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새로운 경험을 위한 설레는 준비 [여행]

글 입력 2024.06.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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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이 있다.

 

'여행: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고 사전은 정의한다.

 

다른 것보다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는 것이 우리가 여행을 가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반복되는 생활을 하면서 지쳤던 일생에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점에서 그 누구라도 설레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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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국내 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내가 살고 있던 지역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간다는 점에서 두려움과 떨림을 느끼는것 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친구와 어디를 갈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무엇을 보고 경험할지 이야기하고, 브이로그 영상을 보고, 서치를 하면서 마음만큼은 이미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들뜨게 된다.

 

특히 여행이라는 것은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혹은 비행기를 타고 타지역, 외국을 나가는 것부터 여행의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교통수단을 예매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여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미래의 일정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알아보고 조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여행 계획이라는 것을 다 세우고 난 후에는 그날만을 고대하면서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여행 계획 이전에는 하교와 퇴근만을 바라보고, 집에서 즐기는 본인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것을 기다렸다면, 여행 계획을 세운 이후에는 곧 하게 될 여행 일정을 기다리면서 나에게 올 행복을 기다리게 된다.

 

이번 여름에 일본과 홍콩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두 국가 모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면서도, 언어적인 장벽이 느껴질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특히 홍콩 여행에 대한 걱정이 조금 더 크게 느껴진다.

 

일본의 경우에는 학과에서 현장 탐방으로 가는 것이기도 하고, 일본어를 아주 약간은 할 줄 알기 때문에 큰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홍콩의 경우에는 언어를 잘 모르기도 하고 친구와 둘이 가는 여행이라서 걱정이 조금 더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리스마스나 생일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들뜨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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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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