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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동안 잊고 있던 '오늘'을 되새겨주는 노래 "Gift" [음악]
내가 음악을 들을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가사'이다. 대체로 욕이 들어간 음악은 듣지 않는 편이고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이 나올 때면 가사를 하나하나 읽어본다. 특히 팝송 같은 경우에도 꼭 해석을 읽어보는 편이며 계속해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음악을 듣는 편이다. 내가 요즘 겪고 있는 감정이나 상황과 어울리는 가사를 가진 곡이면 아무리 오래 전 노래라도 다시
by 심소영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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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건반 위 독특한 바흐 '콘스탄틴 리프시츠'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콘스탄틴 리프시츠 Piano Program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건반악기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 제2번 c단조, BWV813(BC L20) 건반악기를 위한 영국 모음곡 제2번 a단조, BWV807(BC L14) I N T E R M I S S I ON 건반악기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 제4번 E
by 김수미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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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지막 화자의 고독 - "바깥은 여름" 중 '침묵의 미래'를 읽고 [도서]
마지막 화자의 세계는 그 누구보다 조용하고 고독하다.
"언어가 폭발하면 생각도 폭발한다. 시작하자, 두 돌부터!" 2009년 즈음 '신기한 한글나라'는 TV광고에서 이런 카피를 내세웠다. 광고에서는 아직 혀 짧은 소리를 내는 귀여운 아이가 아빠가 들고 있는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 '뜨거운 지구! 갈 곳 없는 북극곰'을 또박또박 소리 내 읽은 뒤 "북극곰이~ 불쌍해. 우리랑 같이 살면 안 돼?"라며 똘망똘망한 눈
by 이자연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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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_콘스탄틴 리프시츠 PIANO
리프시츠의 피아노 연주회를 들으러 가는 날, 하루종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다. 꽃이 예쁘게 핀 봄에 내리는 비는 늘 반갑지 않았지만, 이 날의 비는 좀 달랐다. 왠지 모르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소리'에,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기에 이 날의 비는 반가운 비였다:) 이 날 빗소리와 함께 머금은 피아노 연주곡들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
by 윤소윤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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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이디푸스여, 운명마저 내 책임인가요 [문학]
운명 혹은 책임, 아니면 부조리
그리스 비극이라고 하면 고전 특유의 어렵고 재미없는 분위기를 풍길 것만 같은데,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어쩌면 현대문학보다도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힌다고 자신할 수 있다. 오이디푸스 신화가 우리에게 친숙하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겠지만, 읽다보면 왜 이 작품이 그리스 최고의 비극이라 칭해지는지도 어렴풋이 느껴진다. 오이디푸스가 살인범을 찾아가는
by 김해랑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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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출구 없는 출구 찾기 : 연극 < 성 The Castle >
지금도 바위를 밀어올리고 있는 시지프스도, 아직도 성으로 향하려는 K도, 끊임없는 불안과 어긋남 속에서도 오늘 하루를 살아낸 우리도, 조금씩 바위를 깎으며, 성으로 향하는 길목에 발자국을 찍으며, 출구 없는 출구 속을 오늘도 헤매고 있다.
출구 없는 출구 찾기 악몽이다. 내게 카프카의 세계는 그렇다. 아마 많은 이들도 이렇게 생각하지 싶다. 카프카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꿈같은 상황에 부닥쳐 있다. 그들을 따라가 보시라. 에이 말도 안 돼, 이건 꿈이야, 그것도 끔찍한 악몽! 이라며 고개를 휘젓다가도 “어라?”, 도끼로 머리를 가르는 듯한 충격에 얼얼해진다. 「변신」의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by 김나윤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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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예측 불가능하기에 더욱 기대되는 삶. '하이젠버그'
너무나 다르지만, 그래서 끌리는 두 남녀를 말하다
예측 불가능하기에 더욱 기대되는 삶. '하이젠버그' SBS에서 방영 중에 있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를 본 적이 있는가? 이 드라마를 간단히 압축하자면 어른들의 멜로, 현실인 듯 현실적이지 않은 극단의 순정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엉뚱한 발상일 수 있겠으나, 연극 '하이젠버그'를 보기에 앞서 미리 언급한 '키스 먼저 할까요?'가 떠올랐다. '하이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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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맥주덕후라면, 바로 이 책 '오늘은 수제맥주' [도서]
맥주만큼 쉽고 가까우면서, 또 어려운 술이 있을까. 맥주는 어느 형태의 한국 술자리에서든 빠지지 않는 술이지만, 제대로 그 종류와 맛에 대해 알고 즐기는 경우는 드물다. 최근 수제 맥주 펍이 동네마다 등장하고, 편의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럽 맥주를 쉽게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길고 복잡한 메뉴판 앞에서는 고민에 빠지기
by 박진희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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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동시대에서 새롭게 만난 바흐 [공연]
4월 5일,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흐의 음악만으로 짜여졌는데, 개인적으로 이번과 같이 한 작곡가의 음악만을 연주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다. 때문에 그만큼 바흐의 음악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던 시간이었다. 건반악기를 위한 프랑스 모음곡 제2번 c단조, BWV813 건반악
by 박진희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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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5/20) 하이젠버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하이젠버그 - 예측 불가능한 내일이 기대되는 삶! - 과학 중의 과학이라는 어려운 물리학, 인생으로 풀어보아요. 이 사진은 1927년 10월 브뤼셀에서 열린 '전자와 광자에 관한 제5차 솔베이 회의' 참가자들이다. 사실상 과학계 거장들의 총 집합체이다. 이 중 17명이 노벨상을 받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는 모두가 쉽게 알 수 있
by 장혜린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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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미정의 기차역에서 우리는 : 연극 < 하이젠버그 >
원망과 불안을 안고 한번 기다려보자. 예측 불가능함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 줄지, 그 미정에 아름다울 미(美)자를 붙일 수 있을지.
이별의 기차역 吾隱去內如辭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가는가. 월명사는 먼저 간 누이의 명복을 빌었다. 그리고 이를 노래로 만들었다. 제망매가. 익히들 아실 거다. 교과서에 밑줄 쳐 가며 지은이가 스님이네, 불교적 세계관이네 하는 것들을 달달 외우지 않았던가. 먼 신라 시대의 향가를 전공자가 아닌 이상 다시 볼 일이 뭐 있겠느
by 김나윤 에디터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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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 -편지 [영화, 책]
펜에 마음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 담긴 힘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먹을 갈아 붓을 충분히 적신 후 하얀 화선지에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 줄 시의 구절을 적어 보냅니다. 화선지는 시대가 변하면서 종이가 되었고 그 종이에 마음을 담아 예쁜 봉투에 넣어 스티커로 봉한 후 우편함에 넣습니다. 그러다 편지는 삐삐의 형태로 변해 암호 같은 번호로 마음을 나누고 지금은 삐삐 대신 각자의 휴
by 백지원 에디터 2018.04.1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