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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서울시 최초의 자치구 미술관으로서 개관 5주년을 기념한 기획전시로 성북 지역과 인연이 깊은 대표 작가 6인의 작품 45여 점이 전시된다.


지난 과거의 역사와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성북동에서 첫 걸음을 시작한 성북구립미술관은 개관 이래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지속해왔다. 특히, 성북 지역을 창작의 근원지로 삼아 활동했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연구와 발굴을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망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자적인 창작 영역을 구축하며 한국 예술계를 선도했던 예술가 6인의 작품 세계와 성북 지역과의 인연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삼백 여 년 전 진경산수화를 통해 조선 산수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겸재 정선은 성북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의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 놓았다. 현재는 집터만 남아있는 성북동의 소박한 공간에서 오원 장승업은 대담하고 호방한 그의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었으며, 성북로의 중심에 자리했던 승설암에서는 소전 손재형이 인근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았다. 그 위로 근원 김용준과 수화 김환기가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예술세계를 공유했던 노시산방집터와 전국을 돌아다니며 웅장한 필치로 한국의 산하를 그려낸 소정 변관식의 화실 돈암산방(敦岩山房) 집터까지. 성북 지역과 인연을 맺은 예술가들의 삶의 흔적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이 지역이 담고 있는 역사성과 예술의 흐름을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 전시구분 : 기획전시
- 기 간 : 2014-11-13 ~ 2014-12-14 
- 장 소 : 성북구립미술관 제 1,2전시실
- 출품작가 : 겸재 정선, 오원 장승업, 소정 변관식, 소전 손재형, 근원 김용준, 수화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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