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 제4회 ART insight

글 입력 2019.03.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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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ART insight
- 문화는 소통이다. -


제4회 ART insight의 심사 결과를
귀히 향유합니다.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신가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예상치 못한 것으로부터 위로 받은 경험이 있나요?


특정한 시기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자신의 최애곡이 있다면 어떤 노래일까요?




아트인사이트는 위 네 질문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ART INSIGHT를 풀어낼 수 있는 제4회 ART insight를 진행했습니다.

아트인사이트 가족 178분께 참여 기회가 있었고, 에디터 15분께서 사색과 행함을 향유해 주셨습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다채로이 담아주심에 모든 INSIGHT가 무엇보다 소중히 맑게 빛났습니다. 이 글을 쓰는 아트인사이트 대표인 저 또한 한 명의 문화애호가이자 애독자의 마음으로 설렘 가득 머금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가치를 스스럼없이 나누어주신 15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참여해주신 15분 중 총 두 분께 최우수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수상자 선정은 내부 투표(30) + 조회 수(30) + 평가 위원(40)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내부 투표에 참여해주신 39명의 아트인사이트 가족분들과 이번 ART insight를 소중히 보듬어주신 문화애호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투표
(상위 8명 계산)

투표.PNG

2019-03-10 12;39;09.PNG

개인 득표 / 최대 득표 X 30


**
조회 수
(2019.03.10 01시 기준)

2019-03-10 00;45;58.PNG

2019-03-10 12;47;44.PNG

개인 조회 수 / 최대 조회 수 X 30


***
심사위원
(네 심사위원 배점 합산)
(제2/3회 ART insight 수상자 + 아트인사이트 대표)
(상위 9명 표기)

2019-03-10 12;44;22.PNG

배점1 + 배점2 + 배점3 + 배점4


****
합산 결과
(상위 8명 표기)

2019-03-10 12;46;05.PNG

[심사위원, 투표, 조회 수] 환산 점수 합산


****
주혜지 에디터님
김지은 에디터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심사위원 총평


박민재

심호선님: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함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방향성을 고민하는 호선님의 글에 더더욱 그런 생각이 공고해졌어요. 제 눈에는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엄청난 용기로 보입니다. 성숙한 고민과 용기가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주혜지님: 혜지님의 글은 저에게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진심'이라는 키워드는 제가 중요시하는 가치 중 하나이기에 개인적으로 혜지님 글에 공감이 많이 가기도 했어요. 나의 진심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그 수단이 글이던, 음악이던 간에) 표현하는 행위는 참 건강한 행위인 것 같아요. 혜지님 덕분에 저 역시 잠시동안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저의 진심에 대해 고민해봤네요. 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지은님: 저는 덕후들을 부러워합니다. 전 모든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인지라 정해진 목표 이외의 것에 온전히 투자하고 몰입하는 데 종종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죠. 공연에 그토록 빠져들 수 있는 지은님의 용기가, 전 부럽습니다.

황혜림님: 저 역시 '뉴 필로소퍼'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구가 바로 저 문구였기에 상당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저는 '그냥'이라는 이유를 좋아합니다. 사실 세상 살아가다 보면 명확한 이유를 댈 수 없이 '그냥' 하고싶은 일들이 많은데 세상은 우리에게 논리 정연하고 합리적인 이유를 요구하죠. 머리보다는 마음에 좀 더 충실할 때 주어진 인생을 자신만의 색으로 칠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혜림 님의 글, 너무나 공감하며 잘 보았습니다.

김지은님: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영화감독 박찬욱이 했던 말인데요, ‘실제로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본인 스스로가 재능이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라더군요. 사실 재능의 여부는 누군가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고, 그 평가 역시 평가를 내리는 사람의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기에 재능이라는 것은 어쩌면 참 믿을 수 없는 놈(!)이라는 생각을 저는 종종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기준에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은님의 글 중 ‘이거, 나잖아.’ 이 다섯 글자만으로도 눈물이 핑 돌았기에 지은님께서 분명 재능을 가지고 계신 듯하다고 감히, 정말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은님의 고민과 글은 진솔하고, 그렇기에 분명 빛이 났습니다.

김량희님: 긍정적인 사람은 비행기를 만들고, 부정적인 사람은 낙하산을 만든다고 하죠. 부정적인 생각은 자주 세상의 물매를 받지만, 그럼에도 세상의 어두운 면을 조금씩 바꿔가는 것은 불만이라고 생각하며 시니컬함을 유지했던 적이 저에게도 역시 있습니다. 해서 량희님의 글에 공감했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 잘 될 거라고 믿지라도 않으면 어떻게 살아갈까.’ 결국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웃어른들의 말씀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것이었던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용기 있게 사랑을 택하신 량희님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원종환님: 원종환님의 글은 저에게 ‘결국 나의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더욱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와 닿았습니다. 상대를 가장 잘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을, 저 역시 첫사랑의 실패를 통해 깨달았기에 마치 제 일기장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이 글을 읽었었네요.

