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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정상의 비범한 부서짐 - 행복회로 부수는 중
부서진 파편 속 오롯한 나, 나(Not)노말
관용적 표현 중에 ‘나사 빠지다’라는 말이 있다. 정신 상태가 해이해지고, 완벽히 조립되지 못하고 덜그럭거리는 것 같다는 비유적 표현. 비단 타인에게 느끼지 않더라도, 스스로 한 번쯤 느껴보았을 감정이다. 내 일부분이 고장 난 건 아닐까, 지금 나의 한 부분이 망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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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시대 멜로드라마의 현주소, 사랑의 이해 [드라마/예능]
사랑만으로 사랑이 되느냐는 물음에 공들여 답변하기
드라마와 영화의 장르에서 ‘멜로’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흥미롭게도 ‘멜로’ 장르의 풀네임은 ‘멜로드라마(melodrama)’이다. 장르의 명칭 자체에 ‘드라마’가 들어간다. 음악을 뜻하는 ‘멜로스(melos)’에 극을 의미하는 ‘드라마(drama)’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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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생 심장에 칼집을 내는 종신형 - 지나친 고백
지나치게 매끄러운 심장을 가진 우리 모두가 선고받은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매우 다르겠지. 정답은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 질문해 보자면? 뜻밖에 나는 그 답을 명쾌하게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단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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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에겐 없는 여신, 너희에겐 -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
여신님을 보여줄게요, 그러니 내게도 만들어줘요
10주년을 맞아 절찬리에 공연되고 있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조금 늦게 보고 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왔다. 친구가 <여신님이 보고 계셔> OST를 늘 반복해서 들었기에 나도 모든 넘버를 대충 알고 있었고, 어쩌다 보니 전체적인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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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 - 이름의 장: TEMPTATION [음악]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으로 던지는 유혹적인 위로
약 반년 만에 컴백해 앨범 초동 200만 장을 돌파한 그룹이 있다. 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컴백해 앨범 초동 210만 장을 넘으며 커리어 하이는 물론, 역대 대한민국 가수 음반 초동 4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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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에멧 코헨 트리오 첫 내한공연
호흡? 화합? 아니, 이들.
공연이라고는 뮤지컬밖에 모르는, 그나마 더 쳐줘도 연극까지밖에 모르던 내가 재즈 공연을 갔다. 그 흔한 콘서트 한 번 가본 적 없어서 공연장에서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내 소리, 내 몸짓, 나의 어떤 행동을 내보이는 것은 극도로 지양하던 내가, 이 공연이 끝날 때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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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주퀴즈? 네 번 본 사람 인터뷰하기
호칭은 ○○ 님, 말은 존댓말. 근데 재밌다!
진석 님(가명)의 자취방 현실 고증 100%라는 메타버스 보통 누군가를 인터뷰할 때는 그 사람을 사전조사한다. 그 사람의 업적, 성취한 것들, 그 사람의 글과 발자취.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사전질문을 만들고, 그렇기에 더 심층적인 그 사람의 내면을 이끌어낸다. 내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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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컬트 마법학교에 다크히어로의 등장이라, 웬즈데이 [드라마/예능]
히어로인데 다크 히어로, 하이틴인데 오컬트 하이틴
넷플릭스에서 공개 첫 주 만에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드라마가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다. <웬즈데이>는 독특한 상상력과 판타지 세계관에 강점이 있는 팀 버튼이 감독으로 참여하며 기획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국에서는 1930년대부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