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하게도, 아트인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국내 전시에 다녀올 수 있었다.
전시가 열리는 날 방문했는데
집에 돌아와 SNS에서 보니 이 날 카림 라시드가 방문했었다고 ㅜㅜ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것 ,,
그래도 전시만큼은 잘 보고 왔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그의 스타일만큼은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의외로 이걸 지나치던데,
이 화면은 누르면 상호작용이 되는 모니터!

또한 제품, 멀티미디어,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의 작품을
모니터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으로서 제품 디자인들을 눈여겨봤는데
간단해보이지만 그만의 디테일이 정말 감탄스러웠다.

가운데 조그마한 와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한 2인용 의자이다.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았을 때
한 방향을 보거나 대놓고 마주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주 앉아 기대어서 서로를 볼 수 있는 제품이었다.
이런 디테일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또한 전시는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벽에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전시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도
그런 카림 라시드의 이야기들인데,



공산품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덕목들.
또한 디자인은 어려운게 아니라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카림 라시드는 자신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디자이너들의 딜레마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나는 이런 문구 하나하나가 가장 와닿았던 것 같다.


그의 그림들과 스케치들 또한 볼 수 있다!
대단한 디자이너의 대단한 작업물들을
실컷 볼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

10월 7일까지! 길게 좋은 전시를 하고 있으니
가서 그의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