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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장 난 너를 안고서 - 마이 브로큰 마리코 [만화]
네 것을 돌려받는다는 것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이는 라멘 가게에서 텔레비전을 보다 마리코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하나뿐인 친구는 대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택에서 뛰어내려 생을 등졌다. 장례식에 대해 생각하다 장례마저도 제대로 치르지 않을 마리코의 친부를 떠올린다. 식칼을
by 이다혜 에디터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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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성의 스위치를 누를 준비 [문화 전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세상이 필요하다
내겐 아토피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피부가 건조하니 가려움을 참지 못해서 계속 피부를 긁곤 한다. 시도 때도 없이 피부가 붉게 돋아오르고, 나도 모르는 새 긁다 손톱이 피범벅이 된 채로 잠에서 깨어 얼음찜질하며 잠 못 이루던 밤도 있다. 아토피는 원인이
by 이다혜 에디터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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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둘에서 하나로, 결국 내면을 향한 대화 - 사운드 인사이드 [공연]
남의 이야기로 녹아들기
작 아담 랩 연출/번역 박천휴 제작 라이브러리 컴퍼니 출연 서재희/문소리(벨라 역), 강승호/이현우/이석준(크리스토퍼 역) 장소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일시 2024.8.13.-2024.10.27. 한 명의 배우와 코러스만으로 드라마를 이끌던 고대 그리스 연극을 바
by 이다혜 에디터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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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에서 온 지구인의 중력 찾기 - 로켓캔디
지구인으로 발 딛고 서기 위하여
작/연출 강훈구 제작 공놀이클럽 출연 김보경, 마두영, 박은경, 류세일, 이미라, 이승훈 장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일시 2024.11.03.-2024.11.22. 개인적인 견해에 따르면, 사춘기의 발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줄
by 이다혜 에디터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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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회분의 저화질
삶의 해상도를 높이는 법
내가 좋아하던 기억들은 해상도가 낮다. 그 이유를 말하려면 처음으로 콘택트렌즈를 산 중학교 1학년 때로 돌아가야 한다. 단짝 친구와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서였다. 시력이 좋지 않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남들 눈엔 내 눈이 흐릿해 보일 정도로 도수가 높은 안경을 껴 온
by 이다혜 에디터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