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케스트라라고 들으면 막연히 어마어마한 규모를 떠올리곤 했다.
그러다가 잘츠부르크 솔리스텐 오케스트라를 만났을땐
사실 처음엔 작은 규모에 놀랐다.
정말 팜플렛에 있던 사람들이 다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연주가 시작되고 바로 입이벌어졌다.
작은 규모의 오케스트라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성한 소리들
작은 규모라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나오지 않지 않을까 했던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오히려 화려하지만 작은 규모이기때문에
어떤 악기가 연주하고있는지 연주자의 움직임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 였다.
엄마랑 개인적으로 둘이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편인데,
영화나 연극은 같이 본적이 있지만
클레식 공연을 엄마와 함께 관람했던건 처음이었다.
엄마는 클레식을 싫어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마는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앵콜 공연 때 익살맞은
연주자들의 상황극과
울려퍼지는 트라이앵글이나 팀파니의
소리들이 공연의 마지막을 성대하게 장식하며
아쉬운 마음을 들게 하였다.
작지만 웅장했던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솔리스텐 오케스트라의 매력이었다.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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