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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라는 사람은
나도 모를 정도로 길고 아득한데
나를 바꾸는건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너무나 짧은 순간인 것만 같다.

지금의 나는
무수한 순간들 속에
그 순간만을 기다린다


- 순간, 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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