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글 입력 2019.01.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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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에바 알머슨이바라본 한국은?"행복을 그리는 화가, 마음의 돋보기를 가지고 있는 화가로 알려진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전시가 막을 올렸습니다.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로 이미 기대가 되었는데요, 특히 서울을 주제로 한 신작과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해녀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작가 에바 알머슨을 영상으로 먼저 향유해 봅니다.영상에서 느껴지는 밝은 에너지는 관객에게 소통을 통한 치유와 위안을 느낄수 있었는데요.동그란 얼굴에 웃는 표정, 환한 색감이 특징인 그녀의 작품 속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함을 담아내고 있으며, '집'을 주제로 한 유화, 판화, 대형 오브제 등 총 150여 점을 선보입니다. 에바 알머슨의 대표적인 몇 작품을 살짝 만나보시겠습니다.만개한 꽃Eva armisén, Full of flowers, 2018, oil on canvas ⓒEva armisén®함께Eva armisén, Together, 2018, oil on canvas ⓒ Eva armisén®저녁식사Eva armisén, The diner, 2018, oil on canvas ⓒEva armisén®엄마는 해녀입니다.Eva armisén, Mom is Haenyeo, 2017 ⓒEva armisén®위의 작품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소소한 생활속의 행복함과 시선의 따뜻함이 전해지는데요, 이번 전시는 HOME이라는 주제로 8개의 ROOM으로 구성되며 작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에바 알머슨에게도 본 전시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10년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하여, 현재까지 작품을 통해 꾸준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작가는 “한국은 항상 저를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회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저의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그 동안 제가 받은 호의를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특히 국내 해녀 관련 영화와 전시에 참여하며 해녀를 알리는 데 힘써 온 작가는 2016년 개봉됐던 영화 ‘물숨’의 고희영 감독이 지은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는데요, 전시장에서 작가가 제주 해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영감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원작과 함께 영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전시명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기간2018. 12. 7.(금) ~ 3.31.(일)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요금성인 15,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구성총 150여 점(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작가소장품)주최㈜디커뮤니케이션, CMAY주관㈜디커뮤니케이션, 아트크러쉬후원주한 스페인대사관오는 3월 31일까지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시가힘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치유의 숲과 같은 공간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해봅니다.[김은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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