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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아니고 딴소리!
광대 거지들의
유쾌한 깽판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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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31일 양일간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의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공연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펼쳐진다.
2006년 창단한 연희집단 The 광대는 예술성과 유희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극장과 거리를 넘나들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웃는 공연을 추구하며 유쾌한 창작연희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11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첫선을 보인 연희집단 The 광대의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극단 문의 드라마작가이자 최근 국립극단 <햄릿> 각색을 맡아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진새 작가와 국립국악관현악단 <아빠사우루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최여림 연출이 제작에 참여했다.
탄탄한 대본과 The 광대의 연희가 만난 <딴소리 판>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0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2020년 12월 재연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인해 2021년 3월 30~31일로 연기하게 되었다.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암행어사가 아닌 아맹거사로 나타난 몽룡이 춘향에게 사랑 아닌 밥을 구걸하며 시작하는데, 몽룡과 거지들이 함께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판을 깨고 비틀며 깽판 치는 내용을 담았다. "거지거지 그런 거지 인생사 다 그런 거지"라며 팍팍한 삶 속에서도 숟가락을 들고 장단을 치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광대 거지들의 모습은 근심 걱정을 잊고 한바탕 웃을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초연 당시 "국악에 대한 편견을 깨버린 공연", "이 시대 최고의 광대들"이라는 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딴소리 판>은 고전 속 남녀차별 내용과 효(孝)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비틀어 고전과 현대를 이었다. 판소리 한 대목을 뽑지 않고 다섯 마당을 모두 활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석 30,000원
주최
연희집단 The 광대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형광팬(연희집단 The 광대 후원회)
연희집단 The 광대
연희집단 The 광대는 2006년 창단된 연희극 창작단체이다. 풍물, 탈춤, 무속,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전통예술을 전공한 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주와 춤, 재담 등 전통연희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단원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 연희를 보여주고 있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단원 개개인이 연희의 명인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시대와 함께 가는 예술가로서 광대의 모습을 만들어나가면서,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던 옛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자취를 기억하며 그 길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표작품 - <딴소리 판>, <연희 땡쇼>, <당골포차>,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굿모닝 광대굿>, <황금거지>, <홀림낚시>, <자라>, <용용죽겠지>, <걸어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