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도서]

글 입력 2019.09.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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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잘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근하고 보는 것은 바로 유튜브가 아닐까?

너도나도 유튜버를 직업으로 삼고 싶어 한다. 그들의 눈에는 유튜버가 영상물을 제작하기 위해 구상하고, 찍고,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물로 단순히 쉽게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유튜브가 만만한 곳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 이름처럼 어떻게 유튜브를 활용해야 하는가를 충실히 설명해주고 있다. 좋아요, 구독, 멤버십 제도 등 유튜브의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그리고 김겨울님이 ‘겨울서점’이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수익구조, 영상을 만드는 과정, 촬영 장비 등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많다.

그 반면에 유튜버의 삶이 쉬운 삶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구독자와 업데이트하기로 한 요일을 지키기 위해 일주일 동안 구성하고 촬영하는 패턴의 삶을 쳇바퀴 돌 듯 살아가고 있는 듯했기 때문이다. 구독자 수와 좋아요 수 등 숫자에 종속되어버리거나 악플에 시달릴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말해준다.

예전에 어떤 유튜버 사생활과 유튜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 같다며 걱정하는 듯한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영상 하나를 위해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들을 구독해주는 사람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영상을 만든다.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의 저자 김겨울님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이다. 추천 영상으로 뜬 알라딘 굿즈 언박싱 영상을 보게 되었고 김겨울님의 목소리에 반해 구독을 눌렀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김겨울님의 목소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목소리를 살리기 위해 비문과 소리의 공백을 줄이고 과감히 잘라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인데 텍스트로 보고 있지만 김겨울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그렇다면 김겨울님의 전략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겨울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김겨울입니다


이렇게 항상 김겨울님의 콘텐츠는 시작한다. 그리고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책에 관련된 영상으로 구독자를 만난다.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지 말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아직도 책을 좋아하고 글을 읽고 쓰는 게 행복하다고 한다. 저자에게 큰 숙제는 ‘무엇을 보여 줄 것인가’라고 한다.

사실 글을 읽고 독자가 상상하며 그 순간의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텍스트를 잘 가장 잘 전달하는 방법은 같은 글로 감상을 표현하는 것이라 말한다. 여기서 그녀의 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바람은 다른 무슨 일을 하더라도 글을 읽고 쓰는 일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녀의 소신대로 사회에 해가 되지 않는 가능하다면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김겨울님이 건강하게 회복되길 바라며 다음 영상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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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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