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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잘 먹고 잘살기
어려운 일이니까 조금씩 천천히
매년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운다. 다짐은 빠르게 스러지지만 그래도 양심 한구석에 남아 나를 괴롭히기 때문에 굳이 작년에 실패한 목표를 가져다가 다시 세워놓는다. * 건강을 목표에 두기 시작한 지 몇 년이 흘렀다. 체력도 근력도 뭣도 없이 20대 시작부터 젊음을 갈아
by 장미 에디터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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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정의롭지 못한 어른의 부끄러움
어른을 믿지 않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어른들이 망쳐놓은 걸 정의로운 아이들이 바로잡는다. 못난 어른은 아이들을 보호해주지 않고 계산기 두드리며 서로의 잇속만 챙기다가 책임회피로 마무리한다. 어른이 만든 세상에 내던져져 보호막을 갖추지도 못한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by 장미 에디터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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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바도르 달리展 : Imagination and Reality
달리는 살아있다
11월 27일부터 2022년 3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살바도르 달리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이 진행된다. 이번 회고전은 스페인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의 작품세계를 10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1910년대
by 장미 에디터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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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올해를 정리하기
가까이에서 보니 어쩌면 희극
매년 한 해가 갈 때마다 주변사람들과 연말 느낌 안 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그 얘기가 많이 하고 또 들었다. 예전엔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가 했는데 이번에는 연령대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같은 소리를 하니 올해는 뭔가 다른가보다 싶다. 바이러스에서 벗어
by 장미 에디터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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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입사 지원 전에 해야 할 일
소중한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새로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었다. 퇴사를 마음에 품고 있을 때도, 퇴사가 다가오고 있을 때도 핸드폰 한쪽에는 항상 구직 앱이 자리 잡고 있었다.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 회사에서 회사 데이터로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기 때문이다. 1. 구직
by 장미 에디터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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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버킷 리스트 말고 투두 리스트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부터
스무 살의 시작점, 나는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하게 되었다. 예정된 재수가 아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에 스무 살에는 불안이 얼룩처럼 묻었다. 남들보다 늦게 출발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게 나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모두 정해진 것처럼 스물이 되면 미성년자에서 성년으로,
by 장미 에디터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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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하고 싶은 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사는 대로 사네 가는 대로 사네 그냥 되는 대로 사네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봤다. 제일 하고 싶은 건 해외여행이지만 아무래도 이 시국 여행은 조심스럽다. 아쉬운 대로 큼지막한 이벤트 말고 일상에서 할 만한 일들부터 생각해봤다. 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었더라, 뭘
by 장미 에디터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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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쩌면 활짝 피기 전
특별할지도 모르는
내 안에 가시만 남아있는 것 같은 날이 이어졌다. 바람이라도 불면 흔들리는 가시에 긁혀서 상처가 나기 일쑤였다. 바람은 쉴 틈 없이 불어댔고 나는 매일이 아픈 사람이 되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일상에 지칠 때면 예상 밖의
by 장미 에디터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