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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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_노아 차니 [도서]
잃어버린 작품을 모아둔 미술관을 상상해보라.
'여행지에 미술관이 있다면, 무조건 들어가 봐야겠다!' 몇 년 전, 유럽 여행을 하며 이 같은 결심을 하였다. 책 또는 인터넷을 통해 수십 번을 본 작품들이건만, 생경한 기분이 들었다. 역시 진짜의 아우라는 진짜만이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미술관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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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평: 침묵에서 말하기로 [도서/문학]
성장 중인 사람이 성장통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 인생에서 남이 해준 말 중 가장 인상이 남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몇 년 전 아는 오빠가 무심히 '뭘 하든 너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라고 했던 말을 떠올릴 것이다. 그때 나는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깨달은 사람 같은 반응을 보였었다. '그렇지. 맞아. 나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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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정도 병인 양하여 [사람]
나도 모르는 새, 그에게 정이 들고 말았다.
3개월 전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천천히 그 사람을 알아가고 싶었다. 그 사람이 말하는 방식과 행동, 나아가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그 사람과 잘 지내보고 싶었던 나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사람을 이해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나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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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억에 대한 이야기 [문화 전반]
그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jtbc의 <방구석1열>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있다. 사실 본 방송을 챙겨보지는 못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재방송으로 보고 있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을 투자하면 2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실제 감독 및 배우를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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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_김은진
역시, 미술의 세계는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곳임이 분명하다.
어렸을 때부터 유독 미술을 어려워했다. 특히 그림을 정말 못 그렸는데, 미술 학원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늘 형편없었다. 학원에서는 '선생님'을 찾기에 바빴고 마음대로 그려보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야속했다. 어린 시선에도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물리적으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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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꿈을 자주 꿉니다. [사람]
꿈을 자주 꾸는 사람으로서 꿈에 대해서 자주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꿈을 자주 꾼다. 여기서 말하는 꿈은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꾸는 꿈이 아닌, 잠을 잘 때 꾸는 꿈을 의미한다. 자면서 꿈을 꾸면 푹 자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꿈을 꿀 때면 늘 개운하지 않은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하지만 밤마다 꿈을 꾸는걸,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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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_김은섭
"대장암에 걸린 뒤 뼈아프게 깨달은 건 소박하고 평범한 하루의 일상이야말로 행복한 순간이라는 거다."
1. 실제 대장암을 겪어낸 저자의 치열한 생존기 책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는 실제 대장암 절제 수술을 받은 저자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병과 싸운 흔적을 담고 있다. 대장암 진단을 받고 자신의 투병을 글로 남겨야겠다는 다짐을 했을 정도로 지독한 글쟁이였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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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_나태주
시는 숨겨두었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던 감정을 표면 위로 끄집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매일 써야 하는 일기가 지루해서 일기 대신 시를 쓰곤 했다. 시가 뭔지도 몰랐던 나이지만 그날의 날씨, 그날 있었던 일 등을 짧은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시 안에서는 빗방울도 말을 할 수 있고 손을 들어 인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