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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Letter] 깊은 바다
바다를 보면서 궁금해진다.
Dear Anonymity,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 어떤가요? 계속 들려오는 파도의 소리, 파도로 밀려오는 바위나 조개더미는 바다를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그래서 어느 때나 바다를 감상하면 금방 밤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푸른 빛이 검은 빛으로 변하는 파도를 바라보며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심해의 끝은 어떻게 생겼을까?' '잠수함을 타고 어디까지 내려갈
by 배수현 에디터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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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Idle Town으로 가요. [음악]
늘 그렇게 있어 왔듯이 거기 그 자리에 있는, 우리의 낭만적인 동네에서
'어른의 무엇을 잃지 않으려 차가운 세상 속에서 힘을 주고 살던 얼음들이, 녹을까봐 두려워 애써 외면하지만 가장 돌아가고 싶어하는, 따뜻한 노스탤지어라는 햇빛 속으로 속수무책 들어가게 만드는.' 이번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Conan Gray’의 음악을 떠올렸을 때 필자의 마음 속에 그려진 이미지이다. Conan Gray. 1998년에 태어났고 9살 때
by 김민지 에디터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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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경 이야기(1953) [영화]
무너지는 '동경'의 가족 이야기
기차가 지나다니고 공장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가족 공동체로 굳어진 이데올로기는 조금씩 흔들린다. 기존의 가치 계승과 지혜를 주는 기성세대로서의 위치는 점차 사라진다. 서로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가족 공동체로서의 조건이 부실해지자 근대의 가족들은 흔들리고 그 규모는 축소되기 시작한다.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을지도 모르는 가
by 김소영 에디터 2021.03.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