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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충분히 아파할 시간이 필요하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문학]
아파하기도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파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은 단 한번, 오색찬란한 사람을 만나지.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단다. Flipped, 2010 오래전, 우연히 보고 인생 영화가 된 <플립>의 대사이다. 사랑을 모르는 어린 손자에게 전하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며 막연히 오색찬란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이 영화를 친구에게 추천해주다 이야기
by 이영진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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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회색인간’, 가장 서늘한 상상력 [문학]
ID '복날은 간다'의 주인공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
인터넷 커뮤니티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ID ‘복날은 간다’의 글을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외계인의 등장, 인류가 모두 인조인간인 사회, 어느 날 건물 꼭대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의 출현과 같은 이야기를 담은 글들은 올라오자마자 삽시간에 곳곳의 커뮤니티와 홈페이지로 퍼지곤 했다. 꾸준하게 올라오던 300개 가까이 되는
by 정선민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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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카피는 광고에서만? 언제나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카피공부’
언어의 홍수 속에서 사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도서, '카피공부' 프리뷰.
고등학생 시절, 광고디자이너를 꿈꾼 적이 있다. 유명한 광고 디자이너의 책을 사서 읽기도 하고, 또 성공한 광고들을 찾아서 모아놓은 해외 잡지를 구매하기도 했다. 고등학생의 용돈에는 벅찬 구매들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만큼 광고는 매력적이었다. 이토록 광고를 만드는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를 지금 생각해본다면, 간단함 속에 강렬함이 있는
by 이지연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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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십구 문 반의 신발
가정(家庭) - 박목월 지상에는 아홉 컬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 알 전등이 켜질 무렵을 문수(文數)가 다른 아홉 컬레의 신발을. 내 신발은 십구 문 반(十九文半). 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 그들 옆에 벗으면 육 문 삼(六文三)의 코가 납짝한 귀염둥아, 귀염둥아, 우리 막내둥아.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얼음과
by 곽미란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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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치북] 나 여기 호주야!
혼자 훌쩍 떠난 서호주 앞으로의 그림일기
좋은 기회로 반년동안 서호주에서 지내게 되었다. 3월3일부터 약 10일 동안 호주에 있는데 호주에 오기 전 며칠 전부터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손케치북 업로드를 정기적으로 하지 못했다 ㅠ 지금까지를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손케치북 연재를 하려한다! 그림일기와 호주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며 오늘은 그림일기를 준비했다. 0305 월요일
by 손은아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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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Talks] 개강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점심을 먹기위해 학교 밖으로 나왔는데,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다들 점심먹으려고 나왔나보다. 요즘은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다. 개강했다는 것이 실감 난다. 밥 한번 먹기 쉽지 않다.
by 지윤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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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 카피공부
'같은 말을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말은 포장지에 따라 눈에 띄는 법! 이 말엔 어떤 포장지가 어울릴까? 글쓰기 자기계발서 < 카피공부 >
Since 1957, 60년간 사랑받은 카피 쓰기 바이블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지금은 말보다 글이 더 많이 쓰이는 시대다. 무언가 소식을 전하고자 할 때 전화 통화보다는 간단한 메시지를 더 자주 주고받는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양의 글을 생산해내었는지 생각해보라. 메시지, SNS, 이메일, 보고서
by 김수미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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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디태치먼트≫ 관심을 갈망하는 자들의 처절한 사투 [영화]
우리는 모두 다루어야 할 문제를 가지고 있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쳇말로, ‘관심종자’라는 말이 있다.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거나 그러한 행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신조어이다. 주로 긍정적인 의미의 관심과 지속적인 애정보다는 일회적이고 일시적인 이목의 집중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을 일삼는 사람을 조롱할 때 사용한다. 우스갯소리로 가볍게 쓰이는
by 조현정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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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연의 무한한 힘, 그리고 그것이 주는 기쁨 [문학]
William Wordsworth의 수선화
자연. 여러분은 자연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여기 자연을 통해 치유 받고 누구보다 충만한 기쁨을 누렸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William Wordsworth입니다. 그는 영국의 대표적 자연주의 시인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많이 썼는데요, 오늘은 그의 작품 중 하나인 I Wandered Lonely as a Cloud(수선화)라는 시를
by 박성원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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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시의 인문학적 시선, '25.7' [시각예술]
전시, 아파트를 이야기하다
전시의 인문학적 시선, '25.7' - 전시장에 들어선 아파트 담론 - '25.7'. 전시 설명을 읽어보기 전에는 타이틀로 쓰인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전혀 추측이 되지 않는 범주의 숫자(차라리 6.25를 이해하기가 쉬웠으리라). 앞서 언급한 숫자의 의미부터 알리자면, 25.7은 주택의 전용면적 85㎡를 의미한다. 전시가 담고 있는 내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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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드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 당신을 미니멀라이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문화 전반]
일명 '버리기 변태' 마이의 미니멀라이프, 그리고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법이 담긴 드라마.
미니멀라이프란 절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도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받은 편지 한 장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타입인지라 미니멀라이프가 마냥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없어서는 안 될 물건만 남겨두고 불필요한 물건은 버린다는 게 언뜻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물건을 버리려
by 김규리 에디터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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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잡지 커버의 딜레마를 비춰보며 [시각예술]
잡지 얼굴들의 현 상태, 그리고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잡지, 장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기간행물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등 잡지는 아직도 우리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요즘은 인지도가 높은 패션잡지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 출판하는 독립잡지들도 많이 보인다. 그 정확한 용도와 목적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고, 이번에 중점적으로 다룰 주제는 잡지의 커버 이미지이다. 잡지 커버는 잡지를 만드는 편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1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