린 후버라는 작가에
by 이지영 에디터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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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얄팍해질 특별함이라면
벌새와 레이디버드
열일곱 살 무렵, 이젤 앞에 앉아 기다란 연필을 쥐기 전, 짧고 뭉툭한 내 손가락을 한참 동안 바라본 적이 있다. 아마 손가락 관절을 뚝뚝 소리 내던 습관은 이때부터 생겼는데, 그때 손을 들여다보다 여러 삼천포로 빠졌던 기억이 난다. 벌새 영화 <벌새>에서 영지 선생님도 손가락을 들여다본다고 했다. “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펴 봐! 그리고 움직이는 거
by 심은혜 에디터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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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헤세가 알려주는 '음악을 즐기는 방법' -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세의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진 글들과 함께, 이 책과 나의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음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우리에겐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유명한 헤르만 헤세,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가 이토록 음악에 대해 진심인 애호가일 줄은 몰랐다. 도서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는 그가 음악에 대해 쓴 글을 묶어낸 책으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이러한 음악에 대한 헤세만의 언어적 표현을 감상할 수 있음에 있다. 그의 집필 능력이야 두말할 필요 없기에, 특정 음악
by 이호준 에디터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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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 Springtime Delight [전시]
봄을 걷는 전시
전시나 영화를 둘러볼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것은 바로 포스터. 이 전시의 포스터를 보자마자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영영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 같은 사진 속 두 사람은 볕 아래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작품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주제로 기획된 전시인지는 관람을 마치고서야 뒤늦게 찾아보았다
by 정두리 에디터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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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설명 불가능함에 대한 미주 - 영원히 사울 레이터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한 존재의 설명 불가능함에 대한 미주일 뿐이다.
사진은 시간을 잡아두는 행위의 결과다. 사울 레이터가 남겨놓은 시도는 평생 비슷한 자리에 머물면서 맞닥뜨린 대상들을 미분한 것이다. 그렇게 나뉜 수많은 순간은 삶의 일부요, 파편이다. 경구와도 같은 그의 짧은 문장들이 책을 구성하는 방식 또한 그것들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가 흔적에 영원성을 부여했다기보다는 흔적을 다시 흔적으로 만들어 봉합
by 조원용 에디터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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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길 수 없는
땀흘리며 일하는 모든 통조림을 위해서.
한승민(Han SeungMin) 숨길 수 없는 2021 두 채널 비디오, 사운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가장 등한시 되었고, 가장 무시 당했던, 알아, 늘 그렇게 숨겨져야 했지, 차마 티내지 못해 웅크려 있었지. 완벽함 속에, 강철 속에 그저 쥐 죽은 듯 자
by 한승민 에디터 2022.02.1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