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리뷰] 그림책은 그림만 그리면 되는 책이 아니었다 -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 [도서]
같은 이야기라도 다르게 전할 수 있는 그림책의 마법, 그 시작을 함께하다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특히, 그 안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림책에서 글이 빠져도, 그림책이라 부를 수 있지만, 그림이 없으면 그림책이라 부르기 어렵다. 그만큼 '그림'은 그림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글 없이도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책 귀
-
[오피니언]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 그다음은? - 뮤지션 이장원의 별의별 과학특강 [문화 전반]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음악제작과 감상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음악 발전사를 살펴보며, 예술의 본질을 다시 돌아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과학으로 풀어내는 과학 강연, <별의별 과학특강>을 진행한다. 나는 우연히 4월의 강연 소식을 접하고 즉흥적으로 대전으로 향했다. 이번 강연은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이 ‘신기술의 출현과 음악의 발전’이라
-
[리뷰] 각자의 언어로 틔워낸 푸르름 - 아트인사이트 기획전 '틔움' [전시]
성수동의 작은 공간에서 틔워낸 푸르름이 내 일상까지 물들여버린 이야기
아트인사이트는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포용하는 플랫폼이다. 예술가이자, 예술 애호가이기도 한 나는, 글을 기고할 때 외에도 아트인사이트를 자주 찾는다. <작품기고>란에 올라오는 작품 또한 종종 감상하곤 했는데, 이번 기획 전시 소식을 듣고, 온라인에서 접
-
[리뷰] 오늘은 초면인데, 구면입니다. - 2025 Soundberry Theater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난 무대에 감동하며,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도 이렇게 사랑받길 바랐다. 음악이 만들어낸 특별한 밤, 그 여운을 기록하다.
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작년 처음 경험한 페스티벌 '사운드베리'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어김없이 KBS 아레나를 찾았다. 첫 무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Hi-Fi Un!corn이 가득 채워줬다. 페스티벌은 헤드라이너를 기다
-
[에세이] 잠을 퍽 못 잔 사람의 하루
잠을 잘 못 잔 다음날 생활 패턴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내가 체감하는 노화의 증상 중 하나는 잠에 예민해졌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잠을 단 몇 시간만 자도 개운했다. 왕복 네 시간 거리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며 자정이 넘어서 잠들고, 새벽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하면서도 큰 불편함 없이 지냈다. 하지만 요즘은 잠을 조금만
-
[Review]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다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미술관에서 배운 운영 철학
이 책은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단순히 소장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와 경영 전략까지 설명하며 각 장소의 매력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우수한 문화 예술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나에게,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어떻게 사람들을 끌
-
[리뷰] 써니데이 - 우리의 하루를 흘러가게 하는 것
영화 속 인물들의 성장과 고민,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다시 만난 우리, 새로 시작할 용기, 인생도 사랑도 리스타트' 영화 <써니데이>를 관람하기 전 시놉시스를 읽어 내려갔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사람 사는 이야기. 주인공이 한차례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예측할 수 있는 전개지만,
-
[오피니언] 반복 속 새로움 -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한 20년 [음악]
20년의 여정을 담은 특별한 축하 파티, 음악이 흐르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데뷔 20주년 축하 공연이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TV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20년 동안 한결같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온 리처드 용재 오닐이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오랜 기간 그의 연주와 함께해왔을 것이다. 나 역시 학창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