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드림웍스 비즈뎁 아티스트 유혜린

글 입력 2021.1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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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린씨 사진.jpg

드림웍스에서 Visual Development를 담당하고 있는 유혜린씨

 

 

비즈뎁 아티스트는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체화시키기 위해 머릿속의 청사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작업을 한다. 이 분야에서 캐릭터, 소품, 배경 디자인들을 다채롭게 표현해나가며 도전하고 있는 아티스트 유혜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1996년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글랜데일에서 거주하고 있다. 현재 유씨는 드림웍스에서 스토리보드와 대본에 나오는 배경, 소품 디자인을 위주로 힘을 가하고 있으며 캐릭터 의상 디자인과 keyframe도 맡으며 애니메이션 아티스트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 미대 입시를 준비했으나 원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유씨는 더 큰 세상에서 큰 포부를 쏟기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드림웍스, 픽사, 디즈니사에서 나오는 온갖 작품들에 관심을 쏟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와 관련된 일에 꿈이 있었다고 전한다.

 

보는 것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3대 영화사의 컨셉 아트 북을 찾아보고 색감과 구도, 캐릭터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과정을 즐겨했다.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만들다 보니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한 드림웍스 채용담당자의 눈길에 들어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다만 홀로 외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생활하는 것은 결코 순탄했던 일은 아니었다며 회상했다. 문화 적응에도 신경 써야 했지만 특히 언어의 장벽은 생각보다 버거운 일이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그림 실력을 더 성장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그 모든 시간과 노력들이 드림웍스를 들어올 수 있었던 공신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작품사진.jpg

 

 

미국에서 첫 전공은 VFX & Modeling 이었다. 3D 전공으로 일 년을 공부하던 중 대학교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인해 운영이 멈추는 갑작스러운 상황도 겪었다고 한다.

 

굉장히 겁이 났고 두려웠지만 이런 일로 무너질 유씨가 아니었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며 자신의 내면세계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고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졌다.

 

이후 2018년에 Academy of Art University (AAU)의 Visual Develpment 학부에서 Concept Art를 공부하며 Visual Development Artist로써 역량을 끊임없이 계발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전한다.

 

현재는 노력의 결과물인 드림웍스에서 창의적인 아티스트들과 일을 하며 세상을 보는 관점을 폭넓게 수용하고 다양한 일들을 진취적으로 찾아나가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했다.

 

유씨는 지금 대체로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작품 중 한 팀에 들어가 있지만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기간만큼 그리웠던 마음을 담아 가족에 대한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작해 보는 것이 꿈”이라며 전했다.

 

또한 꿈의 직장에 들어왔다고 해서 동력을 멈추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전시회도 열고 세계적인 대회에 참여하여 이 업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빛나게 비추고 싶다는 당찬 소망을 나타냈다.

 

 

 

조우정-아트인사이트 명함.jpg

 

 

[조우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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