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그림에 인생을 건 남자의 이야기, 그를 다시 그리다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춤추는 별을 그린 화가, 그가 들려주는 달과 별의 하모니
글 입력 2019.12.1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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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1.jpg

 



빈센트 반 고흐 그는 누구인가


 

우리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알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라고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작품은 <별이 빛나는 밤>일 것이다. 위의 포스터에도 나와 있듯이 <별이 빛나는 밤>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자주 노출되어 잘 아는 작품이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의 상황은 고흐가 고갱에 싸운 뒤에 자신의 귀를 자르고 사건이 있은 후 셍레미 요양원에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라고 하면 <자화상>이라는 작품에서 보는 바와 같은 그의 왼쪽 귀가 붕대로 감싸져 있고 그가 귀를 잘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은 그가 귀를 자른 이유가 고갱과 싸우고 나서 자신의 귀를 자르게 되었다고 하지만 최근의 자료를 보면 그가 귀를 자른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증거나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 그가 귀를 자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귀를 자른 것이 고갱과의 불화로 인해서 그가 보는 시각과 고갱이 보는 시각의 차이를 다르다라고 인정하면서 감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에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반 고흐는 그 분노를 자신을 해하는 것으로 표출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는 살아생전에 평생 단 한 점의 작품밖에 팔지 못했을 정도로 가난한 예술가였다. 동생의 태오의 도움을 받아 생계유지를 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야 할 정도로 가난했다. 그래도, 동생 태오는 고흐의 작품을 인정해주고 고흐에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유일한 후원자였다.

 

빈센트 반 고흐는 말년도 좋지 못했다. 짧은 인생을 살았던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했고 무명으로 살다 무명으로 죽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은 그가 있을 때는 그를 인정해주지 않더니 그가 죽고 나니 그의 작품들이 빛을 발하면서 세계적인 화가로서 인정받고 칭송받게 되었다. 그가 살아있을 때 그의 작품이 가치가 있었더라면 그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안타까움 감정을 들게 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그림을 뮤지컬로 만나게 되면 어떨까.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가 죽고 난 후 동생 테오가 자신의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작전을 열고자 하는데 유작전을 준비하면서 형인 고흐와 나누었던 편지와 그림을 정리하면서 그와의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놉시스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6개월 후, 동생 테오 반 고흐는 형을 위한 유작전을 열고자 한다. 아내 요한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빈센트를 위하여 유작전을 강행하는 테오는 빈센트와 주고받았던 편지와 그림들을 정리하면서 그와의 기억을 더듬는다.

 

그림을 그리기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 때문에 웃고 울었던 지난 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명을 그림에 걸기로 마음먹은 날에 이르기까지. 편지와 함께 같은 기억을 공유하며 시간을 여행하는 빈센트와 테오. 다른 시공간 속에 있지만 평생에 걸쳐 서로를 의지하고 믿었던 두 형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지와 함께 시간을 공유하면서 고흐가 살았던 과거와 현재를 살고 있는 테오가 다른 시공간 속에 대화하면서 형제의 따뜻한 우애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5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담은 스토리 전개와 아티스트 선우정아가 작곡한 음악으로 탄생된 뮤지컬 넘버 그리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3D 프로젝션 맵핑 등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을 볼 수 있는 것까지 이번에도 관객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가져다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한, 신구 배우의 조화로 기존 배우의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와 새로운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이 함께했을 때 어떠한 케미가 있을지도 기대가 되는 공연이다.

 

공연은 12월 7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_공연사진 (4).jpg

 

 




빈센트 반 고흐
- 그림에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이야기 -


일자 : 2019.12.07 ~ 2020.03.01

시간

화, 수, 목, 금 8시

토 3시, 7시

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
12.07(토) 3시 공연 없음

12.25(수) 2시, 6시 공연

01.01(수) 2시, 6시 공연

01.24(금) 2시, 6시 공연
01.25(토) 2시, 6시 공연
01.26(일) 2시, 6시 공연

장소 : 예스24스테이지 1관

티켓가격

R석 55,000원

S석 44,000원

 
주최/기획
에이치제이컬쳐 주식회사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공연시간
110분
 
 
포스터2.jpg 

 

 

정윤지.jpg

 


[정윤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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