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terdam
공기마저 아름다운 곳

2016 내가 사랑하는 유럽 #1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마르쉘 푸르스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은 그 풍미가 깊고 끝맛에 진한여운이 남는다. 여행 또한 마찬가지 인 듯 하다. 그저 투어포인트만 가기 급급한 여행 보단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현지인들과 부딪혀 보고 남들이 가지 못한곳에 가서 그 못한 진가를 보는것, 그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생각된다.
약 50일가까이 되는 이번 유럽여정은 사실 여행을 목적으로 둔 시작은 아니었다. 늘 가슴 한 구석 깊은곳에 자리잡고있던 나의 홀로서기는 과감하게 해외기구 인턴십 지원으로 이어졌고 얼떨결에 합격하여 지금 여기, 아테네에서수기를 쓰게 만들었다. 늘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패기로 무엇 인가를 시작하는 본인의 습관이 그닥 마음에들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그 패기에 감사한다. 그 패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글을 쓰는것이허락 되었을까.
두달 전, 인턴십을 합격 하자마자 서둘러 여행을 계획했다. 한번 오기 힘든유럽을 약 두달간 체류하게 되었으니 이때다 싶은 마음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첫번째 행선지로 아름다운항구와 화려한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 그 중에서도 수도인 암스테르담이 당첨되었다. 위치상 유럽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인진 모르겠으나 무조건 암스테르담을 여정의 시작으로 두어야겠다는 생각은늘 하고 있었다.
▲ 약 11시간의 비행의 피날레를 보여주는듯, 상공에서 부터 암스테르담의 전경은 그야말로 ‘예술’ 이었다. 흔히 말하는 ‘사진빨’ 아닌 오히려 실제로 보는것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공항과 큰 플라자가 함께있어 여행객들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었다.암스테르담은 교통면에서도 아주 훌륭했다. 버스와 트램, 기차가 주요 교통수단인데 처음 이용하는 입장에서도딱히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다. 그만큼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 암스테르담 중앙역
▲ 트램내부에서 바라본 암스테르담사진을 보니 벌써 그리워지는 듯 하다. 유럽에 나의 아지트격인 국가를 하나 정하자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2탄에서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