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가 새하얗다.
소녀도, 소년도 새하얗다.
차가운 겨울 같기도 하고
따듯한 봄 햇살 같기도 한 포스터였다.
첫 눈에 반해서 들여다보니 웃는 낯이 참 예쁘다.
인생은 무결한 것이 아니라
고통과 부상의 기억으로 이루어진 것이란다.
상처투성이 운동장이라는 이름은
그래서 상처투성이 운동장인가보다.
연극은 조금쯤 아픈 내용을 담고 있는 듯 하지만,
이 이야기를 어떤 아름다움으로 담아낼 지
상상하니 마음이 즐겁다.
따듯하게 반짝거리는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연극 정보
연극 <상처투성이 운동장>
기간 : 2016. 12. 15 (목) ~ 12. 31 (토)
공연시간 : 월, 수, 목, 금 8시 / 토, 일 4시
(화요일 공연없음)
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시간 : 100분
제작 : 디렉터그42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부서진 영혼들의 어긋난 우정의 연대기를
설득력있게 보여주면서
진짜 이야기를 전달한다.
- 할리우드 리포터
별난 어린 시절부터
재앙이 겹치는 성인이 될 때까지의
더그와 케일린의 매혹적인 대사들은 반짝거린다.
- 로스엔젤렌스 타임즈
사랑은 아프다.
그러나 어떤 커플들에겐
바로 그게 핵심이다.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고통과 즐거움의 로맨스를 전달해준다.
- 뉴욕타임즈
작가 라지브 조세프
라지프 조세프는 2005년
'Huck&Holden' 으로 데뷔한 이후,
'상처투성이 운동장', '종이에서 걸어 나온 새'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관심과 호평을 받아 온 작가이다.
2010년 '바그다드 동물원의 벵갈 호랑이'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극작가로서의 이름을 더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우리 사는 세상 곳곳의 일면을
예리하게 집어낸다.
이번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라지프 조세프의 작품 중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연극이다.
작품 설명
이 작품은 2009년
텍사스의 앨리 씨어터에서 초연을 한 후
미국 전역에서 공연되었고,
201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런던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었다.
탄탄한 드라마와 캐릭터 구성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 속에는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
케일린, 그리고 더그.
이 둘은 여덟 살에
학교 양호실에서 처음 만났다가
그 후로 계속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살아가며 많은 상처를 받고,
괴롭힘 당하고 혹은 괴롭히기도 하며,
삶을 치유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을 배운다.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날카롭지만 따듯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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