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입센 희곡이 연극으로…'사회의 기둥들' 초연

글 입력 2014.09.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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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 입센의 1877년 희곡 '사회의 기둥들'이 연극으로 만들어져
 11월 19일부터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된다.
'사회의 기둥들'은 노르웨이 한 소도시의 영주이자 선박회사 운영자인
카르스텐 베르니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카르스텐은 높은 도덕성으로 시민들에게 사회의 기둥 같은 존재로 칭송받지만
 사실은 도시를 개발하고 그 이익을 사적으로 취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자신 대신 누명을 쓰고 떠났던 처남 요한과 옛 연인 로나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카르스텐의 계획이 틀어진다.
자신의 추악한 비밀이 밝혀질까봐 전전긍긍하던 그는 요한을 내쫓으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 작품은 140년 전에 쓰여졌지만 현 시대를 그려냈다는 착각이 들만큼 시의적이다.
 '인형의 집', '유령', '페르 귄트' 등 다른 대표작에 가려 국내에서 번역조차 되지 않았던
 헨리 입센의 숨은 걸작이 처음 국내 관객과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카르스켄 베르니크 역의 박지일, 아내 베티 역의 정재은, 누이동생 마르타 역의 정수영,
 베티의 남동생 요한 토네센 역의 이석준 등 15명의 베테랑 배우가 뭉쳤다.
올해 '스테디 레인', 은밀한 기쁨', 줄리어스 시저' 등 화제작을 쏟아낸 김광보가 연출했다.



세부 장르: 연극>연극

일시: 2014 / 11/ 19 ~ 2014 / 11/ 30

공연날짜: 화수목금 20시 / 토 15시 & 19시 / 일 1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LG아트센터

관람등급: 8세이상

공연시간: 120분

출연: 박지일, 정재은, 정수영, 이석준 등

티켓가격: R 50,000 / S 40,000 / A 30,000

예매처: http://ticket.interpark.com/

       http://ticket.yes24.com/






[조윤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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