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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여자의 자동차
여자, 그리고 자동차
얼마 전에 노래를 듣는데 문득 나를 옆자리에 태우라고 하는 가사가 귀에 들어왔다. 이전이라면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갔겠지만 자동차와 여자를 결부시키면 온갖 성차별이 난무하다는 걸 깨닫고 나니 그 가사가 자꾸 나를 맴돌았다. 여성 화자는 스쳐지나가는 가사에도 자신이 태
by 장미 에디터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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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이렇게 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지
대학생 때까지는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 다짐 같은 게 있었다. 실존을 고민할 때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가 되고 싶었다.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른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유별난 존재는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땐 규격 외의 존재가 되고 싶었다. 그 다음으
by 장미 에디터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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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대장내시경 유경험자가 되는 법
불가항력의 과정을 거쳐
건강검진의 시기를 놓쳤다. 코로나를 신경 쓰다가 놓치고 회사 일에 밀리고 시간이 많아졌더니 오미크론의 확산. 이 시국이라 다음 해 6월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근처 병원에서 상담 받고 검진을 예약했다. 기본적인 검사와 몇 가지 비급여 검진을 받았고 44만 7천 8백원을
by 장미 에디터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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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거지가 꿈이야?
가성비와 가심비 사이 어느 지점
일상이 다시 회사가 되었다. 단축된 출퇴근 거리와 칼퇴의 나날이 나를 조금 다른 일상으로 이끌어 주리라 생각했지만, 전에 다녔던 곳에 재입사라 긴장감 제로, 익숙한 출근길 버스 안에서 퇴근을 생각하는 익숙한 과거를 반복하고 있다. 대책 없이 뛰쳐나온 퇴사였고 겁도 없
by 장미 에디터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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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선택의 무게
왜 선택의 무게는 경험으로 체득하게 되는 걸까
내일 뭐 먹지? 하는 매일 반복되는 고민과 선택. 일주일에 몇 번을 반복해도 프로가 되지 못하고 매번 초보의 자세와 마음으로 생각한다. 매일 끼니를 챙기고 살고 배도 고픈데 생각나는 게 없어서 매번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갈대가 된다. 그래도 내일 뭐 먹지? 내일 뭐
by 장미 에디터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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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취향을 찾아서
프로젝트명: 취향의 재발견
취향을 찾아서 나는 내 취향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창작자의 의도가 있거나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있는 것, 유려한 문체, 감정적이거나 무거운 것, 생각하게 만드는 것 등. 숨은 의미를 찾는 걸 좋아하고 혼자서 곱씹는 것도 좋아한다. 말하자면 여운이 남는 걸 좋아한
by 장미 에디터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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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코로나 시대 백수 일기 3
안전은 어쩌면 단절
코로나 시대의 백수 일기 3 안전은 어쩌면 단절 작년에 썼던 코로나 시대의 백수 일기를 이어서 쓰게 될 줄 몰랐다. 잘 풀리지 않는 내 삶과 정점을 찍고 있는 코로나 시국. 뭐가 나아지고는 있는 건지 확신이 없는 이 시국. 그래도 처음은 아니어서 작년과 같은 코로나
by 장미 에디터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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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잘 먹고 잘살기
어려운 일이니까 조금씩 천천히
매년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운다. 다짐은 빠르게 스러지지만 그래도 양심 한구석에 남아 나를 괴롭히기 때문에 굳이 작년에 실패한 목표를 가져다가 다시 세워놓는다. * 건강을 목표에 두기 시작한 지 몇 년이 흘렀다. 체력도 근력도 뭣도 없이 20대 시작부터 젊음을 갈아
by 장미 에디터 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