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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청량한 상큼함, 시트러스(Citrus)
시트러스 향에 관해서
“뿌리고 돌아다니다 잔향 맡아보고 결정하세요”. 향수를 시향하러 가면 자주 듣는 말이다. 뿌린 직후의 향과 마지막에 길게 남는 잔향의 분위기가 전혀 다를 수 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맡아본 후 결정해야 후회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향을 뿌렸을 때 가장 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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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가죽향 추천기
가죽향을 알아보고 싶다면
지난 글에서는 가죽향의 유래와 역사에 관해 알아보았다. 현대의 고급 퍼퓨머리 시장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가죽은 빠질 수 없는 재료이다. 가볍게 이곳저곳 쓰이며 향들을 화합시키는 팔방미인은 아니지만 어느 곳에서나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엇도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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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오묘한 매력의 향, 가죽
고급스럽고 묘한 매력의 가죽향과 그 역사
향을 궁금하게 만드는 재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자주 쓰이지 않는 재료이다. 처음 접하는 재료나 향에는 잘 적용시키지 않는 재료 말이다. 두번째는 고가의 재료이다. 수급이 어렵거나 효율이 떨어져 높은 가격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혹은 고가의 ‘이미지’를 지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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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장미향 추천기(2)
다양한 개성의 네가지 장미 향기 추천기
지난 글에서는 장미의 특징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관해 적어보았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장미. 그 명성만큼 장미가 들어간 향 제품은 셀 수도 없이 많고, 직접적인 장미향이 아니더라도 그 뉘앙스를 이용한 제품까지 따지면 그 가짓수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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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꽃의 여왕, 장미(1)
장미향 이야기
우리가 사는 공간들은 냄새로 가득 차 있다. 때로는 너무 익숙해져서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그 냄새들 중 우리가 기분 좋게 인식하는 것들을 향기라고 지칭한다. 갓 따온 과일의 신선한 달콤함, 구워지는 빵의 구수함, 목욕 후 바르는 바디로션의 향긋함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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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age를 따라서] 향기이야기, Prolog
잔향을 따라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기억되고 싶은 자와 잊혀지고 싶은 자. 전자는 호랑이의 죽음이 가죽으로 이어지듯이 무릇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이름 석자쯤 적어 놓아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눈을 감을 것이다. 후자는 후대의 기억 따위가 무슨 소용이냐며 죽음 뒤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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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근 10년만의 4DX 도전기 [영화]
4DX로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보다
며칠 전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보았다. 얼마 만인지 모를 만큼 오랜만에 방문하는 영화관에 조금 들뜨기도 했다. 그렇게 미리 예매한 티켓을 뽑고 입장하려고 몇 관인지 확인하는 순간 티켓 위 글자가 눈에 띄었다. 4DX 2D, 예매할 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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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향으로 삶의 해상도 높이기 [문화 전반]
일상 속에서 향기 즐기기
인간이 가장 의지하는 감각은 무엇일까-단연코 시각이다. 그 결과 우리는 많은 것들에 ‘본다’라는 표현을 적용한다. 그것이 우리들의 삶 전체에 적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다. 흔히 시각을 잃은 사람은 다른 감각들이 더욱 발달한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