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글 입력 2019.05.15 16:5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양_700.jpg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전시를 가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에릭 요한슨이라는 작가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가 찍은 여러 작품들은 어디서 본 듯 익숙합니다.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던 여러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해요. 초현실주의 작가로는 저는 대표적으로 르네 마그리트가 생각이 납니다. 처음에 미술을 접하게 되었을 때 초현실주의라는 장르가 너무나도 신기했고 독특하면서도 그 작가만의 상상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초현실을 주제로 한 여러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에릭 요한슨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입니다. 이번 전시 자체는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전시라고 하는데요 게다가 에릭 요한슨 전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합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세계를 사진 속에 담아내는 리터칭 전문가인 그는 사진과 후보정을 통해 작가만의 상상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에릭 요한슨의 대표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합니다. 사실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대표 작품들을 전부 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굉장히 튼 것 같아요.

​에릭 요한슨은 초현실사진 주의 작가로서는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일지라도 그의 작품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아요. 물론 저 또한 에릭 요한슨이 찍은 몇 가지 작품들만 얼핏 보아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굉장히 커집니다.


Erik Johansson ⓒJakob de Boer, 2014.jpg


​우리를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The only thing that limit us, is our imagination

- Erik Johansson -


저는 최근에 사진을 찍는 재미가 생겼는데요 사진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보면서 뭔가 더 자극을 받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에릭 요한슨 전시는 상상 속 환상의 세계를 구경하기 위해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이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메이킹필름이나 스케치 외에도 설치작품까지 만나 볼 수 있다고 해요. 일단 저는 설치 작품이 좀 더 기대가 되는 편이긴 합니다.





Section1.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 Childhood Dream, Dreaming the Future

Fishy Island.jpg
ⓒErik jojansson, 2009/Fishy Island


저는 바보 같지만 어릴 때 우산을 쓰고 2층에서 뛰어내려본 적이 있습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그때 만화 속에서 보던 거는 상상 속에 불가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던 계기가 되었죠. 그때 그 바보 같은 생각은 어떻게 본다면 어렸을 적에 순진하고 순수했던 상상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 업에서 나오는 것처럼 풍선으로 날아 떠나는 장면 등 뭐든지 다 될 줄 알았던 그때의 상상, 불가능할 것 같았던 그때의 모습을 가능하게 만다는 그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Section2. 너만 몰랐던 비밀 A Secret You Didn’t Know’

Full Moon Service.jpg
ⓒErik jojansson, 2017/Full Moon Service


원래의 사실이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닌 순간을 상상해서 담아낸 작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달을 바꿔주는 서비스나 구름을 양털로 만든 것이라는 등 여러 말도 안 되는 상상은 저 또한 어린 시절에 많이 해본 것 같습니다. 월레스와 그로밋의 달치즈를 먹는 모습 또한 어떻게 보면 달을 치즈로 바꾸는 상상을 한 것이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독특한 챕터라 궁금하기도 해요.


Section3. 조작된 풍경 Fabricated Landscape

Impact.jpg
ⓒErik jojansson /Impact


초현실주의에서 많이 표현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연 풍경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이라는 상대는 인간이 이길 수 없는 상대이기도 하죠. 자연을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해서 보면 그 작품은 만들어진 가짜이기 때문에 그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작가의 세심한 디테일을 통해 탄생 한 작품은 마치 진짜인 것과도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은 공간이라 봅니다.


Section4. 어젯밤 꿈 Last Night’s Dream

Under The Corner.jpg
ⓒErik jojansson, /Under The Corner


꿈이란 현실을 이어주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꿈의 종류도 굉장히 많이 존재하기도 하죠. 이 꿈은 그저 나의 이미지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나의 다른 세상 속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런 꿈의 세계 가운데서도 악몽이라는 꿈을 작가는 미로처럼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 냅니다. 꿈은 깨고 나면 기억에서 점차 사라지지만 그것을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만든 작품으로 당시 꿈을 기록해놓은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상상과 생각을 고스란히 현실을 왜곡해서 재현해 놓은 에릭 요한슨의 작품들을 보면서 나의 상상력 또한 같이 길러질 것만 같습니다. 어서 전시를 보면서 작가의 상상력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달_700.jpg





에릭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


일자 : 2019.06.05 ~ 2019.09.15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20분)

*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티켓가격
성인 12,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0,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 13세) 8,000원

주최/주관
씨씨오씨

후원
주한스웨덴대사관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박은희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트인사이트 (ART insight)
E-Mail : artinsight@naver.com    |    등록번호 : 경기 자 60044
Copyright ⓒ 2013-2019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