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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난 그걸 좋아하는 게 부끄러워요, 당신은요? [만화]
만화 《툇마루에서 모든 게 바뀌었다》를 통해서 좋아하는 마음이 우리를 어떻게 바뀌어놓는지 말해본다.
“BL… 좋아하세요?” 난 좋아한다. 하지만 이 말을 대놓고 할 수는 없다. (여기는 대놓고가 아니란 말인가!) 적당히 친한 친구에게, 심지어는 좀 친한 친구에게도 이 말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다. 적어도 덜 진심으로 좋아하는 척해야 한다. 그냥 좀 유명한 작품들만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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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이 꿈꾸는 이세계, 그곳으로 떠나는 여정에 관해 [만화]
만화 〈우리 아들이 이세계 전생을 한 것 같아〉를 통해서 인생을 이세계로 향하는 여정에 빗대어 살핀다.
웹소설과 웹툰, 심지어 드라마까지 ‘회빙환’은 이제 공식과도 같은 것이다.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이든, 새로운 누군가에 빙의한 주인공이든, 다시 태어난 주인공이든 간에 이제 그들은 이전의 삶을 벗어던지고 더 나은, 더 강한 삶으로 도약한다. 잠깐, 그 순간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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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토브처럼, 평범한 인생의 유일한 관객이 되어, 오시로 고가니 단편집 '해변의 스토브' [만화]
오시로 고가니의 단편집 <해변의 스토브>를 읽고 어긋난 우리가 기억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법을 찾다
이 만화책은 〈해변의 스토브〉라는 단편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스미오는 애인인 앳짱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일 년이 지난 앳짱의 생일에 두 사람을 헤어진다. 집에 돌아와 케이크를 보자마자 앳짱을 울면서 스미오가 말이 부족하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내가 하나고 스미오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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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귀멸의 칼날’은 왜 이렇게 회상을 많이 보여줄까 [만화]
귀멸의 칼날에서 인물의 서사를 완벽하게 만드는 전략에 관해서 살핀다.
소년 탄지로가 집에 돌아온 어느 날, 가족이 전부 죽어 있었다. 사람을 먹는 괴물인 ‘오니’가 끔찍하게 가족 모두를 죽였다. 간신히 살아남은 여동생은 오니가 되었다. 탄지로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복수를 위해서, 여동생을 다시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서 오니와 싸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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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재능이 없어도 예술을 할 수 있을까요 [만화]
<왼손잡이 에렌>을 통해서 재능과 예술의 상관관계의 허구성을 말해본다.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초등학교 때 나는 화가를 꿈꿨다. 방과후 미술 수업이 재밌었고 선생님도 나에게 칭찬해 주었다. 하지만 한 아이의 그림을 보는데 정말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다. 걔는 이미 화가였다. 아마 이런 경험을 예술가라면, 예술을 꿈꾸는 이라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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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년이여, 세계를 정말 구하고 싶은가: 애니메이션 '체인소맨' [만화]
체인소맨에서 등장하는 소년이 이전 소년만화의 주인공과 어떻게 다른지 분석한다.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맨〉은 단행본 2,400만부 이상(2023년 4월 기준) 판매하는 인기만화이다. 작년에 개봉한 극장판의 경우, 한국에서만 345만명(2026년 6월 기준)을 몰며 한국에서의 인기도 크게 거뒀다. 이전에 함께 흥행한 〈귀멸의 칼날〉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