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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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부지런한 봄이 온다
박예진 에디터를 만난 겨울 끝자락
[Project 당신] 부지런한 봄이 온다 낯선 사람을 만나러 서울에 간다. 약속을 잡는다. 썬데이 애프터눈, 한강진역 근처 카페에서. 각자 헤어져야 하는 시간 또는 그 뒤 저녁 일정도 이야기 하지 않은 투박하고 넉넉한 일정. 낯선 사람은 박예진 에디터이다. 그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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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화로운 료칸에서 - 이백십일
나쓰메 소세키 원작, 극단 이치의 연극 '210일'을 보다.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공식홈페이지] ‘산울림’ 소극장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전설적인 존재로 추앙되고 있는 것 같은 ‘임영웅’ 연출가-알고보니 지금 산울림 소극장을 창단하셨던-와 숱한 ‘고도를 기다리며’의 포스터. 포스터들은 대부분 1990년대 내지는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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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울의 조각을 손에 쥐고 [사람]
서울, 서울, 서울
약속이 있어서 서울로 왔다. 서울은 너무 멀어,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네시간 남짓이 큰 나라에서 움직이는 열댓시간보다 더 견디기 힘든것만 같다. 서울에서 뭘 하려고 했더라,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몸이 느리고 지친 파도처럼 오르고 내리다가 끝내 솟구치지 못하고 뚝뚝 바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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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콕여행기, 조금의 조미료를 곁들인... [여행]
짧은 방콕 여행기
방콕여행기, 조금의 조미료를 곁들인... 비행기를 탈 때까지도 태국에 간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왜 가고 있다고? (대학원 연수로 갔다) 좁은 비행기를 탔다. 4시간 반인줄 알았던 비행이 6시간임을 알고 나머지 한시간 반은 지루의 극치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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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후계동에서 서성이다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새해를 시작했다.
큰 갈망이란게 차라리 있으면 좋으련만 소박한건지 갈망을 드러내볼 용기가 없는건지 내면의 눈으로 최대한 솔직하게 바라본 스스로의 마음에는 큰 갈망이랄 것이 없다. 찾아보면 애매한 정도의 인정욕구 같은게 다라서 허탈해질 정도로. 그래서 아버지도 오랫동안 이런 나를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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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런웨이와 이 시대 예술의 상관관계 [패션]
런웨이와 요즘 시대를 생각해보기
어렸을적 모델에 관한 쇼를 많이 봤다. 'America's Next Top Model'이라던지 '도전슈퍼모델코리아'(도수코)라던지. 이런 어렸을적 기억때문인지 언제부턴가 나는 런웨이를 감상하는 비밀스러운 취향이 생겼다. 사람의 취향이란게, 꽤나 일관성이 있는 것 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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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너는 나를 무엇이라고 하느냐? [문화 전반]
언어를 잊고 세계를 보는 것
언어를 잊고 세계를 보는 것 이 글들을 몇백개 쓰고 읽는 것보다 산책을 하며 하루카 나카무라의 음악을 듣는게 훨씬 더 효과적일 터이지만. 마르틴 부버에 따르면 우리는 '나'와 '너'로서 혹은 '나'와 '그것'으로서 관계한다. 모든것은 나에게 '너'로서 현존할수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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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같이 저 테이블에 앉읍시다 [사람]
진정으로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지
우리 같이 저 테이블에 앉읍시다 손을 가슴에 얹고 나는 더 나은 세상을 원했던 적이 있는지. 손발은 평생 게으르게 놀았지만, 나도 우리 모두도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생각은 땅 밑에 묻혀져 있다는 화석처럼 견고하고 당연해서 스스로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