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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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수학이라는 렌즈로 예술 마주하기 -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예술로서의 노동, 노동으로서의 예술 그리고 미적분
책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은 1부에서는 채호기 시인이 분석한 이상남 화가의 작품관이 주된 내용이며, 2부에서는 채호기 시인과 이상남 화가의 대담이 이어지는 구성이다. 이때, 채호기 시인은 주로 수학적 기호들을 도입하여 여러 요소들을 분석한다. 특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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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를 살게 한 예술 작품들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나는 어떤 작품을 보며 감동과 치유를 얻었더라...
필자는 지역의 문화예술지에서 전시 분야를 맡고 있는 취재기자다. 지역에서 국제사진제를 15년 동안 운영하고 계신 분의 인터뷰를 다녀왔다. 그 분은 사진과 전시문화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든 예술에는 치유의 힘이 있지요. 특히 전시의 경우에는 그래요.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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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장 시적인 편지를 당신의 책장으로 -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
오늘도 습관처럼 펜을 들고 편지를 쓴다.
몇달 전 한 친구와 손편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미 언제든 손만 뻗으면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사이였다. 그러나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자신을 잃어 중심을 잡지 못했고 연락이 되지 않는 동안 계속해서 불안해 했다. 그 과정에서 집착과 소원함과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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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연과 발 맞추어 걷는 다는 것은 - 도서,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그 출발점은 자연을 알고, 자연의 기능을 알고, 자연의 속도를 아는 것이다.
▲ 행사의 참여자들이 함께 장승을 세우고 있다 (출처: 전북환경운동연합 누리집) "순리 자연 한 흐름을 거스르고 30년 동안 막혀있는 새만금의 생명의 물길을 트고자 노력한 이들이 해창에서 생명평화를 바라는 장승을 세우고 기도회를 엽니다. 상생의 대안으로 갯벌 생태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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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제는 무엇을 알지 말아야 할지 판단해야 할 때 - 도서, '나를 지워줘'
디지털 성범죄는 비단 소설만의 문제가 아니다.
‘나를 지워줘’는 주인공 모리가 같은 반 친구 리온의 부탁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가해자를 추적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모리는 불법촬영물을 지워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다가 피해자의 불법촬영물을 재유포한다는 누명을 쓰고 디지털 장의사를 그만두려고 한다. 그때 같은 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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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 울었니? 이제 할 일을 하자 - 헬프 미 시스터
아,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거야?
글을 열며, 지난 주말, 대구로 놀러 갔다. 전주의 벚꽃이 모두 피는 걸 기다릴 수 없었다. 숙소에 도착했다. 저녁 식사 때까지 잠시 쉴 동안, 나는 마감을 했고, 친구는 옆에 앉아서 ‘금쪽같은 내 새끼’를 시청했다. 배우 이지현과 그의 아들이 나왔다. 화면에선 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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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종말이 만들어 낸 기묘한 유토피아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이는 “평등”의 해석을 완전히 뒤섞은 것이다.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갑작스러운 멸망 선언에 고등학생인 소년 에나 유키는 특별히 절망하지 않는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이미 충분히 궁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깡패 메지카라 신지도 마찬가지. 사회에선 아무도 그를 필요로 하지 않아, 살인 청부까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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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야 한다 - 포르투갈의 높은 산
죽음은 언젠가 맞이해야 할 것이고, 자연의 순리이다.
글을 열며, 소설은 총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1904년 리스본에서 학예사의 조수로 일하는 토마스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1939년 포르투갈의 높은 산 인근 지역에서 사는 병리 학자 에우제비우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야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