임정은님: 그저 좋아하기만 했던 것에 보다 전문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 점이 아트인사이트가 지닌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좋아하는 마음, 그 이상의 것으로 올라간다면 분명 많은 고민과 답답함, 지난함이 있을 테지만 그마저도 안아내겠다는 정은님의 글에서 성숙한 사랑의 자세를 느꼈습니다.

이소현님: 저 역시 예상치 못했던 위로를 받고 힘든 시간을 털고 일어난 경험이 있기에 소현님의 글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세상살이의 기쁨도, 슬픔도, 위로도, 성장도 많은 경우 예상치 못한 곳으로부터 오는 것 같아요. 소현님의 글 덕분에 우연히 찍힌 과거의 점들이 만들어낸 저의 오늘을 돌아볼 수 있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이민희님: ‘그 사람의 순간이 나에게 흘러 들어온다.’ 이 표현이 멋있어서 몇 번을 곱씹었네요. 미묘한 순간의 감정과 생각을 포착해낸 문장들은 참 기억에 남죠. 민희님께서 글을 쓰시는 이유는 민희님 스스로를 향해 있기에, 진솔함을 담아낸 그 글이 결과적으로는 그 어떤 목적의 글보다도 많은 이들의 가슴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현상님: 현상님의 글에선 아트인사이트라는 공간에 대한 진심 어린 진중한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고객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기업’을 ‘great middle firm’이라고 하더군요.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은 오고 가는 외부인들 뿐만 아니라 운영하는 내부인들에게도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great great middle firm’이라는 생각을 문득 했었는데, 현상님의 글을 보니 그 생각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아트인사이트라는 공간은 진지하게 임하면 임할수록 더욱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도화지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현상님께서 옛 우정이라는 선물을 얻을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아트인사이트에 대한 현상님의 진심 어린 마음 덕분이었던 듯 싶네요.

연승현님: 영상 잘 봤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무대네요. ‘지금’을 온전히 음미하기란 항상 어렵죠. 그래도 끝이 다가오면 일말의 아쉬움과 함께 그때서야 순간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니, 끝이 있는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승현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요.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 활동을 마무리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승현님께서도 현재의 소중함을 충분히 음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정민님: ‘자신의 과거로부터 예상치 못한 위로를 얻는다.’라… 참 멋진 발상이네요. 어쩌면 보다 당찼던 나의 과거가 힘든 오늘에 한 줄기 자신감이 되어 주기도 하죠. 첨부해주신 영상 덕분에 저 역시 과거 회상에 빠졌네요ㅎㅎㅎ 그 노래가 이 노래(!)인 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 땐 참 좋았는데…(하하) 아주 사소한 꺾임 때문에 팝송에 빠져들었던 어린 날의 순수함이 정민님의 잠 못 드는 새벽 세 시를 조금이나마 밝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보미님: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애쓰는 나.’ 바로 오늘,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상념을 했기에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글입니다. 제가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선물 역시 제 스스로의 진솔한 모습에 다가갔다는 점입니다. 보미님께서도 이를 얻으셨다니, 같은 아트인사이트 일원으로서 기쁜 마음이 듭니다. ‘척’하지 않는 삶을 향해, 우리 함께 마음 쏟아봅시다!

조연주님: 저 역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좋아해요. 음악도, 책도, 영화도 만든 이의 다소 쪽팔리고(?) 암울한 사적 경험이 담긴 것들을 좋아한답니다. 연주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런 작품들에서는 만든 이만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죠. 저도 연주님과 마찬가지로 저를 담아낸 이야기를 만들고 싶기에 일종의 동지(!)를 만난 기분입니다. 연주님의 목표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총평: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글들을 읽으며 ‘내가 감히 어떻게 평가를 해야하나’ 약간은 부담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평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저 한 명의 독자로서 진솔한 글들을 대하다 보니 오히려 저의 지난 시간을, 그리고 아트인사이트에 대한 저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더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추억에 겨웠고, 행복했습니다.

저의 가장 기본적인 심사기준은,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얼마나 개인의 고민/성장을 보다 완전한 맥락으로 담아냈느냐’였습니다. 또 제 개인적인 공감의 정도 역시 반영되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일 듯 합니다. (심사는 정말 어렵네요…)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사실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의 글 하나하나가 각각의 고민과 색채를 담고 빛이 나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부족한 심사위원으로서 가치를 발할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소중한 글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나예진

총평을 하기에 앞서 역시나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누군가의 글을 평가하기에 저는 한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가시지 않거든요.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우고 글을 읽으려 노력했지만, 사실 모든 이야기가 따뜻했습니다. 제가 매긴 점수는,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자의적인 판단이니 서운히 여기지는 말아주세요..:-)!

