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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김연우가 돌아온다 [음악]
“꿈이에요. 노래하는 김연우를 보면 이런 느낌이 들죠. 절망과 꿈을 동시에 암시하면서, 어느 쪽도 쉽사리 선택하지 않고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치는 것 같아요. 그는 아시다시피 이별 노래 전문 가수죠. 뭐, 노래는 듣는 사람 나름이잖아요. 절망하든, 다시 꿈을 꾸든 선택하는 것 역시 듣는 사람의 몫이고요.”
1. 처음에 이 사람의 목소리는 좀 재미없다고 생각했었다. 착해빠진 음색 같아서 듣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왠지 불편했는데, 심할 때는 내가 때가 타서 그런 게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마음이야 그렇다 치고, 듣는 귀는 참 편안하고 좋았다. 잠자기 전에 듣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어서 그 후로 이불 속에서 종종 들었다. 그런데 잠이 오기는커녕
by 강사랑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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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악연
악연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악연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학창 시절 중 일부분이 너로 인해 상처받았던 것을 떠올리면 나는 여전히 네가 싫다. 상처가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아프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간혹 튀어나오는 네가 갉아먹은 나의 자존감을 느낄 때 완벽히 아물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나는 너를 악연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악연이라고
by 곽미란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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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게으름에 대한 찬양 : 흙 수저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노동에 대한 게으름 [도서]
이 책의 저자인 버트런드 러셀은 20세기 최고의 지성,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여성 성해방 운동가, 전투적 평화주의자, 철학ㆍ수학ㆍ과학ㆍ교육ㆍ정치ㆍ예술과 종교를 아우르는 전 방위 문학가로서 19세기 전반에 비롯된 기호논리학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인 러셀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건재하다. 20세기 지식인 가운
by 김수정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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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끄적일 때] 나는 너의 혜성이고 싶다
인공위성보단, 혜성 쪽이.
***못 다한 끄적임***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사자가 끄적일 때>의 정수연입니다. 그간 바쁜 나날을 보낸 나머지 딱 3개월만 쉰다는 것이 이렇게 긴 휴식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끄적일 이야기는 많은데, 시간과 체력이 허락해 주지 않아서 굉장히 전전긍긍했던 나날들이었어요. 이번 끄적임엔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하나의 비유로 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by 정수연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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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계절이 떠나가는 봄, 밤에 [기타]
결국은 지나가는 일, 그리고 떠나 보내는 것들에 대한 단상
곧 하늘이 흐르며 별자리가 바뀔 것이다. 소리없이 또 다시 여름이 오고 있다. 오롯이 푸르른 계절을 위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서둘러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달리 말해보면, 끝끝내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봄의 일들이 스치듯 또 우리를 지나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명하게 한 계절이 떠나가고 있다. 유독 짧았던 올해의 봄날들, 어느덧 벚꽃 잎의 흔적은 어
by 김현지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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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26) 제9회 디자인아트페어
제9회 디자인아트페어2018이 오는 5월17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제9회 디자인아트페어 Design Art Fair 2018 디자인아트페어2018이 오는 5월17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및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디자인, 회화, 일러스트, 공예, 설치, 미디어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다양한 기획이 준비되었다. 이번 아트페어는 기획전시와 특별전시, 신예 작
by 장미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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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동물들의 인간심판 - 본능과 이성 사이
지은이 호세 안토니오 하우레기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옮긴이 : 김유경 판형 : 신국판(225*152) 면수 : 248페이지 가격 : 12,000 동물들의 인간 심판…? 책의 제목이 단연 눈에 띈다. 어떻게 심판할까? 인간이 동물들에게 잘못한 점을 어떻게 이야기 할까? 인간의 시선이 아닌 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은 어떨까? 동물들이 인간을 심판한다
by 나정선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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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계에 불고 있는 바람, 재개봉 열풍 [영화]
극장계는 재개봉이 성행중이다. 이터널 선샤인, 매드맥스, 델마와 루이스 등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었고, 계속해서 개봉하고 있다. 심지어 극장들끼리 재개봉을 하는 것으로 경쟁을 하기도 하니 영화 재개봉은 이제 한 때의 유행이 아닌 계속될 흐름으로 보인다. 재개봉을 하는 영화는 관객 수요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물론 다들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하지만 단
by 정선민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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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액자] 기분
디저트를 먹은 직후의 기분을 담아봤습니다.
2018. 4. 30. 기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저트를 먹은 직후의 기분을 담아봤습니다. 나른한 오후 마카롱을 한 입 베어 물면 그 폭신함과 달달함에 몸이 둥실 뜨는 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달달함과 몽롱한 폭신함 사이의 균형을 표현하기 위해 채도 낮추되, 두 가지 색만 사용했습니다. 색감의 대비와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는 상태, 대각을 이루는 마카롱과 그
by 송재은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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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The Return of The KING, TVXQ [음악]
'Return of the King' 이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팀이 또 있을까? 지난 3월 28일 동방신기가 여덟 번째 정규앨범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앨범은 2인의 멤버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발매한 국내 정규 앨범이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제대 후 세계 각국에서의 팬미팅을 개최하고,
by 정욱진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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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삶을 노래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하는 잔잔한 멜로디와 그의 친근한 목소리는 그의 음악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만들며, 김광석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다가오는 5월, 우리들의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삶을 마주하고서 그가 전하는 따뜻한 노래에 깊이 매료되길 바란다. 성수아트홀에서 약 한 달 동안 진행될 이번 뮤지컬은 그의 음악세계와 노래에 담긴 삶의 가치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고마운 시간이 될 것이다. 시대를 위로하고 안아주었던 김광석, 우리 곁에는 늘 그의 노래가 함께했으며 앞으로도 함께할 그의 음악에서 삶의 의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가수 김광석은 노래하는 철학자로 불리면서, 민중가요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아파하고, 힘들어했던 많은 대중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던 고마운 존재였다.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은 특유의 떨림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잔잔하고 따뜻한 노랫말로 당시의 많은 이들의 다독여주었다.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잊어야 한다
by 차소정 에디터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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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각자의 취향, 웹툰 '좋아하는 부분'
1996년 한국 최초의 웹 코믹 < 무인도 >가 공개된 이후 약 20년이 지난 지금, 웹툰/웹 코믹은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문화콘텐츠로 자리하게 되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게 된 것은 물론이고, 영화나 드라마 개봉 전 프로모션을 위해 웹툰을 활용하는 것도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렇게 웹툰이 한국에서 하나의 문화콘
by 정욱진 에디터 2018.04.3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