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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감정과 이성의 딜레마 속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
아쉬가르 파라하디 감독의 영화 <세일즈맨> 리뷰.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영화 <세일즈맨>은 자본주의 사회 속 한 외판원의 파국을 다루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과 상당 부분에서 닮아있다. 연극 제목에서 따온 영화의 제목 ‘세일즈맨’은 물론, 영화 속 주인공들은 실제 <세일즈맨의 죽음>을 연기하는 극단에 속해 있으며 영화도 연극의 내용과 형식의 흐름을 교차하며 전개되고,
by 김지은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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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실격, 졸렬하기 [도서]
으레 범죄자한테, 저런 사람도 아니라며 욕하지만 그런 도덕성 결여와는 궤를 달리한다. 좀 웃기다. 누가 인간이고 싶어서 인간인 것도 아닌데, 마음대로 인간에 자격을 부여하고 실격이라니. 결국 고상하고 지적인 척 씨부렸지만 자기가 만들어낸 서커스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웬 중2병인가 싶었다. '-습니다.' 체와 진지한 내용,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듯 아슬아슬한 심리 묘사는 잘 만들어졌지만 화자가 어린아이라는 점이 너무 부자연스러웠다. 인간실격이라는 제목이 왜 붙은 지 알 것 같아. 주변 사람들에게 예쁨 받기 위한 어릿광대짓이 아니라 인간을 흉내 내는 추한 몸짓이다. 대충 비슷한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이익을
by 오세준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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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관계에 대하여 [사람]
<오늘은 좀 쉴게요>로 돌아본 인간관계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그가 주장한 말에 대해 매일 생각한다. “정말, 사람들의 고민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직까지 내리지 못했다. 한 가지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인간관계는 영원한 과제’라는 점이다. - p.14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작
by 김태희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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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너진 콜로세움을 상상하다 [여행]
문화유적을 찾으며 든 사소한 생각들
(2014.04.18 / StoneHenge, Salisbury, UK) 나는 여행을 할 때 항상 유적을 찾는 편이다. 나에게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색다른 음식을 즐기는, 일상에서의 일탈이라 할 수 있다. 대체로 그곳의 역사가 그대로 남겨진 유적을 찾을 때 그 일탈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해외에서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어렸
by 정영동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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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것이 액션영화지! 하드코어 헨리 [영화]
내가 직접 플레이하는 미칠듯이 짜릿한 액션영화, 하드코어 헨리!
이것이 액션영화지! 하드코어 헨리! 0. 프롤로그 FPS(First person shooter)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겐 모두 공통적인 꿈이 있을 것이다. ‘언젠가 VR(virtual reality)로 FPS 게임을 할 수 있겠지!’. 필자의 영원한 바람이기도 하다. 실제로 달리면서 게임을 하면 다이어트도 되고 염통도 쫄깃해지고 얼마나 재밌겠는가!
by 이동석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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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노만 파킨슨, 스타일은 영원하다
Prologue. 일상에서 우리 몸과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패션’을 사진의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1860년대에 상류층 여인의 초상과 의상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후 패션 사진이 처음으로 인쇄된 것은 1880년 프랑스의 <알 에 모드>이며, 이것이 본격화한 것은 20세기 이후로 알려져 있다. 유행하는 의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매체로
by 차소연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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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부조리한 선택, 주체적인 삶 [도서평론]
부조리한 삶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운명을 떠안는 시지프를 만나다.
"내가 작품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먼저 부정(否定)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세 가지 형식으로, 즉 소설 분야에서는 <이방인>, 극으로서는 <카리큘라>와 <오해>, 사상에는 <시지프의 신화>가 그것이었습니다. … 그러나 나에게 말하자면 그것은 데크르트의 방법론적 회의와 같은 것
by 원종환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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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 노만 파킨슨 사진전
패션은 몸이라는 캔버스에 옷이라는 물감으로 그린 그림
‘패션’이라는 단어가 내 삶에 들어오게 된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나는 원래 옷 입는 것에 대해, 아니 사실 외관을 꾸미고 치장하는 모든 것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별다른 패션 감각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옷이란 그저 손에 잡히는 대로 또 몸이 편한 대로 입으면 그만이었다. 심지어 외모에 신경 쓰는 건 허영심이자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by 김해랑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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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꽁의 소견] 내가 사랑하는 낡은 것들 _ 오래된 것들에의 러브콜
낡고 오래된 것들을 사랑하는 이유
낡은 것들을 사랑한다. 오래되어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것들을 사랑하며, 먼지를 털어내야 또렷이 글자가 보일법한 외면들을 애정한다. 필자의 취향은 언제나에 예정된 것이었으니, 늙어서 어린 시절을 회고해 보니 그렇다. 영화 <미드나잇인파리> 중 한 장면 오래된 것들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미드나잇인파리>를 보아도 길과 아드
by 손민경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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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시절의 부끄러움을 읽자 : <흑역사 안내서> [영화]
10대 시절의 다이어리를 읽자, <흑역사 안내서>
침대에 누워 문득 천장을 바라보는데 부끄러웠던 ‘그 일’이 떠오른다. 순간 얼굴이 빨개지면서 ‘이불킥’을 한다. 그런데 이 ‘이불킥의 사건’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한다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이 상황을 담은 스탠드 코미디, 바로 ‘흑역사 안내서’다. 첫사랑, 가족, 어울리기, 대중문화 등으로 이루어진 6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출
by 연승현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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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통적 여성상에 총을 겨누다 [시각예술]
니키는 나에게 알몸의 여자아이, 호기심이 강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어린 여자아이를 되돌려주었다.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살아갈 용기와 꿈, 긍지를 주었다.
“예수는 내 죄가 아니라, 그 누군가의 죄를 위해 죽었다네.” 니키 드 생팔의 사격회화 작품 <대성당>을 접했을 때 머리 속에 떠오른 것은, 패티 스미스의 곡 ‘gloria’의 첫 구절이었다. 두 사람 모두 보수적인 가정의 엄격한 종교적 가르침에 억압받았던 어린 시절이 그들의 예술 세계를 구성하는 일부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니키 역시 친부의
by 오유미 에디터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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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하루의 일탈
살아가면서 일탈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한번 쯤 정말 그 일탈을 실행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탈; 정하여진 영역 또는 본디의 목적이나 길, 사상, 규범, 조직 따위로부터 빠져 벗어남.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일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한번 쯤은 있을 것이다. 그 일탈을 실행해본 적도 있겠지만, 대부분 생각으로만 끝난 경우일 것이다. 일탈이 종료된 이후에 돌아올 후폭풍이 두려워서 못하기도 하고, 일탈을 해보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존재하기에 섣
by 이소현 에디터 2018.11.1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