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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 그래서 올 거야, 올 거야? - 연극 '노란달' [공연]
마침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됐으니까
청소년극을 단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단순히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그 모든 이야기가 청소년극이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청소년극은 그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때로 청소년기는 기성세대의 문법에 편입되기 전의 불안정한 과도기를 보여주는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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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망칠 곳 없는 세계에서 마주친 책임과 가능성 - 연극 '아이들' [공연]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 본 리뷰는 연극 <아이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재난 앞에 선 개인은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또 어떤 행동을 취해야만 하는가. 이건 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문제다. 순식간에 삶을 무너뜨리는 재난 앞에 선 개인이 쥘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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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 콤비의 공연 대소동 [영화]
이런 낭만 없인 죽은 거나 다름 없지. 안 그래?
* 본 리뷰는 영화 <너바나 더 밴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라는 건 뭘까. 온갖 괴수들의 위협 앞에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주는 것? 또는 바다에 빠진 친구와 100억원 짜리 다이아몬드를 보고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친구를 구하러 물속으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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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분이 어떠신가요? - 뮤지컬 '오즈' [공연]
가장 기계적인 존재를 통해 던지는 가장 인간적인 질문
* 본 리뷰는 뮤지컬 <오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들어본 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잘 안 날 만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진다.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일까. 간단한 이모티콘으로도 그 대답을 대체할 수 있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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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추억은 거들 뿐. 이제는 현재를 살아갈 차례야.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
두려울 것 없던 시간을 지나, 두려움 가득한 현재를 살아가는 법
* 본 리뷰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 때로는 그런 장면 하나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그 장면이 긍정적인 기억일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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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더 크게 불러야만 해. 에덴에 닿을 때까지. 뮤지컬 '펑크' [공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 본 리뷰는 뮤지컬 <펑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섬으로간나비 내가 나라서 견딜 수 없는 때가 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인물들처럼, 그렇게 스스로가 도저히 견디기 어려울 때면 거대한 '무가치함의 벽' 앞에 선 기분이 든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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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구나 남겨지거나 떠나간다. 영화 '로봇 드림' [영화]
기억하니?
* 본 리뷰는 영화 <로봇 드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어쩐지 뮤지컬 같은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영화 <로봇 드림>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뮤지컬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뮤지컬에서는 넘버 하나가 끝나면 1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점프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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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요란한 제목만큼 요란한 연극 '김치찌개 웨스턴 : 밥주걱과 45구경 권총의 결투' [공연]
그리고 물이 모든 걸 덮어버렸습니다.
* 본 리뷰는 연극 <김치찌개 웨스턴 : 밥주걱과 45구경 권총의 결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PLAY'라는 단어가 일러주듯, 연극의 근본적인 속성은 '놀이'에 있다. 연극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놀이다. 사실 무대가 없어도 괜찮다. 어린 시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