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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治癒 Recovery


치유展은 대부분 20~30대에 속하는 젊은 조각가들의 기획전이다.

 나로서는 '치유' 라는 명칭보다도 그 영어 변역어로 채택된 'recovery' 라는 단어에 흥미가 가는데 왜냐하면 이 단어는 통상 '치료' 로 번역되기 보다는 '회복' 이나 '되찾음(회수)' 으로 번역되기 때문이다.

'치유'라는 단어에 좀 더 부합하는 영어 단어는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healing' 이나 'remedy','therapy','treatment' 같은 것일 게다. 그런데 그들은 왜 치유를 'recovery' 로 번역했을까? 또는 이들이 말하는 '치유-recovery'란 무엇일까?

'recovery' 라는 단어는 '본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다' 는 뜻을 갖는다. 따라서 'recovery' 를 운운하는 사람들은 '본래의 정상적인 상태' 에 대한 믿음을 지닌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보기에 지금 그 '본래의 상태' 는 사라졌다. 또는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 '원래의 상태' 를 상실한 상태는 그들이 보기에 병적이다. 그러므로 'recovery' 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과제는 '병적인 상태' 를 '정상적인 상태' 로 돌려놓는 것이 된다. 이것은 'recovery' 를 추구하는 치유展 작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홍지석 미술비평 中 에서




- 전시기간: 2014.10.1~2014.10.11

- 전시 장소: 빨간벽돌 갤러리

- 입장: 무료

- 참여작가: 정운식, 이성민, 송상훈, 노희래, 백진기, 강영욱

- 문의: 010-7477-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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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 a door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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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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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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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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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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