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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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미소 강박
자연산이만 참 좋으련만, 가끔은 억지 웃음도 필요하다.
언젠가부터 나는 ‘미소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증상은 이렇다. 평소처럼 얼굴에 아무 힘을 주지 않고 길을 걷다 보면 왠지 ‘한국인의 우울한 표정’이라고 언젠가 보았던 사진이 떠오른다. 그래서 괜히 입가에 힘을 주고 조금이라도 얼굴에 미소 비슷한 걸 지어본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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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저는 샘이 많은 사람입니다 [자기소개]
나를 꿰뚫어 보는 할머니의 한 마디에서 시작된 이상한 자기소개
사실 자기소개라면 취업 준비를 하면서 백 번도 더 쓰고 고쳐 와 진절머리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덥석 또다시 자기소개를 해 보겠다 호기롭게 외침은 아마 보여주고 싶은 좋은 모습만 고르고 골라 써 왔던 지난 글들에 스스로 느꼈던 회의감 때문인 것 같다. 무릇,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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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봄에는 이 노래 한 번 들어보세요 [음악]
봄을 기다리는 한껏 달뜬 마음으로, 따끈하게 우려낸 봄 플레이리스트
봄은 어째서 언제나 그렇게 기다려지는 걸까. 어쩌면 본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년 봄의 기운에 끌리지 않은 적이 없다.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고, 그에 맞게 따스한 햇살이 잠깐 내렸던 2월의 며칠. 느닷없이 문을 두드린 봄 손님에 괜히 마음만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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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직 내 안에 있는 정답을 찾아 - 메멘토 북 [도서]
견고한 네모박스를 탈피해 가장 자유로운 마음으로 나만의 문답을 기록해 보자
메멘토 북은 ‘기억하라’(Memento)는 말처럼 흩어지는 생각·감정·순간을 질문과 나만의 답으로 붙잡고 기록하는, ‘나의 기억 아카이브’다. 처음 책을 만나고 나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공책 하나만큼의 두께와 강렬한 표지색, 그에 걸맞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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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잠 못 드는 밤
잠 못드는 밤에 내가 하는 이런저런 걱정과 후회와 불안
가끔 그런 날이 있다. 평소처럼 눈을 감고 누웠는데 이상하리만치 많은 잡생각이 드는 날. 자려고 노력해 봐도 결국 소란스러운 마음에 옆에 있던 핸드폰을 집어 들게 되는 밤. 분명 오늘 커피를 마신 것도 아닌데. 잠 드는걸 도와줄 노곤한 피로 없는 하루를 보낸 것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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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과 인간관계는 영원하다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도서]
데일 카네기가 들려주는 최소한의, 최고의 인간관계 원칙
여덟 살쯤 됐으려나. 친구들이 다 모이는 동네 모임에서 ‘너는 집에 가’ 하는 말을 듣고는 혼자 펑펑 울며 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 아마 그게 인간관계가 내게 안겨준 첫 번째 시련이자 고통일 것이다. 그때부터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도 무서운 존재인지를 어렴풋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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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필름 카메라 좋아하세요?
사람들이 모두 필름 카메라 하나쯤은 가지고 다녔으면 좋겠다. 필름 값 너무 비싸니까.
언제나 가방이 두둑한 ‘보부상’인 내게 늘 빠지지 않는 소품이 있다면 그건 바로 카메라다. 특히나 여행을 가는 날이면 투박하고 무거운 필름 카메라를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다 쓰고 나면 필름을 손수 갈아줘야 하는 수고스러움,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을 만나보기 위해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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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근거 있는' 희망으로 작가를 꿈꾸다 -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도서]
작가가 되기 위한 모든 것. 희망, 재미, 현실 모두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지침서
조금 부끄럽지만 에디터로서 글을 연재하며 ‘작가’가 되는 짜릿한 상상을 해 본 적이 종종 있다. 물론 지금 다시 읽으면 부족한 부분 투성이지만, ‘그간 연재해 온 에세이들을 차곡차곡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된다면 어떨까?’,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