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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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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유에민쥔의 작품 속에는 늘 호탕하게 웃고 있는 인물들이 존재한다.
살다 보면 가끔씩, 너무 어이없어서 혹은 너무 기가 차서 웃음이 날 때가 있다. 알맞은 문장을 찾지 못해 그저 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하하하' 건조한 웃음을 내뱉고 나면, 빠져나간 공기만큼 마음에 허한 구멍이 남는다. 달라지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이 허무하고 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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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로렌스 애니웨이 - 사랑한다면, 애니웨이 [영화]
알고 보니 황홀한 미장센은 그다음 문제였다.
로렌스와 프레드, 그들은 뜨거운 커플이다. 서로를 가장 잘 알고 있다 믿으며 단단한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 그런데 어느 날, 로렌스가 프레드에게 고백한다. "나, 남은 생은 여성으로 살고 싶어." 프레드는 당황스럽다. 그럼 우리는? 우리 관계는? 로렌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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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살아야지 [사람]
그래, 이 글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사진 = JTBC 제공] JTBC <싱어게인>. '오디션 프로그램은 단연 <쇼미더머니>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최근 즐겨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굳이 찾아보는 것은 아니지만, 또 채널은 돌리지 않는 정도의 관심이랄까? <싱어게인>은 실제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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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곧 무대에서 만날 그들의 땀을 함께 기다려본다.
가장 처음 연극을 보았을 때...는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내 인생에 '연극'이라는 단어가 들어온 순간만은 기억이 선명하다. 대학 1학년, 당시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함께 보러 갈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찾은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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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분장' - 당신의 위선에 대한 이야기 [영화]
영화가 끝나고 나의 위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연극배우 송준은 세계적인 퀴어 연극의 주인공, 빌리로 발탁된다. 주인공으로서, 진짜 빌리가 되어 진정성이 담긴 연기를 하고 싶었던 그는 퀴어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그 안에 스며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송준은 빌리가 되어간다. 하지만 우연히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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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탐독가들_박수밀 [도서]
독서의 본질은 단지 읽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말하는 선생들을 공명(共鳴)하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교과 과목에서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도덕'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도덕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한창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던 나는 세상에 질문이 무척 많았다. 신과 삶, 인간으로서의 나 등등등. 풀리지 않는 고민들로 가득했던 나에게 도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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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적성 검사 [사람]
진짜 나를 보여줘도 괜찮은 것일까?
졸업 논문의 최종 수정본을 제출한 날, 나는 진한 한숨을 내쉬었다. 작가의 삶이란 이런 것일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한 문장을 두고 밤새 씨름했던 시간들이 끝나긴 하는구나. 그때의 나는 졸업만 하면, 더 이상 문장으로 고생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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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글 잘 쓰고 싶다 [사람]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 기고를 시작한 지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20년에 시작한 글쓰기가 21년에 닿았으니, 한 해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그간의 기고문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다 문득 부끄러운 감정이 들었다. '생각보다 더 못쓰는구나, 나.' 기고문을 쓸 주제가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