평가 기준을 이야기하자면, 지난 ART insight 때와 마찬가지로, ‘얼마나 와닿았는가-’하는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작가는 ‘독자들이 덜 궁금할 만한 이야기는 과감하게 빼라’고 했다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사적이고 솔직한 이야기가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15개의 글을 읽으며 즐거웠습니다. 한 번도 만나보진 못했지만, 글을 읽는 동안 여러분들과 친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마음 속 깊은 사색과 개인적인 취향, 그늘진 우울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수많은 갈림길과 마주하겠죠. 어디로 나아가든, 아트인사이트 가족분들처럼 글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많다면 마음이 참 든든할 것 같아요. 모든 글에 감사드립니다!


염승희

총평에 앞서 제가 매긴 점수를 보니,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려야겠어요. 제가 누군가를 심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아직 의문입니다. 간밤, 열다섯 편의 소중한 글을 수차례 읽으며 나름대로 고민했고, 또박또박 전해지는 그 솔직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숫자보다는 이 시간에 의미를 두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번 <제4회 ART insight>에서는 4개 중 2개의 질문이 각각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최애곡’에 대한 것이니만큼, 본인에게 남다른 음악이나 곡을 설명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친절히 첨부해 주신 곡들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글의 감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어요. 글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요.

그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공유하신 다양한 형태의 위로,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아트인사이트라는 특별한 공간에 대한 생각이 제 시간을 가득 채웠고, 닮아 있는 우리 모습에 새삼 또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글을 읽을 때마다 생각하지만, 우리 참 비슷한 사람들을 모아둔 것 같아요. 얼굴도 모르는 여러분의 글을 읽는데 자꾸 제가 보이더라고요. 덕분에 더욱더 흥미롭게 심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 기준을 굳이 말씀드리자면, 선택한 질문에 대한 두 개의 답이 충분히 서술되어 있으며, 해당 두 답변 간, 그리고 글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글을 모두 읽은 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지배적 이미지가 얼마나 또렷이 남아있는가 역시 생각했어요. 상상력을 잘 자극하며 문장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글에 가점을 주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완성도와 일관성, 주제 전달력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앞서 밝혀두었다시피, 아무리 이 기준을 나누어도 제 개인적인 감상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부디 객관화된 결과만으로 생각하시지 않길 바라요.

글과 음악, 그림의 경계를 넘나들며 표현과 성찰을 실천하는 호선 님,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긴 방황을 딛고 심장이 뛰는 곳을 되찾은 혜지 님, 뮤지컬과의 열정적 외사랑 길을 걷는 정지은 님, 다른 사람의 부서지는 시선보다 내 마음이 머물고 싶은 곳을 선택한 혜림 님, 과거 자신이 남긴 흔적으로부터 용기와 행복을 찾아 나아가는 김지은 님, 자신에 대한 고찰을 다양하게 들려 준 량희 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언어로 마치 짧은 책을 읽은 듯한 느낌을 준 종환 님, 복잡했던 안쪽을 하나씩 풀어내며 앞을 향해 힘껏 걸어가는 정은 님, 최애곡에 대한 감상을 낱낱이 공유해 준 소현 님, 글자 하나하나를 빌려 순간을 새기기 위해 노력하는 민희 님, 지난 4개월 간 누구보다 ‘아트인사이트’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겪어 낸 현상 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에 얽힌 은은하고 깊은 기억을 담담히 전한 승현 님, ‘센치해 지는 새벽’과 이를 물리칠 ‘초콜릿의 위로’를 가만히 그려보게 만든 정민 님, 더는 숨기지 않고 조금씩 보여 줄 자신을 기약하는 보미 님, 이제 ‘나’의 냄새가 묻어나는 글을 쓸 수 있게 된 연주 님까지……. 열다섯 분께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꾹꾹 담아 내려간 이번 글에는 유독 진솔함이 느껴져서 더욱 소중했습니다.

아트인사이트 안에서 우리는 언제든 쓰고 싶은 글을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지만, 유독 이 <ART insight>의 기회를 빌었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지금 이 순간 글을 쓰고 있는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나’에 대해 생각을 거듭하고 글 쓰는 것에 있어 충분함이란 없다고 느끼기에 이런 기회가 주기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것에 상당히 만족합니다. 모쪼록 <ART insight>가 ‘나’라는 사람을 글자로 써 내려감으로써 얻는 치유의 순간을 더 알리고, ‘나 쓰기’를 활성화하는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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